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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나푸르나 북면 베이스 캠프 <12>

    2013.01.16 by 보리올

  • 안나푸르나 북면 베이스 캠프 <11>

    2013.01.15 by 보리올

  • 안나푸르나 북면 베이스 캠프 <10>

    2013.01.14 by 보리올

  • 안나푸르나 북면 베이스 캠프 <1>

    2013.01.05 by 보리올

안나푸르나 북면 베이스 캠프 <12>

또 다시 새벽 5시 기상, 6시 공항 집결. 날씨는 맑았고 바람도 없었다. 이런 날 비행기가 뜨지 못한다면 그건 말도 안 된다. 우리 일행을 두 개 비행기로 나누더니 먼저 출발하는 1진은 보딩 패스를 받고 청사로 들어갔다. 우린 그 사이에 건너편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왔더니 비행기 소리가 들린다. 1진이 먼저 비행기에 탑승해 포카라로 떠났다. 2진도 수속을 밟기 시작했다. 그런데 여기서 조그만 소동이 일어났다. 우리가 카트만두로 가져가겠다고 했던 쓰레기가 중량 초과로 거부된 것이다. 몇 차례 설득을 해보았지만 모두 허사였다. 그래서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에서 어렵게 가지고 온 쓰레기를 좀솜에 버리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쓰레기를 직접 보고 싶어 했던 네팔 언론의 기자들이 많았었는데 아쉽게 되었다. 하늘에..

산에 들다 - 히말라야 2013. 1. 16. 06:53

안나푸르나 북면 베이스 캠프 <11>

새벽 6시까지 공항에 도착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부산을 떨어야 했다. 하지만 우리에게 전해진 슬픈 소식은 날씨 때문에 비행기가 뜨지 못하며 언제 올지도 전혀 모른다는 이야기였다. 네팔 국내선은 소형 프로펠러 비행기가 운행하다 보니 툭하면 기상조건을 들어 결항을 한다. 공항 앞에 짐을 쌓아 놓고 날씨가 좋아지기를 기다리며 하루 종일 죽치고 있을 수밖에. 한 마디로 좀솜에서 발이 묶인 것이다. 그 흔한 안내 방송도 없고 어느 누가 나와서 미안하단 말 한 마디 없다. 이런 것을 보면 영락없는 후진국이란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모든 신경은 공항 출입문에 쏠려 있었다.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다른 일을 할 수도 없었고, 출입문 가까운 곳에 마냥 머물러 있어야 했다. 참으로 무료한 시간이었고 좀이 쑤..

산에 들다 - 히말라야 2013. 1. 15. 07:39

안나푸르나 북면 베이스 캠프 <10>

아주 심하진 않지만 나도 감기 기운이 있다. 비상약품 주머니를 뒤져 약을 복용했다. 한화정이 감기 몸살로 너무 힘들어 한다. 배낭을 뺏어들고 그 뒤를 따랐다. 레테에서 좀솜으로 오르는 이 길은 안나푸르나 라운드 구간의 일부다. 이 길엔 묵티나트(Muktinath)로 성지 순례를 다녀오는 인파들이 엄청 많았다. 묵티나트는 티벳 불교에서도, 힌두교에서도 성지로 친다. 그래서 멀리 인도에서도 성지 순례차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 중에는 빨간 사리를 걸친 여자들이 유독 많아 푸른 산길이나 회색 마을과는 대조가 되었다. 사과 재배로, 그리고 사과주로 유명한 투쿠체(Tukuche)에서 삶은 감자로 점심을 대신했다. 네팔 감자는 크진 않지만 맛은 꽤 좋은 편이다. 그래도 감자만 먹기엔 너무 퍽퍽해 두세 개 집어..

산에 들다 - 히말라야 2013. 1. 14. 08:19

안나푸르나 북면 베이스 캠프 <1>

지난 해 마나슬루(Manaslu)에 이어 다시 안나푸르나(Annapurna) 클린 원정대에 동참하게 됐다. 한 번 네팔에 발을 디디면 언젠가 꼭 돌아온다는 이야기 때문일까, 아니면 클린 원정대의 맑은 취지에 감복한 것일까. 솔직한 심정은 한왕용 대장의 인간적인 매력에 설산의 유혹이 더해져 이리 발길을 돌리지 않았나 싶다. 더구나 이번엔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허영만 화백과 한화정, 이호준, 신미정, 허보리 등도 참여한다고 해서 좋은 추억이 될 것으로 보았다. 이번 원정엔 한 대장의 클린 마운틴 캠페인에 공감하는 일반 산악인들의 참가 신청이 부쩍 늘었다. 지난 해 마나슬루의 경우엔 12명이 참가했었는데, 이번에는 모두 24명이 참가한 것이다. 그에 따라 현지 스탭도 늘기 때문에 원정대 규모가 엄청 커졌다. ..

산에 들다 - 히말라야 2013. 1. 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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