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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 [일본] 아오모리⑤ : 아오모리야

    2013.09.16 by 보리올

  • [일본] 아오모리④ : 도와다 호수

    2013.09.15 by 보리올

  • [일본] 아오모리③ : 오이라세 계류

    2013.09.10 by 보리올

  • [일본] 아오모리② : 도와다하치만타이 국립공원과 스카유 온천

    2013.09.03 by 보리올

  • [일본] 아오모리① : 고쇼가와라 네푸타관

    2013.09.02 by 보리올

  • [네팔] 카트만두 - 하티반 리조트와 보전 그리허

    2013.07.16 by 보리올

  • [네팔] 포카라 페와 호수

    2013.07.15 by 보리올

  • [네팔] 포카라 사랑코트

    2013.07.14 by 보리올

[일본] 아오모리⑤ : 아오모리야

우리를 실은 버스는 시골길을 달려 미사와(三澤)에 있는 아오모리야(靑森屋)로 가고 있다. 거기서 하루를 묵을 예정이다. 고마키(古牧) 온천이 있어 유명한 아오모리야는 22만평 부지를 가지고 있는 대규모 리조트 시설이었다. 우리 나라 사람들도 제법 많이 이곳을 찾는 것 같았다. 호텔 체크인에 앞서 리조트 내 공원을 한 바퀴 돌기로 했다. 산책로는 꽃으로 장식을 해 놓았고 인공 호수엔 오리들이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호숫가에는 일본 전통 가옥과 신전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신전의 지붕 모양이 특이해 시선을 끌었다. 그런데 그 옆에 따로 모셔진 남근석은 이들도 옛날부터 다산을 염원했단 의미일까? 호텔은 현대식 건물에 규모도 엄청 났다. 잘못 하면 호텔 안에서 길을 잃을 수도 있겠다. 방은 다다미로 꾸민 화실(和..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3. 9. 16. 10:13

[일본] 아오모리④ : 도와다 호수

아오모리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도와다(十和田) 호수에 도착했다. 이곳도 도와다하치만타이 국립공원에 속한다. 오이라세 계류를 따라 도와다 호수까지는 도로가 닦여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차량을 타고 호수에 이른다. 화산 활동에 의해 형성된 지형에 약 4만 년 전 다시 화산이 폭발하면서 만들어진 호수가 바로 도와다 호수다. 둘레가 46km에 이른다니 그 크기를 한 눈에 가늠키 어렵다. 수심은 327m. 일본에서 세 번째로 큰 호수로 불린다. 이 호수를 가로지르는 유람선 또한 명물이라고 한다. 도와다 호수를 찾는 사람이라면 이 유람선을 타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았다. 우리는 네노구치(子の口)에서 야스미야(休屋)까지 운행하는 유람선을 타기로 했다. 약 50분이 걸리는데 편도 요금은 성인 한 명에 1,40..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3. 9. 15. 08:39

[일본] 아오모리③ : 오이라세 계류

스카유 온천에서의 하룻밤은 내게 특별한 경험이었다. 일본 온천에 묵은 것도 처음이긴 했지만 일본인들이 이런 온천 여행을 왜 좋아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계기도 되었다. 아침은 부페식으로 준비되어 있었다. 오징어 순대와 비슷하게 생긴 해물 요리에 참치회가 나왔다. 아침부터 회를 먹다니 좀 의외이긴 했지만 여기는 일본 아닌가. 짐을 꾸려 버스에 싣고 온천장 주변을 둘러 보았다. 고색창연한 건물이 내 마음에 쏙 들었다. 이런 곳이라면 며칠 묵어도 좋을 것 같았다. 사사키 사장이 문 밖으로 나와 우리를 배웅한다. 핫코다 산 중턱을 가로 질러 오이라세(奧入) 계류로 향했다. 산에는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끝없이 펼쳐지는 너도밤나무 숲과 그 속을 구불구불 파고드는 산중도로, 거기에 산이 뿜어내는 향기와 다채로운..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3. 9. 10. 14:09

[일본] 아오모리② : 도와다하치만타이 국립공원과 스카유 온천

스카유((酸ケ湯)) 온천으로 이동하면서 다시 사과 한 개씩을 배급받았다. 그 크기에 입이 떡 벌어졌다. 거짓말 좀 보태면 어린아이 머리통만 하다고 할까. 이 사과 하나 먹으면 한 끼 식사가 충분할 것 같았다. 사과 이름이 뭐냐 물으니 그냥 후지(ふじ)라 부르는데, 정확히 말한다면 후로사키 후지가 맞는 말이라 한다. 일본 최고봉으로 알려진 후지 산과는 아무 관계도 없다는 이야기도 덧붙인다. 도와다하치만타이(十和田八幡平) 국립공원에 속하는 핫코다(八甲田) 산이 빤히 올려다 보이는 중턱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해발 1,585m의 핫코다 산은 일본 100 명산에 속하는 이름있는 산이다. 그런데 이 휴게소에선 꼭 나가이끼노차(長生きの茶)를 마셔야 한단다. 한 잔을 마시면 3년을 더 살고, 두 잔이면 6년, 세 ..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3. 9. 3. 10:03

[일본] 아오모리① : 고쇼가와라 네푸타관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만화가 허영만 화백을 따라 아오모리(靑森)에 다녀왔다. 이란 만화를 그리고 있는 작가와 함께 하는 여행인지라 아무래도 아오모리 명소를 돌며 그 지역의 특산물, 요리와 맛집, 그리고 온천 순례가 주종을 이뤘다. 일본은 네 개의 큰 섬, 즉 홋카이도와 혼슈, 시코쿠, 규슈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혼슈(本州)는 일본의 중심부라 할만하다. 아오모리 현은 그 혼슈의 최북단에 자리잡고 있다. 쓰가루(津輕) 해협을 가운데 두고 홋카이도와 마주 보고 있는 것이다. 아오모리의 인구는 144만 명이라고 한다. 한적한 시골 대합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오모리 공항에 도착해 첫날 일정을 시작했다. 인천 공항에서 비행기로 두 시간 걸리는 거리라 여행에 큰 부담은 없었다. 세관 검사는 예외없..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3. 9. 2. 09:58

[네팔] 카트만두 - 하티반 리조트와 보전 그리허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를 다녀온 뒤, 카트만두보다는 한적한 전원 숙소를 찾아 하티반(Haatiban) 리조트로 이동했다. 카트만두 외곽으로 한 시간 가량 빠져 나간 후, 어느 시골 마을에서 버스가 멈췄다. 여기서부턴 길이 좁아 리조트 차량으로 갈아타야 한단다. 짚 몇 대에 분승해 구불구불 소나무가 많은 언덕길을 올랐다. 벌써 어둠이 내려앉아 리조트 전체를 둘러볼 수는 없었다. 이렇게 하티반 리조트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멀었다. 하티반 리조트는 방갈로 형태로 숙소를 만들어 놓아 방이 떨어져 있었다. 허영만 화백의 일본인 친구인 사카이 다니씨와 한 방을 쓰게 되었다. 내가 일본어를 조금 하는 것을 어찌 알았을까? 짐을 풀고 식당에 모였더니 전력 사정이 좋지 않은지 전등 대신 촛불을 켜놓았다. 우와, 약간은 ..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3. 7. 16. 09:22

[네팔] 포카라 페와 호수

포카라의 또 다른 명물은 당연히 페와(Phewa) 호수라 할 수 있다. 히말라야의 만년설이 녹아 이 아름다운 호수를 만들었다 한다. 호수 자체만이라면 이 정도야 다른 곳에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 잔잔한 호수면에 살짝 내려앉은 안나푸르나 연봉과 마차푸차레의 반영은 다른 데서는 결코 찾을 수가 없다. 페와 호수의 명성이 헛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호수 너머 설산을 바라보며 석양 노을을 받은 하얀 설산이 호수면에 비추면 어떤 모습일까가 무척 궁금해졌다. 이 평화롭고 고즈넉한 페와 호수에서 뱃놀이를 즐기는 것은 일종의 옵션이 아니라 필수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보트와 사공을 전세내 호수를 유유히 주유해도 좋고, 호수 가운데 떠있는 섬까지만 다녀와도 좋다. 이 조그만 섬에는 바라히(Barahi) ..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3. 7. 15. 09:03

[네팔] 포카라 사랑코트

포카라에서 안나푸르나 산군과 마차푸차레를 감상하기 가장 좋은 곳은 아무래도 사랑코트(Sarangkot)가 아닐까 싶다. 포카라 어느 곳에서라도 안나푸르나와 마차푸차레를 바라볼 수가 있지만, 해가 뜨는 이른 새벽에 사랑코트에 올라 멀리서 바라보는 안나푸르나 산군의 모습은 말 그대로 환상적이다. 그 산군 왼쪽으로 잘 찾아보면 안나푸르나 주봉보다도 높은 세계 7위봉 다울라기리(Dhaulagiri, 8,167m)도 보인다. 사랑코트 전망대의 해발 고도는 1,592m. 포카라 시내에서 북서쪽으로 5km 정도 떨어져 있어 그리 멀지는 않다. 포카라에서 걸어오르는 미니 트레킹 코스로도 알려져 있지만 일출을 보려면 새벽 일찍 올라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별로 없다. 우리도 전날 택시를 예약해 놓은 덕분에 새벽 ..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3. 7. 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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