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로키 - 나홀로 여행 <1>
지난 3월의 패키지 여행은 겨울 끝자락에 로키를 방문했기 때문에 눈 쌓이고 꽁꽁 얼어붙은 풍경만을 보았다. 더구나 여행사 일정에 그대로 따라야 했기 때문에 개인적인 시간을 갖을 수가 없었고 캐나다 로키의 극히 일부만을 보았다. 로키와의 첫 대면이란 상징적 의미 외에는 이렇다 할 내용이 없었다. 그래서 다른 방식의 로키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고, 렌트카를 이용해 혼자 오붓하게 다녀오는 방식을 택하게 된 것이다. 잠은 텐트를 가져가 야영장을 이용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운신이 자유로웠다. 2006년 5월 20일, 이른 새벽에 출발해 밤새 운전을 한 덕분에 늦은 아침부터 로키 구경에 나설 수 있었다. 로키에서도 아침 일찍 서둘러 하루를 무척 길게 사용하였다. 3일 낮을 로키에 머무르면서 바삐 다닌 덕분에 짧은 일..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2. 12. 21. 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