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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다 - 오세아니아

  • [호주 아웃백 ①] 앨리스 스프링스

    2018.06.28 by 보리올

  • [호주] 애들레이드 ⑥

    2018.06.25 by 보리올

  • [호주] 애들레이드 ⑤

    2018.06.22 by 보리올

  • [호주] 애들레이드 ④

    2018.06.19 by 보리올

  • [호주] 애들레이드 ③

    2018.06.15 by 보리올

  • [호주] 애들레이드 ②

    2018.06.12 by 보리올

  • [호주] 애들레이드 ①

    2018.06.07 by 보리올

  • [호주] 호바트

    2018.06.04 by 보리올

[호주 아웃백 ①] 앨리스 스프링스

애들레이드 버스터미널에서 앨리스 스프링스(Alice Springs)로 가는 그레이하운드에몸을 실었다. 20시간 30분이 걸리는 대장정이었다. 땅이 넓은 캐나다나 미국에서 버스를 타고 12시간 정도는 여행을 해보았지만 20시간 이상은 솔직히 너무 지루했다. 더구나 장거리버스에 와이파이가 터지지 않아 무료하기 짝이 없었다. 앞자리에 앉은 프랑스 청춘남녀가 수시로 키스를 해서 그것으로 눈요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수밖에 없었다. 차창 밖에는 밤새 비가 내렸다. 깜깜한 새벽에 오팔 산지로 유명한 쿠버 페디(Coober Pedy)에 도착했다. 날씨가 너무 뜨거워 호텔 등 생활공간을 지하에 지어 놓았다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도심은 윤곽을 알아보기도 어려웠다. 달리는 버스에서 아침을 맞았다. 날이 밝아지자 주변 풍경..

여행을 떠나다 - 오세아니아 2018. 6. 28. 06:33

[호주] 애들레이드 ⑥

해외 여행 중에 그 나라의 자연과 지리를 이해하는데 자연사 박물관보다 더 좋은 곳은 없을테지만, 현실에서는 박물관을 꺼리는 경우가 있다. 좀 따분하기도 하고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는 탓이다. 박물관을 가는데 어느 정도 용기가 필요한 이유다. 하지만 애들레이드의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은 그렇지 않았다. 그 동안 말로 들었던 호주 원주민의 생활상에 대한 자료와 설명이 무척 많았기 때문이다. 유럽계 정착민이 토착민인 원주민을 쫓아낸 미국이나 캐나다, 뉴질랜드와 마찬가지로 호주 역시 원주민들과 많은 갈등을 만들었다. 그들을 강제로 몰아내고 땅을 빼앗아 도시나 농장을 조성하는 일이 허다했다. 그럼에도 호주나 뉴질랜드는 원주민을 학대한 그들의 과거를 꾸준히 반성하며 원주민 문화를 보존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그..

여행을 떠나다 - 오세아니아 2018. 6. 25. 02:27

[호주] 애들레이드 ⑤

자연사 박물관으로 1856년에 설립된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South Australian Museum)을 찾았다. 주립 도서관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 이 박물관은 입장료를 받지 않아 시민들이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관 규모도 컸지만 호주 원주민 문화에 대한 자료를 많이 수집해 전시하고 있는 점이 내겐 꽤 인상적이었다. 1, 2층에 걸쳐 넓게 공간을 쓰고 있는 원주민 문화 갤러리(Aboriginal Cultures Gallery)부터 둘러보았다. 수 천년 동안 이 땅에서 살아온 원주민들의 생활과 문화, 다시 말해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고 삶을 이어온 과정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그들의 유물과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그에 대한 세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원주민들의 다양한 모습, 그들이 사용..

여행을 떠나다 - 오세아니아 2018. 6. 22. 03:12

[호주] 애들레이드 ④

무료 트램을 타고 킹 윌리엄 스트리트(King William Street) 상에 있는 런들 몰(Rundle Mall)에서 내렸다. 길 건너편으로 멋진 영국풍의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런들 몰은 애들레이드의 최대 쇼핑거리다. 시드니나 멜버른에 비하면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런들 몰은 500m 길이의 보행자 전용도로 양 옆으로 펼쳐져 있어 서울 명동 거리를 걷는 듯했다. 데이비드 존스(David Jones)와 마이어(Myer) 등 몇 개의 백화점을 비롯해 아케이드와 부티크, 공예점 등을 대충 눈으로 둘러보며 걸었다. 무엇을 사겠다는 마음이 없어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상가 밀집지역이라 종종 걸음으로 바삐 지나가는 사람들도 제법 많았다. 런들 몰에서 벗어나 노스 테라스(North Terrace)로 나왔..

여행을 떠나다 - 오세아니아 2018. 6. 19. 03:07

[호주] 애들레이드 ③

무료로 타는 버스나 트램도 있었지만 일부러 걸어서 애들레이드를 관통했다. 이스트 테라스(East Terrace)에 있는 애들레이드 보태닉 가든(Adelaide Botanic Garden)을 찾아가는 길이다.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빗방울이 돋기 시작했다. 우산이 없어 고스란히 비를 맞을 수밖에 없었다. 라이밀 공원(Rymill Park)에 들어가 문 닫은 매점 처마 아래서 비를 피했다. 인기척이 없는 공원은 좀 을씨년스러웠지만 비 때문에 공원을 독차지하는 행운도 얻었다. 내 기척에 놀란 오리들이 물을 박차고 날아올랐다. 다행히 곧 비가 그쳤다. 보태닉 가든에 이르기 전에 내셔널 와인 센터(National Wine Centre)가 나타나 또 발목이 잡혔다. 원래 호주 와인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탓에 그냥..

여행을 떠나다 - 오세아니아 2018. 6. 15. 01:06

[호주] 애들레이드 ②

애들레이드는 사전 계획에 의해 조성된 때문인지 1836년에 세워진 도시임에도 도로가 널찍하고 광장과 공원이 많은 것이 특징이었다. 센트럴 마켓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빅토리아 광장(Victoria Square)부터 찾았다. 광장 가운데는 푸른 잔디밭과 시민들 휴식 공간을 마련해 놓아 도심에서도 번잡함이 없었다. 분수에서 물놀이를 하는 어린이조차도 정겹게 다가왔다. 광장 한 켠에 빅토리아 여왕 동상이 세워져 있었는데, 이보다는 정착 초기의 영국군으로 이 지역 강을 탐사한 캡틴 찰스 스터트(Captain Charles Sturt)의 동상이 더 멋져 보였다. 어디를 멀리 바라보고 있는 자세에서 새로운 세계를 찾아 나선 탐험가의 모습이 보였다. 빅토리아 광장에 면해 있는 세인트 프랜시스 제이비어 대성당(S..

여행을 떠나다 - 오세아니아 2018. 6. 12. 01:34

[호주] 애들레이드 ①

시드니에서 아침 일찍 출발하는 콴타스 항공을 타고 애들레이드(Adelaide)로 향했다. 애들레이드는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주의 주도로, 호주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에 속한다. 인구는 133만 명으로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의 전체 인구 가운데 75%가 애들레이드에 산다고 한다. 애들레이드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시내버스가 있어 편리했다. 시드니 공항철도가 워낙 비싸 5.30불을 받는 시내버스 요금이 저렴하게 느껴졌다. 이 금액도 사실 싼 것은 아닌데 말이다. 숙소에 배낭을 내려놓고 거기서 멀지 않은 버스터미널에서 이틀 후에 앨리스 스프링스(Alice Springs)로 가는 그레이하운드 장거리버스부터 예약을 했다. 버스 예약을 마친 후 본격적인 애들레이드 구경에 나섰다. 버스터미널을 나와 길 건너편에 위치한..

여행을 떠나다 - 오세아니아 2018. 6. 7. 02:21

[호주] 호바트

호주 남동부 해안에 태즈매니아(Tasmania)란 섬이 있는데, 이 섬 하나가 호주 연방을 구성하는 하나의 주를 이룬다. 남한의 2/3 크기에 해당하지만 호주에선 가장 작은 주에 해당한다. 이 태즈매니아 주의 주도가 바로 호바트(Hobart)다. 1804년에 이미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으니 역사로 치자면 호주에선 시드니 다음으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시라 하겠다. 현재 호바트의 인구는 22만 명을 조금 넘는다. 사실 호바트에 머문 시간은 네댓 시간에 불과했다. 점심 무렵에 도착해 저녁에 비행기를 타러 공항으로 이동했으니 오래 있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호바트의 외곽으로는 나갈 엄두를 내지 못 하고 도심에 있는 살라망카 플레이스(Salamanca Place)를 중심으로 몇 군데 여유롭게 구경을 했을 뿐..

여행을 떠나다 - 오세아니아 2018. 6. 4.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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