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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 [프랑스] 안시 ②

    2019.03.21 by 보리올

  • [프랑스] 안시 ①

    2019.03.18 by 보리올

  • [스위스] 니옹

    2019.02.04 by 보리올

  • [스위스] 제네바 ②

    2019.01.31 by 보리올

  • [스위스] 제네바 ①

    2019.01.28 by 보리올

  • [프랑스] 샤모니 몽블랑 ①

    2016.10.17 by 보리올

  • [스위스] 제네바(Geneva) ④

    2016.10.14 by 보리올

  • [스위스] 제네바(Geneva) ③

    2016.10.05 by 보리올

[프랑스] 안시 ②

안시는 프랑스 남동쪽 알프스 산맥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샤모니에선 차로 1시간 거리고, 제네바에선 30분 이내에 닿는다. 오뜨사부아(Haute-Savoie) 주의 주도라곤 하지만 도시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16세기 제네바가 종교개혁의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카톨릭 교회에 대한 배척이 심해지자, 1535년 제네바 주교가 안시로 옮겨와 대성당과 수도원을 세웠다. 그 뒤로는 반종교개혁에 선봉장 역할을 하였다. 안시가 나름 세력을 키울 수 있었던 배경이다. 사실 안시는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에서 우리 나라와 경합했던 적도 있다. 평창, 뮌헨과 경합을 벌여 3위로 탈락했지만 말이다. 일레 궁전에서 나와 안시 성(Chateau d’Annecy)으로 향했다. 과거 제네바에 속했을 때 제네바 영주들이 묵..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3. 21. 06:32

[프랑스] 안시 ①

샤모니에서 일정을 마치고 제네바에서 비행기를 타기 전에 이틀 밤을 묵은 곳이 안시(Annecy)였다. 안시 호수를 끼고 있는 호반 도시로 호수 뒤로는 장쾌한 알프스 산맥이 펼쳐져 있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지니고 있었다. 이렇게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을 최고로 치는 나에게 안시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안시는 1950년 이래 인구 5만 명을 가진 소도시였지만, 2017년 외곽 지역을 흡수하면서 현재는 인구 12만 명의 도시가 되었다. 그래도 대도시와는 거리가 멀었다. 게다가 볼거리는 올드타운에 밀집되어 있어 천천히 걸어다녀도 몇 시간이면 다 볼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안시는 자연 경관 외에도 도심을 아름답게 꾸며놓아 매력이 넘친다. 도심 어느 곳이나 고풍스러운 중세 건물들 사이로 좁은 골목길이 뻗..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3. 18. 06:51

[스위스] 니옹

제네바에서 북동쪽으로 25km 떨어져 있는 니옹(Nyon)을 찾았다. 제네바 호수에 면해 있어 호수 건너편으로 프랑스와 접하고 있는 소읍이다. 프랑스 이브와(Yvoire)로 가는 페리가 다녀 이브와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나도 일부러 찾아간 것은 아니고 이브와로 가는 길목에 있어 자연스레 들른 도시다. 처음엔 꽤 작은 마을이라 생각했는데 실제 도시를 돌아보니 규모가 제법 컸다. 인구도 2만 명 가까이 되었다. 55개 회원국이 가입한 유럽축구연맹(UEFA) 본부가 이 작은 도시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니옹은 제네바에서 기차로 20분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 기차를 타면 금방 도착하기에 잠시라도 눈을 붙일 수가 없었다. 기차에서 내려 니옹 성(Nyon Castle)을 찾아갔다. 현재는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2. 4. 06:21

[스위스] 제네바 ②

그 길이가 무려 73km에 이른다는 제네바 호수(Lake Geneva)를 보트를 타고 둘러볼 생각이다. 이 호수엔 더 유명한 이름이 있다. 레만 호(Lac Leman). 이 호수를 경계로 스위스와 국경을 나누고 있는 프랑스에선 여전히 레만 호수라 부른다. 멀리 나간 것은 아니고 대중교통에 속하는 페리를 타고 제네바 도심 인근을 여기저기 쏘다녔다. 그래도 그 영역이 꽤나 넓어 제법 품이 들었다. 호숫가를 따라 도열한 건물들이 뿜어내는 고풍스러움에 마음이 절로 즐거워지는 기분이었다. 호수 가운데에서 높게 물줄기를 쏘아올리는 제또 분수(Jet e’Eau)도 가까이 다가가 올려다보면 그 위용이 만만치 않았다. 1886년에 이런 분수를 만들었다는 것이 좀처럼 믿기지 않았다. 제네바 호수 양안을 연결하는 페리 셔틀..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1. 31. 06:45

[스위스] 제네바 ①

이른 아침에 제네바(Geneva)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항에서 멀지 않은 호텔로 향했다. 호텔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있어 이동은 무척 편했다. 호텔에 이른 체크인을 한 뒤 짐을 풀고는 프론트에서 대중교통 무료 승차권을 발급받아 밖으로 나섰다. 이 무료 승차권 제도 덕분에 제네바 인상이 많이 좋아진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 트램을 타고 도심에 있는 코르나뱅 역(Gare de Cornavin)에서 내렸다. 역사 주변을 한 바퀴 돌며 제네바 도심을 간단히 둘러보았다. 스위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지만 몇 번 다녀간 적이 있어 그리 낯설지가 않았고 솔직히 호기심도 많지 않았다. 점심을 해결하러 역 안에 있는 베이글을 파는 가게에 들어가 연어가 들어간 베이글을 시켰더니 이것도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내가 물가가 비..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1. 28. 08:30

[프랑스] 샤모니 몽블랑 ①

우리에게 샤모니라 알려진 샤모니 몽블랑(Chamonix-Mont-Blanc)은 프랑스 남동부 지역에 자리잡은 산악 마을이다. 1916년에 굳이 몽블랑을 집어 넣어 좀 더 긴 이름으로 개명을 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샤모니로 부른다. 서유럽 최고봉인 해발 4,810m의 몽블랑을 비롯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은 봉우리들이 많아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1786년 몽블랑을 처음 등정한 이래 알피니즘의 태동지로 자리잡았다. 샤모니는 16개의 마을에 인구 9,000명을 가지고 있다. 해발 1,000m에서 1,400m까지의 고도를 가지고 있으며, 1924년엔 동계 올림픽을 최초로 치룬 곳이기도 하다. 오래 전부터 몽블랑 등정의 전진기지 역할을 했고, 1955년에 에귀디미디(Aiguille du Midi, 3842m..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6. 10. 17. 07:37

[스위스] 제네바(Geneva) ④

제네바 올드타운의 중심이라 불리는 성 피에르 대성당(St. Pierre Cathedral) 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좁은 골목을 따라 세월을 머금은 듯한 건물과 상점들이 나타났다. 마치 중세 시대의 유럽을 걷는 듯한 묘한 착각이 들었다. 특히 시청사가 있는 골목은 고풍스런 석조 건물이 많았다. 골목에 스위스 국기와 제네바 주기가 펄럭여 중세의 느낌이 더 했다. 그래서 사람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이리라. 세월의 때가 덕지덕지 묻어 있는 선술집도 보여 맥주 한 잔이 생각났지만 대낮에 혼자라서 자제키로 했다. 그다지 인상적이진 않았던 시청사 내부를 둘러보고 밖으로 나오니 옛 무기고라는 랑시엥 아스날(L’ancien Arsenal)이 기다린다. 여기엔 나폴레옹 전쟁 때 사용했던 대포를 전시하고 있었고, 그 뒤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6. 10. 14. 11:42

[스위스] 제네바(Geneva) ③

이제 제네바의 구시가지를 둘러볼 차례다. 종교개혁 기념벽(Reformation Wall)이 있는 바스티옹 공원(Parc des Bastions)과 성 피에르 대성당(St. Pierre Cathedral)만 지도에 동그라미 표시를 했을 뿐, 나머지는 발길 닿는대로 우연에 맡기기로 했다. 가능하면 두 발로 걸으려 했으나 먼 거리는 부득이 트램이나 버스를 이용했다. 가장 먼저 들른 곳은 노틀담 바실리카(Basilica Norte-Dame). 코르나뱅(Cornavin) 기차역에서 가까웠다. 제네바는 16세기부터 종교개혁의 선두에 선 도시인지라 카톨릭의 위세가 그다지 크지 않았다. 이 카톨릭 교회가 완공된 것도 1857년의 일이었다. 성당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스테인드 글라스로 만든 창문은 그런대로 볼만 했다.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6. 10. 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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