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천리;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우보천리;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

메뉴 리스트

  • 홈
  • 태그
  • 방명록
  • 분류 전체보기 (1337)
    • 산에 들다 - 한국 (37)
    • 산에 들다 - 히말라야 (86)
    • 산에 들다 - 캐나다 로키 (43)
    • 산에 들다 - 밴쿠버 (110)
    • 산에 들다 - 캐나다 여타 지역 (37)
    • 산에 들다 - 미국 (32)
    • 산에 들다 - 유럽 (57)
    • 산에 들다 - 오세아니아 (26)
    • 산에 들다 - 아프리카 (6)
    • 여행을 떠나다 - 한국 (51)
    •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22)
    • 여행을 떠나다 - 미국 (139)
    •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122)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29)
    • 여행을 떠나다 - 중남미 (13)
    • 여행을 떠나다 - 오세아니아 (56)
    • 여행을 떠나다 - 아프리카 (42)
    •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카미노 데 산티아고) (29)

검색 레이어

우보천리;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코리안 루트

  •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EBC) – 5

    2013.07.03 by 보리올

  •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EBC) – 1

    2013.06.26 by 보리올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EBC) – 5

아침부터 묘한 설전이 일어났다. 아니, 설전이라고 하기 보다는 기싸움이란 표현이 맞겠다. 음식을 앞에 놓고 허 대장이 “먹은만큼 간다니 많이 먹어둬라”는 격려성 이야기를 했다. 그 말을 박 대장이 즉석에서 받아쳤다. “난 많이 먹고 힘 못 쓰는 놈이 가장 싫더라”며 일침을 가한 것이다. 이거 많이 먹어야 하는 건지, 아니면 눈치껏 조금 먹어야 하는 건지 좀 헛깔리는 상황이었다. 그래도 난 많이 먹으란 쪽에 내 한 표를 던지고 싶었다. 팡보체(Phangboche) 가는 길은 처음엔 계곡을 따라 내리막길을 걷는다. 이 코스 어디에서도 보기 드문 나무 숲이 나타났다. 에베레스트만 다섯 번이나 등정했다는 전설적인 세르파 순다레가 자살했다는 소문이 있는 다리를 건넜다. 그는 왜 갑자기 찾아온 돈과 명예를 버리고 ..

산에 들다 - 히말라야 2013. 7. 3. 09:31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EBC) – 1

카트만두 야크 앤 예티(Yak & Yetti) 호텔이 새벽부터 부산스러워졌다. 우리 일행이 루크라(Lukra)로 가는 오전 6시 30분 비행기를 타기 위해 4시부터 설쳤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라는 모임 아래 뭉친 산꾼들. 만화가 허영만 화백을 대장으로 40여 명의 산사람들이 매달 비박을 하며 우의를 다지다가 이렇게 EBC 트레킹까지 나선 것이다. 2002년에 시작한 백두대간 종주가 모태가 되었다. 이번 트레킹에는 우리 나라 산악계를 대표하는 박영석 대장이 참가해서 의미를 더했다. 솔직히 꽤나 신경 쓰이는 거물이긴 하지만 우리의 백두대간 종주에도 자주 얼굴을 내밀어 서로 흉허물이 없는 사이였다. 박 대장은 이번 트레킹에 좀 무거운 마음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지난 5월에 에베레스트 남서벽에 코리안 루트를 개..

산에 들다 - 히말라야 2013. 6. 26. 09:54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다음
TISTORY
우보천리;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 © Magazine Lab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