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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

  • [애리조나] 후버 댐 & 루트 66

    2016.09.05 by 보리올

  • [캘리포니아] 데스밸리 국립공원 ①

    2016.08.24 by 보리올

  • [네바다] 스프링 마운틴스

    2016.08.22 by 보리올

  • [네바다] 레드락 캐니언

    2016.08.15 by 보리올

  • [네바다] 라스 베이거스 ③

    2016.08.14 by 보리올

  • [네바다] 라스 베이거스 ②

    2016.08.10 by 보리올

  • [네바다] 라스 베이거스 ①

    2016.08.08 by 보리올

  • 도박과 환락의 도시, 라스 베이거스

    2012.10.27 by 보리올

[애리조나] 후버 댐 & 루트 66

그랜드 캐니언을 보러 가는 길에 잠시 후버 댐(Hoover Dam)에 들렀다. 라스 베이거스에서 남동쪽으로 약 50km 떨어져 있는 후버 댐은 무척 유명한 건축물이다. 역사적 의미도 있지만 건축학적으로도 미국의 7대 현대 건축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후버 댐은 검은 목요일로 촉발된 1929년의 미국 대공황을 타개할 목적으로 시행된 대규모 토목공사였다. 1931년에 착공해 1935년에 준공하였고 1936년부터 발전을 시작하였다. 높이는 221m, 길이는 379m에 이른다. 이 댐의 건설로 세계 최대의 인공 호수인 미드 호수(Lake Mead)가 생겨났다. 그 길이가 자그마치 185km. 이 호수 덕분에 라스 베이거스 같은 대도시가 들어설 수 있었던 것이다. 후버 댐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투어가 있다고 ..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6. 9. 5. 06:14

[캘리포니아] 데스밸리 국립공원 ①

라스 베이거스에서 하루 시간을 내서 데스밸리 국립공원(Death Valley National Park)을 다녀오기로 했다. 흔히 데스밸리는 캘리포니아에 있다고 이야기하지만 아주 작은 부분이 네바다에 걸쳐 있다. 엄밀히 말하면 두 개 주에 걸쳐있는 국립공원인 것이다. 초행길이 아니라서 길도 쉽게 찾았고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구경할 루트도 대강 머릿속에 그려 놓았다. 데스밸리는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아주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다. 너무나 황량한 곳이지만 그 안에는 대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걸작품이 도처에 깔려 있다. 나도 첫 방문에 무척 놀라 시종 입을 다물지 못 했던 기억이 난다. 그 후로는 미국을 방문하는 사람에게 가능하면 데스밸리에서 하루나 이틀 묵어 보라고 권하고 있다. 네바다에서 주 경계선을 넘어..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6. 8. 24. 07:48

[네바다] 스프링 마운틴스

레드락 캐니언을 둘러보고는 불의 계곡, 즉 밸리 오브 파이어(Valley of Fire) 주립공원으로 가려했지만 시간이 너무 늦은 것 같았다. 고민 끝에 목적지를 스프링 마운틴스(Spring Mountains) 내셔널 레크레이션 에어리어로 바꿨다. 이 지역은 미 본토에서 가장 큰 국유림이라는 훔볼트 토이야비 국유림(Humboldt-Toiyabe National Forests)에 속한다. 현지에선 마운트 찰스톤(Mount Charleston)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라스 베이거스에서 북으로 향하는 95번 하이웨이에서 벗어나 157번 도로를 타고 관리사무소에 닿았다. 한 눈에 쏙 들어오는 풍경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도로 옆으로 펼쳐진 사막 지형과 그 뒤에 자리잡은 산악 지형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6. 8. 22. 15:45

[네바다] 레드락 캐니언

라스 베이거스에서 차를 몰고 30여분 서쪽으로 나가면 레드락 캐니언(Red Rock Canyon)에 닿는다. 말 그대로 붉은 바위가 자리잡은 지역이다. 국립공원이나 주립공원으로 지정된 것은 아니지만 국가에서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었다. 엄밀히 말하면 레드락 캐니언은 캘리포니아 주 남부에 넓게 자리잡은 모하비 사막(Mojave Desert)의 일부다. 라스 베이거스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어 여길 찾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편이었다. 지각 변동에 의해 지표로 노출된 사암이 풍화작용을 겪으면서 이렇게 붉은 빛을 띤 바위로 변했다. 물론 이 지역에 사암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석회암도 곳곳에서 볼 수 있고 바위를 둘러싼 사막 지형에선 선인장 또한 쉽게 만날 수 있었다. 한번 다녀간 곳이라고 내비게이션 없이..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6. 8. 15. 14:21

[네바다] 라스 베이거스 ③

하루가 저물었다. 라스 베이거스에 밤이 찾아온 것이다. 휘황찬란한 네온사인에 불이 들어오면서 도시의 활력 또한 다시 살아났다. 엄밀히 말하면 라스 베이거스는 밤이 되어야 더 활기에 넘친다고 해야 할 것이다. 전날 구경하지 못한 스트립의 남쪽 구역을 보러 나섰다. 어느 곳이나 네온사인은 번쩍였고 그 아래 사람들은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아무 때나 환호를 했다. 이런 자극적인 풍경이 사람들을 흥분시키다니 나로선 놀랍기만 했다. 이런 곳을 빨리 벗어나 자연으로 가고픈 내가 좀 이상한 사람이었다. 지나는 호텔마다 카지노는 사람들로 넘쳤다. 인위적으로 조작된 확률 싸움에서 이길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람들은 잭팟의 주인공이 자신일 것이라 믿는 것 같았다. 우리도 슬롯머신 앞에서 지폐 한장으로 선을 긋고 운..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6. 8. 14. 07:23

[네바다] 라스 베이거스 ②

라스 베이거스의 대낮 풍경은 밤과는 느낌이 좀 달랐다. 요란한 화장을 벗긴 민낯이라고 해야 하나. 오히려 낮이 더 차분한 것 같았다. 오전에는 그 유명한 스트립 거리가 휭했는데 점심 시간이 되면서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침대에서 막 일어나 식사를 하러 밖으로 나오는 사람들이리라. 우리도 느린 걸음으로 스트립을 오르내리며 정처없이 걸었다. 어디를 가고자 하는 목적지도 딱히 없었다. 라스 베이거스에 가면 꼭 해야할 100가지를 추천한 사이트를 본 적이 있는데, 그 내용 중에 우리가 한 것은 별로 없었다. 독특한 자랑거리를 뽐내는 호텔이나 부설 공원엔 사실 즐길 거리가 꽤 많았지만 돈도 많이 들고 너무 자극적인 즐거움만 찾는 것 같아 마음이 끌리지 않았다. 우리는 그저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도 족했다. 특이한 ..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6. 8. 10. 14:07

[네바다] 라스 베이거스 ①

집사람과 둘이서 다시 여행을 떠났다. 라스 베이거스(Las Vegas)에 거점을 마련하고 그 주변을 돌아볼 생각이었다. 24시간 잠들지 않는 환락의 도시, 라스 베이거스가 그리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워낙 유명한 도시라 집사람도 언젠가는 가봐야할 곳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밴쿠버에서 바로 가는 직항을 타지 않고 미국 국경을 넘어 벨링햄(Bellingham)에서 비행기를 탔다. 저가항공사인 얼리전트(Allegiant)를 택했는데 서비스는 형편없었지만 싼 맛에 항공권을 구입했다. 라스 베이거스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를까? 카지노와 도박,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쇼 공연, 현란한 야경, 고급음식점, 사막 등이 머릿속을 스친다. 도박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내게는 도박과 환락의 도시란 인상이 강했다...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6. 8. 8. 06:52

도박과 환락의 도시, 라스 베이거스

미국 네바다 주에 있는 라스 베이거스(Las Vegas)는 도박과 환락의 도시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 중 하나일 것이다. 자청해서는 거의 올 일이 없는 이 도시를 실로 우연히 오게 되었다. 밴쿠버 산꾼들과 데스밸리를 가기 위해 가장 가까운 도시를 찾다 보니 이 도시가 튀어나온 것이다. 그래도 난 몸에 맞지 않는 양복을 입은 사람처럼 내내 불편했다. 빨리 이 도시를 벗어나고 싶었다.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기에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지만, 나에게 이곳은 그저 스쳐 지나가는 곳이지, 머물만한 곳은 결코 아니었다. 소문에 듣던 대로 라스 베이거스의 밤은 무척이나 화려했다. 여기저기 네온사인이 반짝이고 콘크리트 건물 속에는 카지노가 넘쳐났다. 기계 앞에서 꼬박 밤을 새며 돈을 헌납하는 사람들로 도박장은 ..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2. 10. 2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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