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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투갈] 포르투 ②

    2019.07.29 by 보리올

  • [포르투갈] 템플 기사단의 성지 토마르

    2019.07.01 by 보리올

  • [포르투갈] 라고스

    2019.06.13 by 보리올

  • [포르투갈] 리스본 ⑥

    2019.05.27 by 보리올

  • [포르투갈] 리스본 ⑤

    2019.05.23 by 보리올

  • [포르투갈] 리스본 ①

    2019.04.22 by 보리올

  • [포르투갈] 리스본 ⑦

    2016.02.16 by 보리올

  • [포르투갈] 리스본 ⑥

    2016.02.15 by 보리올

[포르투갈] 포르투 ②

아줄레주(Azulejo)는 포르투갈의 독특한 도자기 타일 장식을 말한다. 주석 유약을 써서 그림을 그린 까닭에 타일에서 푸른색이 돈다. 아줄레주는 스페인을 거쳐 16세기 포르투갈로 유입된 아랍 문화라고 보면 된다. 아줄레주란 말 자체도 ‘작고 아름다운 돌’이란 아라비아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대항해시대를 통해 포르투갈을 강대국으로 만든 마누엘 1세(Manuel I)가 1503년 스페인을 방문해 이슬람권에서 전래된 타일 장식을 보고 그에 매료되어 자신의 왕궁을 아줄레주로 장식한 것이 포르투갈 아줄레주 양식의 기원으로 친다. 그 이후 유행처럼 포르투갈 전역으로 퍼져 나간 덕에 이제는 아줄레주의 강국이 되었다. 스페인에서 발견한 타일 장식을 포르투갈에서 예술적 경지로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7. 29. 06:20

[포르투갈] 템플 기사단의 성지 토마르

토마르(Tomar)를 돌아보기 위해서는 템플 기사단(Knights Templar)에 대한 이해가 좀 필요하다. 성전 기사단이라고도 불리는 템플 기사단은 1119년 프랑스에서 9명의 기사가 예루살렘 및 순례자 보호라는 명목으로 세운 수도회에서 시작한다. 흰색 바탕에 붉은 십자가를 그린 망토를 입었다고 한다. 1128년 교황으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았고 십자군으로 하느님을 위해 싸울 것을 서원했다. 그 이름과 활약이 알려지면서 기사단에 입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십자군 원정이 끝나고 프랑스로 돌아와 회원들의 기부금이나 유산을 활용해 금융업에 손을 대면서 상당한 부를 축적했다. 하지만 템플 기사단의 세력 확장을 우려하고 그들의 부를 탐낸 프랑스 국왕 필리프 4세(Philippe IV)는 1307년 수많은 회원들..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7. 1. 06:38

[포르투갈] 라고스

베나길에서 리스본으로 올라오는 길에 알가르브(Algarve) 지방의 대표적인 휴양 도시 라고스(Lagos)에 들렀다. 벤사프림(Bensafrim) 강이 대서양을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었다. 인구는 3만 명이 조금 넘는 도시지만 과거 대항해시대엔 탐사를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했다. 항해왕 엔리케 왕자가 이 도시에 오랜 기간 머물렀다고도 한다. 요즘엔 꽤 유명한 관광지로 변모한 것 같았다. 차를 주차장에 세우고 좁은 골목길을 따라 성 세바스챤 성당(Igreja de São Sebastião)이 있는 지점까지 걸어 올랐다. 건물에 하얀색을 많이 써서 밝은 분위기를 보이는 골목길이 인상적이었다. 도심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작은 이벤트들이 많은 듯했다. 15세기 라고스 출신의 탐헝가 이름을 딴 질 이아네..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6. 13. 06:32

[포르투갈] 리스본 ⑥

철로 아래에 놓인 지하도를 건너 발견기념비(Padrao dos Descobrimentos)로 갔다. 대항해시대를 연 엔리케 왕자(Dom Henrique)의 사후 500주년을 기념해 세워진 이 발견기념비는 포르투갈 전성기를 잊지 않으려는 포르투갈 사람들의 몸부림 같았다. 엔리케 왕자는 주앙 1세의 셋째 아들로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려는 열망이 강했다. 아프리카 서해안에 여러 차례 탐사선을 보내 인도로 가는 항로를 개척하려 했다. 물론 그의 생전에 인도 항로를 개척하진 못 했지만 모든 것은 엔리케 왕자의 혜안에 의한 투자 덕분이라 할 수 있다. 그로 인해 대항해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에 후세 사람들은 그를 항해왕이라 부르는데 주저함이 없다. 53m 높이의 발견기념비 앞에 섰다. 현대식 조형물이라 감동은 좀 덜 했..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5. 27. 06:34

[포르투갈] 리스본 ⑤

15번 트램을 타고 벨렝(Belem)으로 이동했다. 제로니무스 수도원(Mosteiro dos Jeronimos)과 벨렝탑을 보러가는 길이다. 이 두 명소는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대항해시대를 상징하는 포르투갈의 문화유산이라 보면 된다. 트램에서 내려 제로니무스 수도원 입구로 갔더니 입장권을 사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거의 200m는 되지 않나 싶었다. 리스본은 이제 관광객으로 넘쳐나는 도시가 되어 어느 곳을 가나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해서 하는 곳으로 변했다. 사실 지난 번에 왔을 때도 줄이 너무 길어 성당만 보고 간 적이 있다. 그런데 딸아이가 휴대폰으로 열심히 정보 검색을 하더니 지척에 있는 고고학 박물관(Museo Nacional de Arqueologia..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5. 23. 08:07

[포르투갈] 리스본 ①

무슨 인연인지 또 리스본(Lisbon)에 오게 되었다. 몇 번 다녀간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가족을 동반해 방문한 것이다. 아무래도 내가 가이드 역할을 해야 했다. 어느 곳을 가던 옆에서 연신 감탄사를 연발하는 아내와 아이들 덕분에 여행의 만족도는 꽤 높았지만, 최근 들어 세계적인 관광지로 변모한 리스본은 어느 곳이나 사람들로 넘쳤다. 우리 나라 관광객도 무척 많았다.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은 테주(Tejo) 강 하구에 위치하고 있어 대서양에 면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714년부터 이슬람 세력의 지배를 받다가 1147년 아폰수 1세(Afonso I)에 의해 수복된 역사가 있다. 포르투갈의 수도가 1256년 코임브라(Coimbra)에서 리스본으로 옮겨졌고, 15~16세기에 대항해시대를 이끌면서 리스..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4. 22. 06:39

[포르투갈] 리스본 ⑦

미지의 세계를 향한 포르투갈의 열망을 직접 실천에 옮긴 사람은 주앙 1세의 셋째 아들 동 엔히크(Dom Henrique) 왕자였다. 그의 개척정신으로 포르투갈, 나아가 유럽의 대항해시대가 문을 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열다섯 번이나 원정대를 꾸려 아프리카 남쪽까지 보내 미지의 땅을 탐사했던 그를 후대 사람들은 항해왕이라 부른다. 항해왕 엔히크의 사후 500년을 기념해 1960년 이곳 벨렘 지구에 53m 높이의 ‘발견 기념비(Padrao dos Descobrimentos)’를 세웠다. 기념비가 세워진 장소는 바스코 다 가마(Vasco da Gama)가 항해를 떠난 자리였다. 대항해시대에 대양을 누볐던 포르투갈의 범선 모양을 딴 이 기념비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조각되어 있는데 뱃머리 가장 앞에 서있는 사람..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6. 2. 16. 07:44

[포르투갈] 리스본 ⑥

리스본 관광의 한 축인 벨렘(Belem) 지구로 가기 위해 기차를 탔고 벨렘 역에서 내려 제로니무스(Jeronimos) 수도원을 가장 먼저 찾아갔다. 이 수도원는 마누엘 1세(Manuel I)가 엔히크 왕자의 위업과 바스코 다 가마(Vasco da Gama)의 인도 항로 개척을 기념하기 위해 16세기에 건립한 것이다. 원래는 엔히크 왕자가 세운 예배당이 있던 곳을 수도원으로 크게 증축했다. 수도원이 세워진 이후론 멀리 항해를 떠나는 원정대를 위해 여기서 미사를 드리곤 했다. 대항해시대에 유행했던 마누엘 건축양식을 따라 지어진 수도원은 외관뿐만 아니라 실내 장식도 꽤나 화려한 편이었다. 마누엘 건축양식에는 범선이나 닻, 밧줄 등의 대항해시대 상징물을 장식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제로니무스 수도원과 벨렘 탑이..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6. 2. 1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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