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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홋카이도 – 삿포로 음식

    2014.12.03 by 보리올

  • [일본] 홋카이도 – 삿포로 ②

    2014.12.02 by 보리올

  • [일본] 홋카이도 – 삿포로 ①

    2014.12.01 by 보리올

  • [일본] 홋카이도 – 오타루 ②

    2014.11.25 by 보리올

  • [일본] 홋카이도 – 오타루 ①

    2014.11.24 by 보리올

  • [일본] 아오모리⑦ : 오마 참치

    2013.09.18 by 보리올

  • [일본] 아오모리⑥ : 오마 마구로 축제

    2013.09.17 by 보리올

[일본] 홋카이도 – 삿포로 음식

삿포로에선 어떤 음식이 유명한지 웹서핑을 하면서 얻은 정보로 네 가지 음식이 내 관심을 끌었다. 그것은 초밥과 일본라면, 수프카레, 그리고 대게였다. 모두가 삿포로, 나아가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어 어느 음식점이 잘 하는지도 알아 보았다. 기회가 된다면 징키스칸으로 불리는 양고기도 하나 추가하고 싶었다. 하지만 우리 생각대로 모두를 먹어 보진 못했다. 아침은 호텔 주변에서 간편식으로 해결하고 점심은 이동하면서 눈에 띄는 것을 먹었기에 미리 생각해 놓은 메뉴를 고르긴 쉽지 않았다. 그래도 다섯 가지 메뉴 중에 오타루에서 먹은 초밥을 포함해 세 가지는 시식을 했다는 것에 만족하기로 했다. 난 개인적으로 라멘요코초에 있는 라면집들이 마음에 들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여기 있는 모든 라면집들을 ..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4. 12. 3. 09:17

[일본] 홋카이도 – 삿포로 ②

스스키노 남쪽에 위치한 나카지마(中島) 공원에서 산책을 즐겼다. 언제 내린 눈인지 잔디를 덮고 있었다. 여긴 겨울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버드나무가 호수에 비친 모습은 마치 봄이 오는 듯 푸르렀다. 호수를 따라 천천히 한 바퀴 돌며 여행객답지 않은 여유를 부렸다. 세 자매는 무슨 이야기거리가 그리 많은지 웃고 떠들며 수다가 끊이지 않는다. 스스키노로 돌아와 된장라면으로 점심을 때우고 시가전차에 올랐다. 스스키노에서 멀지 않은 니시4초메(西4丁目)까지 22개 정류장을 돌아 오는데 한 시간이 걸렸다. 전차의 낭만적인 분위기에 들뜬 나는 연신 차창밖을 둘러보느라 바쁜데 세 자매는 식곤증이 드는지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지하철을 타고 삿포로 맥주박물관으로 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박물관은 문을 닫았다. 월요일..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4. 12. 2. 08:16

[일본] 홋카이도 – 삿포로 ①

홋카이도는 일본 가장 북쪽에 위치한 하나의 섬이지만 그 크기가 만만치 않다. 우리 남한의 80%에 맞먹는 크기를 가지고 있는 곳을 2박 3일 일정으로 여행을 하면 삿포로조차도 제대로 볼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여행이란 늘 이렇게 시간에 쫓기며 열심히 발품을 팔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오전에 둘러본 곳은 대부분 걸어서 다녔다. 호텔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 처음 들른 곳은 홋카이도 구청사. 아카렌카(붉은 벽돌)란 애칭으로 불리는 이 건물은 1888년에 지어진 홋카이도의 상징적인 존재다. 붉은 벽돌로 세운 건물 자체도 운치가 있었지만 그 앞 정원도 잘 꾸며 놓았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문서관을 둘러 보았지만 정원에 있는 은행나무 아래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았다. 시계탑까지 걸어 갔다. 예전에..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4. 12. 1. 09:39

[일본] 홋카이도 – 오타루 ②

오타루는 그리 크지 않은 마을이라 걸어서 다닐만 했다. 먼저 오타루 오르골당을 찾아갔다. 오르골(Orgel)은 크고 작은 뮤직박스를 일컫는다. 1912년에 세운 이 2층 목조 건물에서 장사를 시작했다니 100년이 넘게 가업을 이어온 셈이다. 아주 오래된 오르골도 있었다. 모두 1만 여종이 넘는 오르골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니 오르골 집합소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보석함 뚜껑을 열거나 벽에 걸린 액자나 올빼미의 줄을 아래로 잡아당기면 감미로운 음악이 흘러나오니 이 얼마나 신기한 일인가. 우리도 이처럼 100년 역사를 지닌 가게가 있었으면 하는 부러움이 들었다. 오르골당을 나오니 오타루 도심은 완전히 어둠이 내려 앉았다. 오타루는 유리공예품으로도 유명하다고 하여 오르골당에서 그리 멀지 않은 기타이치가라스(..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4. 11. 25. 09:15

[일본] 홋카이도 – 오타루 ①

집사람의 언니와 동생, 그리고 집사람까지 세 자매를 모시고 2박 3일 일정으로 홋카이도(北海道)를 다녀왔다. 버스에 실려 단체로 이리저리 움직이는 패키지 여행이 싫어 내가 가이드를 자청했다. 항공편과 호텔만 미리 예약하고 여행 일정은 우리가 알아서 하는 자유여행을 택한 것이다. 홋카이도는 나로서도 초행인지라 낯설긴 했지만 일본을 처음 가는 것도 아니고 일본어로 길을 물을 정도는 되기에 망설임은 별로 없었다. 아침 9시 5분에 출발하는 진에어를 타기 위해 새벽부터 서둘러야 했다. 정오도 되기 전에 삿포로에 도착했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JR 열차를 이용해 삿포로역 앞에 있는 호텔로 이동하였다. 일찍 체크인을 마치고 오타루(小樽)로 가기 위해 호텔을 나섰다. 오타루는 삿포로에서 JR 열차로 한 시간 가량 걸린..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4. 11. 24. 08:34

[일본] 아오모리⑦ : 오마 참치

오마 참치는 보통 8월부터 1월까지 낚시로 잡는다. 날씨가 추워지면 살에 기름이 붙어 더 맛이 있다고 한다. 참치를 낚는 현장을 보고 싶었는데, 오마에선 참치잡이 배에 일반인을 태우면 고기가 잡히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다고 했다. 해서 우린 고깃배에 타지 못하고 허 화백과 호준이만 고기잡이에 따라 나섰다. 우리는 다른 배를 타고 오마자키 등대가 있는 섬으로 가기로 했다. 오전에는 잔잔했던 바다가 오후엔 거친 바람에 요동을 친다. 오마자키 등대에서는 홋카이도가 한 눈에 보였다. 등대지기가 친절하게도 방문객들에게 일일이 망원경을 건네주며 바다 건너 마을들을 보게 해준다. 참치잡이 배 한 척이 하얀 파도를 가르며 쏜살같이 오마 항으로 달려간다. 참치를 낚아 올리는데 성공한 배가 분명했다. 빠른 시간 안에 내장을..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3. 9. 18. 09:39

[일본] 아오모리⑥ : 오마 마구로 축제

광할한 평야 지대를 가로지르며 버스는 오마(大間)로 향했다. 일본에도 이런 시골이 다 있구나 싶었다. 참마 재배지를 지나며 아오모리가 일본에서 참마 최대 생산지라고 자랑을 늘어 놓는다. 참마가 뭐 그리 대단한 작물이라고 이렇게 침 튀기며 자랑인가 싶었는데, 자랑이 거기서 그치질 않았다. 우엉과 마늘, 사과, 살구, 넙치, 오징어도 그렇다고 한다. 아오모리가 일본의 식재료 생산에 그만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단 이야기를 들으니 우리 인식도 좀 달라진 느낌이었다. 아, 또 하나가 있다고 했는데 잊을 뻔했다. 일본에서 가장 많은 풍력 발전기가 설치된 곳도 바로 여기라 했다. 오마는 일본 혼슈 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다. 홋카이도가 바다 건너 빤히 보일 정도로 가깝다. 일본에선 참치 하면 오마고 오마 하..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3. 9. 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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