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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커

  • [프랑스] 샤모니 ④ ; 발므 고개

    2019.02.26 by 보리올

  • [캐나다 로키] 마운트 롭슨 헬리 하이킹 ②

    2018.11.22 by 보리올

  • 웨스트 코스트 트레일(WCT) ⑧

    2017.02.03 by 보리올

  • 웨스트 코스트 트레일(WCT) ④

    2017.01.26 by 보리올

  • 웨스트 코스트 트레일(WCT) ②

    2017.01.23 by 보리올

  • [이탈리아] 쿠르마이어

    2016.10.20 by 보리올

  • [하와이] 캐니언 트레일

    2016.07.07 by 보리올

  • 웨스트 라이언(West Lion)

    2014.08.23 by 보리올

[프랑스] 샤모니 ④ ; 발므 고개

뚜르 드 몽블랑(TMB)을 걸으며 몇 번 지나쳤던 발므 고개(Col de Balme, 2191m)를 가기 위해 문명의 이기를 이용하기로 했다. 스위스 트리앙(Trient)에서 걸어올랐던 곳을 이번에는 반대편에 있는 뚜르(Le Tour)에서 곤돌라와 스키 리프트를 이용해 오르기로 한 것이다. 뚜르까지는 버스로 이동했다. 뚜르는 샤모니 밸리(Chamonix Valley) 가장 끝단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고개 하나만 넘으면 스위스가 나온다. 겨울엔 스키 리조트로, 여름엔 하이커와 바이커의 전진기지로 기능을 한다. 뚜르에서 곤돌라로 미드 스테이션(Mid Station)까지 올랐다. 미드 스테이션에서 바로 스키 리프트로 갈아타고 발므 고개로 올랐다. 산악자전거를 타고 아래로 내리꽂는 바이커들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2. 26. 07:17

[캐나다 로키] 마운트 롭슨 헬리 하이킹 ②

마운트 롭슨(Mt. Robson) 정상에서 흘러내리는 롭슨 빙하가 리어가드 산(Reaeguard Mountain) 뒤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 지역에 있는 다른 빙하에 비해선 훨씬 규모가 컸다. 평지처럼 유순한 길을 따라 하산을 시작했다. 곧 버그 호수 캠핑장에 도착했다. 버그 호수 트레일(Berg Lake Trail) 상에 있는 7개 캠핑장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캠핑장이다. 여름철엔 캠프사이트를 예약하기가 그만큼 어렵다. 목조 쉘터가 있어 안으로 들어가 잠시 쉬었다. 마운트 롭슨에서 흘러내린 버그 빙하와 미스트 빙하(Mist Glacier)가 빤히 보였고, 그 아래 에머랄드 빛을 자랑하는 버그 호수가 고즈넉이 자리잡고 있었다. 쉘터 밖에 설치된 의자에 앉아 물끄러미 이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

산에 들다 - 캐나다 로키 2018. 11. 22. 03:42

웨스트 코스트 트레일(WCT) ⑧

포트 렌프류로 가는 버스는 하루 한 편이라 그 다음 날로 예약이 되어 있었다. 식량이 여유가 있었더라면 트레일에서 하루 더 머무르고 아침 일찍 나오는 것인데 하는 후회도 들었다. 기왕 트레일을 빠져 나왔으니 뱀필드(Bamfield)에서 하루 묵을 수밖에 없었다. 인구 150명이 살고 있는 뱀필드는 내륙으로 들어온 바다, 뱀필드 인렛(Bamfield Inlet)에 의해 마을이 두 군데로 나뉘어져 있다. 두 마을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바다를 건너려면 워터 택시를 불러야 한다. 뱀필드는 원래 후아이아트(Huu-Ay-Aht) 부족이 살던 곳이다. 이들의 역사까지 포함하면 10,000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야 한다. 한때는 트랜스 퍼시픽 텔레그래픽 케이블의 서쪽 끝단이었는데, 현재는 그 자리에 뱀필드 해양 과학..

산에 들다 - 캐나다 여타 지역 2017. 2. 3. 08:38

웨스트 코스트 트레일(WCT) ④

케이블 카로 월브랜 크릭을 건넜더니 거기서부턴 길이 많이 순해졌다. 남쪽 끝단에 있는 어려운 구간은 이제 끝이 난 모양이다. 숲보다는 해안을 따라 걷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눈으로 들어오는 풍경 또한 훨씬 많아졌다. 월브랜 크릭을 지나 해변으로 내려섰더니 그리 깊지 않은 해식 동굴이 하나 나왔다. 한 시간 정도 쭉 해안을 걸었을까. 갑자기 하늘에서 빗방울이 돋기 시작한다.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배낭이나 텐트가 젖을까 싶어 우비를 꺼내 입었다. 밴쿠버 포인트(Vancouver Point)를 지났다. 반대편에서 내려오는 사람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지나쳤다. 보니야 크릭(Bonilla Creek)엔 조그만 폭포가 있었다. 여기서 캠핑을 하면 오랜 만에 샤워도 할 수 있겠지만 우리에겐 그림의 떡이다. 배..

산에 들다 - 캐나다 여타 지역 2017. 1. 26. 12:17

웨스트 코스트 트레일(WCT) ②

웨스트 코스트 트레일은 양방향으로 운행이 가능하다. 이곳 포트 렌프류를 출발해 북상해도 되고, 반대로 북쪽 기점인 뱀필드(Bamfield)에서 남으로 걸어도 된다. 양쪽 기점에서 하루에 30명씩 들여 보낸다. 일종의 쿼터 시스템인 것이다. 포트 렌프류에서 웨스트 코스트 트레일로 드는 날이 하필이면 내 생일이었다. 바깥으로 떠돌며 생일을 맞는 경우가 많아 그리 서글프진 않았다. 남은 밥을 삶아 아침을 해결하고 인스턴트 커피로 건배하며 생일을 자축했다. 보트를 타고 고든(Gordon) 강을 건너 트레일 입구에 섰다. 퍼시픽 림 국립공원 표지판이 세워져 있었다. 우리 앞에 어떤 시련이 기다리고 있을지 약간 걱정이 되기도 했다. 우리보다 거의 두 배 가까이 큰 배낭을 멘 사진작가가 씩씩하게 먼저 출발한다. 2주..

산에 들다 - 캐나다 여타 지역 2017. 1. 23. 08:04

[이탈리아] 쿠르마이어

우리에게 좀 생소하게 들리는 쿠르마이어(Courmayeur)란 지명은 몽블랑 남쪽 기슭에 자리잡은 전형적인 이탈리아 산악 마을이다. 아오스타 밸리(Aosta Valley)의 해발 1,200m에 위치한 마을로 나도 처음 방문하는 곳이었다. 몽블랑을 사이에 두고 샤모니 몽블랑은 북쪽에, 쿠르마이어는 그 반대쪽에 있다. 이탈리아에선 몽블랑을 몬테 비앙코(Monte Bianco)라 부르는데, 하얀 산이란 의미는 똑같다. 인구 3,000명의 작은 규모지만 이탈리아의 유명한 휴양도시답게 호텔이나 레스토랑, 장비점 등이 길가에 빼곡히 들어서 있었다. 가옥 지붕을 우리 너와집처럼 얇고 둥근 돌로 엮여 놓아 인상적이었다. 마을 뒤로 몽블랑과 그랑 조라스가 버티고 있어 여름에는 하이커, 겨울엔 스키어들이 몰려 온다. 길이..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6. 10. 20. 09:36

[하와이] 캐니언 트레일

와이메아 캐니언에서 내려오다가 짧은 트레일 하나를 더 걷기로 했다. 두 번째로 찾은 곳은 캐니언 트레일(Canyon Trail)이었다. 아와아와푸히 트레일이 나팔리 코스트를 보러 가는 트레일이라면, 이 캐니언 트레일은 그 반대편에 있는 와이메아 캐니언을 보러가는 것이다. 와이메아 캐니언은 길이가 16km, 폭이 1.6km이고 그 깊이가 1,200m에 이른다. 규모가 그리 크진 않지만 꽤 옹골차단 느낌이 들었다. 을 쓴 마크 트웨인(Mark Twain)은 이 와이메아 캐니언을 태평양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렀다. 왕복 5.4km의 캐니언 트레일 또한 그리 힘들지 않았다.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지 여길 찾는 하이커들이 제법 많았다. 와이포오 폭포(WaiPoo Falls)까지 간다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 폭포를 ..

산에 들다 - 미국 2016. 7. 7. 08:24

웨스트 라이언(West Lion)

뾰족한 봉우리 두 개로 이루어진 라이언스 봉(The Lions)은 밴쿠버에선 랜드마크로 여겨질 정도로 유명세를 가지고 있다. 처음 라이언스 봉을 대면했을 때는 우리 나라 진안에 있는 마이산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우리가 오르려고 하는 웨스트 라이언은 그 두 개 봉우리 가운데 서쪽에 위치해 있는 바위산을 말한다. 두 봉우리 사이에 있는 안부에서 웨스트 라이언을 기어오르는 것은 그리 쉽진 않다. 어느 정도 담력도 필요하고 바위를 타고 오르는 최소한의 기술도 있어야 한다. 하지만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며 흠모하던 봉우리를 지근에서 볼 수 있고 그 사면을 타고 오르는 흔치 않은 기회를 어찌 놓칠 수가 있으랴. 이 봉우리를 처음 오를 때는 얼마나 가슴이 뛰었는지 모른다. 우리가 오를 웨스트 라이언(We..

산에 들다 - 밴쿠버 2014. 8. 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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