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트롤퉁가
사실 트롤퉁가 (Trolltunga)에 대해선 몇 년 전에 이 블로그에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코로나-19란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가 사는 세계에 해외 여행이 사라지고 3년 가까이 사람을 피하는 단절의 시간이 있었다. 토롤퉁가도 변화를 겪었다. 그 내용을 이야기하기 위해 최근에 다녀온 트롤퉁가 트레킹 이야기를 올린다. 변화는 트롤퉁가 그 자체가 아니라 그곳으로 가는 트레일에 있었다. 예전에는 P2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해 처음 1km 구간에 고도를 439m나 올리는 꽤 가파른 오르막이 있었다. 돈 냄새를 맡은 현지인들이 그 고단함에서 착상을 얻은 듯, P2에서 P3로 오르는 도로를 닦아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꽤 비싼 통행료를 받는다. 그 덕분에 예전에는 트롤퉁가 왕복에 22km라 적었는데..
산에 들다 - 유럽
2024. 7. 9.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