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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8.19 [포르투갈] 포르투 먹거리
  2. 2018.01.14 대구 김광석 길 (2)
  3. 2018.01.11 대구 근대골목 (2)
  4. 2016.02.13 [포르투갈] 리스본 ⑤ (2)
  5. 2015.08.04 [밴쿠버 아일랜드] 캠벨 리버(Campbell River)

 

 

포르투 먹거리도 리스본과 큰 차이가 없었다. 굳이 차이점을 들라면 포르투에는 마제스틱 카페(Majestic Café)라는 아름다운 명소가 있고, 프란세지냐(Francesinha)란 느끼한 샌드위치가 꽤 유명했다. 1921년에 오픈했다는 마제스틱 카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페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오죽하면 해리포터를 쓴 조앤 롤링도 이 아름다운 공간에서 책을 썼다는 이야기가 나올까. 그만큼 긍지도, 격조도 높았다. 원래 여기서 차 한 잔 마시며 프란세지냐를 맛볼까 했지만 가격도 꽤나 비쌌고 다른 곳에서 이미 시식을 한 뒤라 호기심도 많이 줄었다. 그 대신 프렌치 토스트를 시켰는데 예상과는 달리 비주얼이 상당했다. 빵에다 햄이나 고기를 넣고 그 위에 치즈와 소스를 얹은 프란세지냐는 볼량 시장(Mercado do Bolhao)에 갔다가 그 앞에 있는 제과점에서 시식을 했다.

 

저녁을 먹으러 간 식당은 포르투 역사지구에서 도우루 강으로 내려서는 길목의 좁은 골목에 있었다. 오라 비바(Ora Viva)란 이름을 가진 식당이었는데, 아이들이 포르투 맛집을 검색해서 찾은 곳이었다. 한국인에게만 평판이 좋은 것이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곳으로 보였다.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린 끝에 테이블 하나를 얻었다. 좁고 길쭉한 실내에 양쪽으로 테이블이 놓여 있었고, 천장에는 세계 각국의 지폐를 잔뜩 걸어놓았다. 무슨 지폐 전시장 같았다. 한국 지폐도 있고 웨이터도 우리 말로 인사를 건넨다. 한국인들이 많이 오고 우리 입맛에 맞는다는 의미로 여겨졌다. 낙지와 대구 등 해산물 요리에 그린 와인으로 불리는 비뇨 베르데(Vinho Verde)를 시켰다. 포르투갈에서만 생산되는 비뇨 베르데는 덜 익은 포도를 사용해 그린이란 단어를 썼다고 한다. 음식은 대부분 우리 입맛에 잘 맞았다.

 

 

 

 

역사와 전통, 아름다운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마제스틱 카페에서 차 한 잔 하는 호사를 누렸다.

 

 

 

이 세상에 있는 맥도널드 가운데 가장 아름답다는 포르투 맥도널드는 그냥 눈으로만 구경하였다.

 

 

리베르다지 광장에 면해 있는 아카디아 초코렛 가게에서 에그타르트로 허기를 달랬다.

 

 

 

 

볼량 시장이 문을 열지 않아 그 앞에 있는 볼량 제과점에서 와인과 프란세지냐로 한 끼를 때웠다.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포르투의 맛집, 오라 비바에서 맛있는 음식으로 행복한 저녁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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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봉동에서 나고 자란 가수 김광석을 기리는 길을 만들었다고 해서 잠시 짬을 내어 찾아갔다. 방천시장 바로 옆에 김광석 길을 만들어 놓았는데, 이 골목길을 만든 이유가 방천시장을 살리기 위한 방책이었음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지난 2009, 대구 중구청과 손을 잡은 작가들이 1996년에 사망한, 영원한 가객이라 불리던 김광석을 기리기 위해 이 벽화 골목을 만들었다고 한다. 우리 노래에 문외한인 내게도 꽤 괜찮은 컨텐츠로 여겨졌다. 사실 난 김광석을 속속들이 알지 못 한다. <서른 즈음에>라든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 그의 노랫말이 인상적이었다는 정도였다. 오히려 최근에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타살 의혹이 있다는 언론의 추측 보도를 접하고 그의 이름을 다시 한 번 떠올렸을 뿐이다. 그리 길지도, 넓지도 않은 김광석 길에서 작가들의 상상력이 더해진, 정말 다양한 모습의 김광석을 만날 수 있었다. 아마 우리와 동시대를 살았던 가수라는 이유로 역사적 인물의 생가를 찾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공감을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이 방천시장을 살리기 위해 김광석 길이 조성되었다고 한다.



달구벌대로를 따라 걸으며 김광석 길로 안내하는 다양한 표지판이 나타났다.


방천시장을 지나 김광석 길 초입에 김광석의 동상이 길가에 앉아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김광석 길을 장식한 벽화를 통해 정말 다양한 모습의 김광석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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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ustin 2018.01.29 1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수 김광석씨가 대구 출신이었군요! 저도 노래를 먼저 접하고 팬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세대를 뛰어넘는 노래를 공유하게 한다는 것은 정말 예술의 놀라운 힘인 것 같습니다!

    • 보리올 2018.01.30 0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점점 댓글의 수준이 예술의 경지로 들어서는 듯 하다. 짧은 글이지만 분명한 내용이 들어있어 좋구나. 세대를 뛰어넘는 노래라... 네 덕분에 김광석이 더 좋아졌다.



대구 사는 후배로부터 저녁 식사 초대를 받았다. 대구에서 생고기로 유명한 집에서 저녁을 산다고 하니 안 갈 수가 없었다. KTX로 왕복한 교통비만 따져도 꽤 비싼 저녁 식사였다. 대구가 자랑하는 명소 두세 군데 돌아보고 싶어 좀 일찍 내려갔다. 동대구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반월당 역에서 내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대구에서 요즘 뜨고 있는 근대골목이었다. 대구 중구청에서 근대 역사가 살아 숨쉬는 문화유적과 명소를 엮어서 멋진 컨텐츠를 개발한 것이 바로 근대골목 투어다. ‘근대路의 여행이란 멋진 슬로건을 내건 것도 나름 운치가 있었다. 현대백화점 뒤로 들어서자, 영남대로 과거길이 나왔다. 실제로 과거를 보러 가는 유생들이 지났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벽화 몇 장 그려져 있어 그럴 듯 했다. 약령시에 더 많은 관심이 쏠렸다. 한약재를 취급하는 가게들이 늘어선 골목 한 켠에 한의약 박물관이 세워져 있었다. 파란 두건을 쓴 허준 선생을 만났고, 한의약 관련한 전시물보다 어려운 설명이 더 많은 전시장은 대충 지나쳤다.


대구제일교회는 대구, 경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세워진 개신교 교회로 1898년에 기와집 네 채에 설립되었다고 한다. 물론 이 종탑을 가진 교회 건물은 그 후 1937년에 지어졌다. 현재는 교회로 사용하진 않고 예전에 쓰였던 물품들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제일교회 건너편에 있는 교남 YMCA 건물도 잠시 둘러보고 계산성당으로 갔다. 성당은 1902년에 완공되었지만 주교좌성당으로 승격되면서 증축을 거쳐 1918년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한다. 우리 나라 성당치고는 실내가 무척 우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민족시인 이상화가 말년을 보냈던 고택도 들어가 보았고, 그 건너편에 있는 서상돈 생가도 구경을 했다. 서상돈이란 인물은 국채보상운동에 앞장선 분이라 하는데 솔직히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었다. 길을 물어 진골목을 찾아갔다. 대구의 토착지주였던 달성서씨들이 모여 살았던 곳으로 길다는 의미에서 진골목으로 불렀다 한다. 진골목식당에서 육개장 한 그릇 하는 것으로 대구 근대골목 투어를 마쳤다.


과거 보러 가는 유생이 집을 나서 한약방 앞을 지나는 벽화를 보면서 약령시로 들어섰다.





한의약 박물관은 그 이름에 비해선 전시물이 너무 빈약하지 않았나 싶다.





대구제일교회는 33m의 종탑을 가진 고딕 양식의 건물로 대구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1914년에 지어진 교남 YMCA 회관은 3.1 독립만세운동 당시 지도자들의 회합장소로 쓰였다.


계산성당으로 가다가 만난 근대골목 이정표



서울의 명동성당, 전주의 전동성당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성당에 해당한다는 계산성당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등 다수의 저항시를 남긴 이상화가 말년에 살던 집이다.



이상화 고택 바로 옆에 있는 서상돈 생가는 검박하면서도 격조를 느낄 수 있었다.



대구 도심에 있는 진골목은 세월을 간직한 옛 풍경을 지니고 있어 정감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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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ustin 2018.01.25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 흐름이 옛 것을 복원하려는 추세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너무 보기가 좋습니다! 그런 곳들을 사람들이 더더욱 찾아주기 시작하면 흐름이 탄력을 받겠죠!

    • 보리올 2018.01.26 0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젊은 나이에도 옛것에 대한 향수를 지니고 있는 것을 보니 내 맘이 좋구나. 그런 것에 관심을 쏟고 감성을 풍부하게 키우는 것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보는 방법인 것 같더라.

 

두 발로 여유롭게 걸으며 리스본의 골목 골목을 누볐다. 포르투와 마찬가지로 정감이 가는 골목길이 많아 걷는 내내 가슴이 설렜다. 세월을 머금은 외관은 퇴락해 보잘것없지만 그것이 난 더 좋았다. 더구나 늦은 오후의 부드러운 햇살을 받는 골목길은 더욱 그랬다. 리스본의 크고 화려한 빌딩보다 이런 아기자기한 골목이 내겐 훨씬 매력적이었다. 경사가 급한 골목을 오르내리느라 두 다리가 퍽퍽해졌지만 그건 아무래도 좋았다. 솔직히 엘레바도르 다 비카(Elevador da Bica)가 운행하는 골목에선 엘레바도로를 탈까 하는 생각도 순간 들긴 했다. 하지만 그냥 걷기로 했다. 다른 엘레바도르보다 경사도 심했고 엘레바도르와 골목이 공동으로 연출하는 풍경도 여기가 훨씬 더 좋았다. 특히 길에 깔린 철로가 하늘로 솟아오르는 것 같아 엘레바도르에 오르면 우리를 다른 세상으로 데려다줄 것 같은 착각도 일었다.

 

날이 어두워져 호스텔로 돌아왔다.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음식인 바칼라우(Bacalhau)를 먹기로 했다. 마침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세르베자리아 트린다지(Cervejaria Trindade)란 식당이 있었다. 오래된 수도원 건물을 맥주공장 겸 식당으로 개조했다고 하는데 분위기도 수도원 냄새를 물씬 풍겼다. 타일로 장식한 벽면이 무척 화려해 내심 감격스럽기까지 했다. 음식을 서빙하는 사람까지 수도사 복장을 하고 있어 더 특이했다. 바칼라우는 대구를 절여서 말린 것으로 포르투갈엔 그 요리법이 365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메뉴판에서 바칼라우 아 브라스(Bacalhau a Bras)를 시켰다. 밥에 바칼라우와 양파, 감자, 계란 스크램블을 넣고 볶은 것에 파슬리와 올리브를 얹어 나왔다. 먹기는 괜찮았지만 전에 먹었던 바칼라우와는 맛이 완전히 달랐다. 맛보다는 식당 분위기가 한 수 위였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았다.

 

도심을 구석구석 누비는 옛스런 모습의 트램 하나가 도시 분위기를 밝게 만들고 있었다.

 

 

 

 

급경사를 오르내리는 엘레바도르 다 비카는 1892년부터 카이스 두 소드레(Cais do Sodre)와 시아두(Chiado)를 연결하고 있다.

 

 

엘레바도르가 다니는 철길에서 만난 고양이 한 마리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

 

 

 

 

오랜 세월이 흘러 거리는 퇴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체취가 느껴졌다.

 

포르투갈 국기가 펄럭이고 있는 포르투갈 의회 건물(Assembleia da Republica)

 

 

 

어둠이 깔리는 시각에 숙소가 있는 페드루 데 알칸타라 전망대로 돌아와 리스본의 저녁 풍경을 만났다.

 

 

페드루 데 알칸타라 전망대 인근에서 마주친 밤거리 풍경

 

 

 

 

 

수도원을 개조해 만든 세르베자리아 트린다지 레스토랑은 독특한 분위기를풍기는 식당이라 방문할 가치가 충분했다.

몇 종류의 맥주도 자체 생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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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농돌이 2016.02.13 2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집니다 부럽습니다

    • 보리올 2016.02.14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시는 일이 있어 쉽게 몸을 빼긴 어렵겠지만 일부러라도 시간을 내서 한번 다녀오십시요. 일상에서 벗어나 멀리서 일을 바라보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목스에서 19A 하이웨이를 타고 북상을 했다. 밴쿠버 아일랜드의 북동쪽 해안에 위치한 캠벨 리버를 지나게 되었다. 인구가 3만명이나 된다고 하더니 도시의 규모가 상당히 컸다. 이 도시는 연어 낚시로 유명한 곳이다. 스스로를 세계 연어 수도(Salmon Capital of the World)’라 부를 정도다. 자이언트 치눅(Giant Chinook)을 비롯해 다섯 종의 연어가 산란을 위해 고향으로 회귀를 하면서 캠벨 리버에 면해 있는 바다, 즉 디스커버리 패시지(Discovery Passage)를 지나기 때문이다. 이 목이 좁은 바다만 잘 지키면 연어를 낚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였다. 연어 낚시를 위해 디스커버리 피어(Discovery Pier)200m 길이의 다리를 만들어 놓았다. 그 위에서 낚싯대를 드리우고 그 날의 운수를 시험하기만 하면 되었다.

 

바다를 따라 올라가면서 가장 먼저 우리 눈에 띈 것은 바다 건너 선샤인 코스트(Sunshine Coast)의 산악 지형이었다. 바다에서 곧바로 솟아오른 봉우리들이 멋진 스카이라인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선샤인 코스트에서 바로 올려다보는 것보다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여기서 보는 것이 더 장관이었다. 캠벨 리버 초입의 바닷가에선 나무 조각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그 지역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의 전시회인가 보다 하고 차를 세웠더니 지난 6월에 열렸던 체인톱 조각전에 참여했던 작품들이라고 한다. 아름드리 나무들이 우거진 덕분에 일찍부터 벌목이 발달했던 나라인지라 이런 시합도 열리는 모양이었다. 어미곰과 새끼곰 세 마리를 조각한 작품은 체인톱으로 이렇게 정교하게 나무를 깎아낼 수 있을까 궁금증을 자아낼 정도였다.

 

디스커버리 피어에 들러 바다 위에 놓은 다리를 걸었다. 낚시꾼들이 몇 명 눈에 띄었다. 열 살쯤 되어 보이는 아이들이 낚시를 하고 있기에 고기를 좀 낚았냐고 물었더니 아직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샌드위치와 피시 앤 칩스(Fish & Chips)를 파는 가게가 있어 가격표를 훝어 보았다. 꽤나 비싸단 느낌이었다. 그래서 한 주민에게 피시 앤 칩스를 잘 하는 식당이 있냐고 물었더니 바로 딕스(Dick’s)로 가라는 것이 아닌가. 페리 터미널 옆에 있는 수상가옥에 식당이 있었다. 유명세를 반영하듯 사람들이 꽤 많았다. 대구(Cod)로 만든 피시 앤 칩스를 시켰더니 세 조각에 15불을 받는다. 테이블에 둥그런 구멍이 네 개나 뚫려 있어 그 용처가 궁금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온 후에야 그 이유를 알았다. 종이를 고깔 모양으로 만들어 그 안에다 생선 튀김과 감자 튀김을 담아주었는데, 그 종이 고깔을 구멍에 넣으니 딱 맞았다. 재미있는 착상에 웃음이 절로 나왔지만 음식 맛은 좀 그랬다.

 

 

 

캠벨 리버의 바닷가 풍경. 바다 건너 선샤인 코스트가 펼쳐졌다.

 

 

 

캠벨 리버의 쇼어라인 예술협회(Shoreline Arts Society)에서 주관한 체인톱 조각 전시회.

지난 6월에 치뤄진 시합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모아 놓았다.

 

 

 

 

 

 

 

디스커버리 피어엔 연어 낚시를 위해 약 200m 길이의 다리를 바다 위에 설치해 놓았다.

 

 

 

 

 

 

 피시 앤 칩스로 유명한 딕스 식당을 현지인 추천으로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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