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LA ①] 대한항공 001편을 타다
2013년 3월 본국에서 돌아오는 길에 로스 엔젤레스(Los Angeles; LA)를 경유할 일이 생겨 인천 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KE001편을 타려 했다. 하지만 동경까지 가는 좌석이 없어 다른 항공편을 이용, 미리 동경에 도착해 001편을 기다렸다 타게 되었다. 동경에서 제법 많은 사람들이 내리고 타는 것 같았다. 이 편명은 1972년 국내에서 최초로 취항한 미주 노선이란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2013년 4월부턴 LA로의 운행을 중지하고 호놀루루로 변경될 것이란 루머가 돌고 있는 상황이었다. 편명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LA로의 취항이 중단되기 전에 그 상징적인 항공편을 한 번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행기는 사뿐히 동경을 날아 올라 다시 10시간을 날아 LA 국제공항(LAX)..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3. 10. 29.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