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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타이베이 ① ; 중정기념당

    2025.04.24 by 보리올

  • [노바 스코샤] 뉴 글래스고 ; 드래곤 보트 레이싱

    2019.10.27 by 보리올

  • [베트남] 하롱베이 ②

    2018.11.01 by 보리올

  • [베트남] 호이안 ③

    2018.09.10 by 보리올

  • [베트남] 하노이 ③

    2018.08.06 by 보리올

  • [하와이] 호놀룰루 ⑥

    2016.12.24 by 보리올

  • 중국 저장성 우전 ②

    2015.05.04 by 보리올

  • 중국 저장성 이우

    2015.04.27 by 보리올

[대만] 타이베이 ① ; 중정기념당

밴쿠버에 사는 친구와 둘이서 모국 방문길에 잠시 짬을 내 대만을 다녀왔다. 어찌하다 보니 내가 예약한 날짜에 그 친구도 함께 한국행을 택했고, 내 일정 중에 4박 5일은 대만을 들르겠다는 계획도 흔쾌히 함께 하겠다고 했다. 대만은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나라라 여행 정보도 풍부했고, 관광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었다. 대한항공을 이용해 타오위안(桃園)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먼저 유심과 이지카드(EasyCard)를 구입하곤 어렵지 않게 공항철도를 이용해 시내로 이동했다. 몇 곳만 서는 직행열차라 제법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다. 타이베이역에서 호텔까지는 택시를 탔다. 어느 곳에서나 영어로 소통하는 것은 원활치 않았지만 큰 문제는 아니었다. 이제 타이베이를 누빌 준비는 모두 마쳤다. 머릿속에 대략적인 동선은 ..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25. 4. 24. 05:30

[노바 스코샤] 뉴 글래스고 ; 드래곤 보트 레이싱

픽토 카운티(Pictou County)에 속하는 뉴 글래스고(New Glasgow)는 인구가 9,000명 조금 넘는다. 하지만 노바 스코샤에선 다섯 번째로 큰 도시에 꼽힌다. 이 도시를 가로지르는 이스트 리버(East River)에선 매년 여름이면 드래곤 보트 레이싱(Dragon Boat Racing)이 열린다. 정식 이름은 레이스 온 더 리버(Race on the River)다. 이 지역에 연고를 둔 회사나 단체를 대표해 40여 팀이 참여해 자선 기금을 마련하는 행사지만 일종의 지역 축제이기도 했다. 2,400년 전 중국에서 열렸다는 드래곤 보트 레이싱이 어떤 연유로 이 멀리 뉴 글래스고에서 열리게 되었는지 내심 궁금했지만 답을 얻지는 못 했다. 레이싱에 참여하는 대부분 팀이 순위나 성적보다는 참가 그..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9. 10. 27. 06:51

[베트남] 하롱베이 ②

하롱베이는 하노이에서 동쪽으로 170km 떨어진 통킹 만(Gulf of Tonkin)에 위치하고 있다. 하롱(下龍)이란 말은 용이 내려왔다는 의미다. 중국이 바다로 베트남을 침공했을 때, 하늘에서 용이 내려와 구슬과 보석을 내뿜었고 그것이 바다 위에 점점이 섬으로 변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하롱베이가 유명세를 떨치는 이유는 이 지역에 카르스트 지형의 섬들이 자그마치 1,969개나 산재해 있다는 것이다. 석회암이 풍화작용을 거쳐 형성된 카르스트 지형의 섬들이 만들어내는 기묘한 자연 경관이 무척 뛰어나다. 바다에서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느낌이라고 할까. 그 때문에 1994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배는 파도조차 없는 잔잔한 수면을 미끄러지듯 나아간다. 상갑판에 마련된 안락의자에 앉아 눈..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8. 11. 1. 01:36

[베트남] 호이안 ③

호이안은 16세기 후반부터 18세기 초까진 무역항으로 번창했다. 기독교가 베트남에 상륙한 것도 17세기 호이안을 통해서였다. 하지만 다낭이 새로운 무역항으로 부상하기 시작하면서 호이안은 상대적으로 침체를 겪기 시작했다. 이런 까닭으로 호이안이 오랜 기간 과거 모습을 훼손하지 않고 원형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호이안은 오랜 세월을 버텨낸 전통 가옥과 좁은 골목으로 유명하다. 꼭 베트남 방식의 전통 가옥을 고집하지도 않았다. 무역항답게 중국과 일본의 건축 양식도 자연스레 섞이게 된 것이다. 조그만 마을임에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유일 것이다. 목조 건물이 주를 이루는 건축물은 대부분 외관을 노란색으로 칠해 도심을 밝게 만드는 효과가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노란색이 점차 퇴락하여 내..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8. 9. 10. 00:57

[베트남] 하노이 ③

이제 하노이 지리가 어느 정도 눈에 익은 것인지 어디를 찾아가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하노이 역을 지나 문묘(文廟)로 향했다. 입장료로 3만동을 지불했다. 문묘는 1070년에 지어진 사당으로 공자를 모시는 곳이었다. 과거에 유생을 가르치던 베트남 최초의 대학, 국자감(國子監)도 문묘 안에 있었다. 공자를 모시고 유학을 가르쳤다는 말은 역사적으로 베트남이 얼마나 중국 영향을 많이 받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런 점에서 우리 나라와 비슷한 면이 많았다. 몇 개의 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섰다. 정원에는 오래된 나무들로 녹음이 우거져 시원한 느낌을 받았다. 중국풍 건물에 여기저기 한자로 적어 놓은 문구가 있어 마치 중국의 어느 곳을 걷는 것 같았다. 한자어를 통해 대충이나마 의미를 파악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8. 8. 6. 00:28

[하와이] 호놀룰루 ⑥

호놀룰루 다운타운은 걸어다닐만 했다. 발길이 이끄는대로 유유자적하며 걷는 것도 나름 낭만이 있었다. 길거리에서 만나는 홈리스조차도 여유가 넘쳐 흘렀다. 고층 건물이 많은 비숍 거리(Bishop Street)를 지나 남쪽으로 향하다가 카카아코(Kakaako)에 닿았다. 여긴 일부러 찾아간 것이 아니라 지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것이다. 원래 이 지역은 하와이 원주민들이 살던 어촌마을였는데, 산업화 과정에서 많은 창고가 지어졌다가 최근 들어 퇴락을 거듭하고 있던 곳이었다. 고층건물을 짓기 위한 재개발 계획에 반대해 2011년 세계 각지의 예술가들을 불러 창고 벽면에 벽화를 그려넣은 것이다. 이 얼마나 멋진 계획이란 말인가. 천편일률적인 회색 도시를 만드는 대신 옛것을 그대로 살리면서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6. 12. 24. 12:22

중국 저장성 우전 ②

뭔가 밖이 소란하단 느낌이 들어 잠에서 깨어났다. 창문을 통해 밖을 보니 아침 6시를 조금 넘긴 시각인데 길가에 난장이 선 것이 아닌가. 얼른 카메라를 챙겨 혼자 밖으로 나섰다. 호텔 바로 옆에는 제법 폭이 넓은 운하가 있었고 그 운하를 가로지르는 다리도 있었다. 그 주변이 모두 시장으로 바뀐 것이다. 집에서 농사를 지은 야채를 많이 팔고 있었다. 커다란 조개를 파는 아주머니도 있었다. 가게에선 간단한 아침 식사와 차를 팔기도 했다. 우리 나라 시장 풍경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런데 새끼 염소를 파는 곳을 지날 때는 차마 눈을 뜨고 바라볼 수가 없었다. 기르려고 파는 것이 아니라 고기를 팔기 때문이었다. 누가 주문을 하면 그 자리에서 칼로 목을 따고 껍질을 벗겨 살을 발라주는 식이었다. 난장을 벗어나 ..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5. 5. 4. 08:40

중국 저장성 이우

이우 푸텐시장을 다시 오게 되었다. 푸텐시장의 공식적인 명칭은 이우국제상무성(义烏国際商贸城). 이번에는 업무적인 목적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아들과 아들 친구에게 중국을 보여주고 싶었다. 세계 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 위상과 그들이 수행하는 역할을 직접 체험하라는 의도가 강했다. 앞으로 어떤 비즈니스를 하던 중국이란 존재를 늘 염두에 두라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었다. 세계의 공장이라 불리던 중국이 요즘 들어 세계의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곤 하지만 이우는 여전히 중국 공산품의 도매시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이우에 없으면 이 세상에 없다’고 큰소리치는 사람도 있다지 않은가. 산둥성 취푸에서 이우로 이동하는 과정이 기억에 남는다. 우리가 원하는 시각에 항저우(杭州)로 가는 열..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5. 4. 2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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