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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면

[캘리포니아 LA ⑥] LA 음식 순례 어떤 사람은 LA 한국 음식이 본국보다도 더 푸짐하고 맛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본국에 비해 맛이 떨어지지 않겠끔 그만큼 신경을 많이 쓴다는 의미일 것이다. LA 한인타운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내 눈에 가장 먼저 띈 것은 북창동 순두부였다. BCD란 영어 약자로 상호가 적혀있어 처음엔 좀 낯설었지만 북창동의 영문자에서 온 글자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다. 메뉴판에 순두부 종류가 너무 많아 눈이 핑핑 돌 정도였다. 가장 토속적인 맛이라 생각해 된장순두부를 시켰다. 여러 종류의 반찬이 나오고 돌솥밥도 나왔다. 순두부 맛은 좀 그랬던 것 같다. 그 안에 소고기와 버섯, 조개를 넣어 여러 맛이 섞인 까닭인지 된장 맛이 가려버렸다. 그냥 순두부를 시킬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은 리틀 도쿄에 있는 .. 더보기
[일본] 아오모리⑫ : 아오니(靑荷) 온천과 된장 라면 어스름한 저녁 무렵에 도착해 미처 둘러보지 못한 온천 주변을 새벽에 일어나 둘러보았다. 단풍이 물든 산책로를 따라 홀로 걷는 것도 분위기 있었고, 온천 옆을 졸졸 흘러가는 시냇물 소리를 듣는 것도 좋았다. 고즈넉한 산속에 자리잡은 온천이라 더더욱 정감이 간다. 지금까지 여행을 다니면서 언젠가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이 온천은 집사람과 꼭 다시 한번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천을 떠나야 하는 시각이 되자, 짐은 차에 실어 보내고 우리는 단풍을 즐기며 걸어가자는 의견이 나와 일행 모두 소풍가는 기분으로 30여분 경사길을 걸었다. 공항으로 향하기 전, 허 화백께서 아오모리 부지사를 만나러 간 사이 일행들은 아오모리에서 잠시 쇼핑할 시간을 가졌다. 쇼핑에 관심이 없던 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