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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푸차레

  • [네팔] 포카라

    2014.03.18 by 보리올

  • [네팔] 포카라 페와 호수

    2013.07.15 by 보리올

  • [네팔] 포카라 사랑코트

    2013.07.14 by 보리올

  • [네팔] 포카라 산책

    2013.07.13 by 보리올

  •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ABC) - 5

    2013.05.08 by 보리올

  •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ABC) - 4

    2013.05.07 by 보리올

  •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ABC) - 3

    2013.05.06 by 보리올

  •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ABC) - 2

    2013.05.05 by 보리올

[네팔] 포카라

안나푸르나 라운드 트레킹을 마치고 포카라(Pokhara)로 나왔다. 안나푸르나를 오고갈 때 늘 들렀던 곳이라 그리 낯설지는 않았다. 카트만두에 비해선 촌스런 느낌이 강한 곳이지만 그래서 더 정감이 간다. 거리나 도심도 번잡하지 않아 좋았다. 페와 호수(Phewa Lake) 선착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비엔 베뉴 호텔(Hotel Bien Venue)에 여장을 풀었다. 3층 증축 공사 때문에 시끄러운 것을 빼곤 방이 크고 깨끗했으며 방 안에 욕실도 갖춰져 있어 내심 흐뭇했다. 짐을 풀고 페와 호수 뱃놀이에 나섰다. 포카라 어느 곳에서나 안나푸르나와 마차푸차레를 바라볼 수가 있지만, 그래도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곳은 사랑코트(Sarangkot) 전망대와 페와 호수가 아닐까 싶다. 이른 새벽에 올라야 하..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4. 3. 18. 08:39

[네팔] 포카라 페와 호수

포카라의 또 다른 명물은 당연히 페와(Phewa) 호수라 할 수 있다. 히말라야의 만년설이 녹아 이 아름다운 호수를 만들었다 한다. 호수 자체만이라면 이 정도야 다른 곳에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 잔잔한 호수면에 살짝 내려앉은 안나푸르나 연봉과 마차푸차레의 반영은 다른 데서는 결코 찾을 수가 없다. 페와 호수의 명성이 헛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호수 너머 설산을 바라보며 석양 노을을 받은 하얀 설산이 호수면에 비추면 어떤 모습일까가 무척 궁금해졌다. 이 평화롭고 고즈넉한 페와 호수에서 뱃놀이를 즐기는 것은 일종의 옵션이 아니라 필수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보트와 사공을 전세내 호수를 유유히 주유해도 좋고, 호수 가운데 떠있는 섬까지만 다녀와도 좋다. 이 조그만 섬에는 바라히(Barahi) ..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3. 7. 15. 09:03

[네팔] 포카라 사랑코트

포카라에서 안나푸르나 산군과 마차푸차레를 감상하기 가장 좋은 곳은 아무래도 사랑코트(Sarangkot)가 아닐까 싶다. 포카라 어느 곳에서라도 안나푸르나와 마차푸차레를 바라볼 수가 있지만, 해가 뜨는 이른 새벽에 사랑코트에 올라 멀리서 바라보는 안나푸르나 산군의 모습은 말 그대로 환상적이다. 그 산군 왼쪽으로 잘 찾아보면 안나푸르나 주봉보다도 높은 세계 7위봉 다울라기리(Dhaulagiri, 8,167m)도 보인다. 사랑코트 전망대의 해발 고도는 1,592m. 포카라 시내에서 북서쪽으로 5km 정도 떨어져 있어 그리 멀지는 않다. 포카라에서 걸어오르는 미니 트레킹 코스로도 알려져 있지만 일출을 보려면 새벽 일찍 올라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별로 없다. 우리도 전날 택시를 예약해 놓은 덕분에 새벽 ..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3. 7. 14. 10:31

[네팔] 포카라 산책

안나푸르나 지역을 오고 갈 때 반드시 거치는 도시가 포카라(Pokhara)다. 안나푸르나의 관문 도시라고나 할까. 포카라는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약 200km 떨어져 있다. 카트만두에서 프로펠라 경비행기로 30분 정도 걸린다. 현지 로컬버스를 타면 이건 하세월이다. 중국으로부터 무상 지원을 받아 건설했다는 포장도로를 달리는 데도 보통 8시간 정도 걸리니 이동에 꼬박 하루를 잡아야 한다. 배낭 여행객이나 여유있는 트레커 아니면 이 구간을 버스로 달리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포카라는 네팔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이자, 네팔에선 세 번째로 큰 도시다. 사람들은 포카라를 네팔의 제 2도시라 하는데, 네팔에 사는 후배 말로는 제 3의 도시라고 한다. 인도 국경에 면해 있는 비라트나가르(Biratnagar)가 포카라..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3. 7. 13. 10:01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ABC) - 5

프랑스 친구들이 새벽부터 ABC를 오른다고 부산을 떠는 바람에 새벽 5시도 되기 전에 잠에서 깼다. 그냥 침낭 속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6시가 되어서야 밖으로 나왔다. 안나푸르나 쪽으로 부드러운 햇살을 받은 봉우리들이 붉게 빛나고 있었다. 이제부턴 하산이 남았다. 고도를 낮춰 산을 내려서는 일은 부담이 없어 좋았다. 올라올 때 이틀 걸렸던 거리를 하루에 걷는다. MBC를 출발해 점심은 밤부에서 먹고 촘롱까지 하루에 뺐다. 우리와 비슷한 일정으로 트레킹에 나섰던 대산련 경북연맹 산꾼들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함께 걸었다. 주로 포항분들이 많았다. 이 인씨를 포함한 두 명은 이름있는 전문 산악인이었다. 이 32명의 대규모 그룹 때문에 MBC에서 로지를 구하지 못하고 텐트에서 묵게된 것 같았다. 우리 한국 ..

산에 들다 - 히말라야 2013. 5. 8. 09:25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ABC) - 4

우리가 묵은 방 위층이 주방과 식당이라 밤새 시끄럽기 짝이 없었다.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신경이 곤두선 채로 밤을 보냈다. 전기도 없는 깜깜한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딱딱한 나무 침대에서 몸을 뒤척거리는 짜증을 누가 알까. 6시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일어나 대충 씻고 6시 30분에 식당으로 갔더니 아무도 없다. 한참을 기다리다가 부엌에서 잠자는 사람을 깨워 아침 준비를 부탁했다. 배낭 여행을 온 학생들과 작별을 하곤 길을 나섰다. 구름이 걷히고 날씨가 화창해졌다. 한국의 늦가을 날씨처럼 기온이 서늘해졌다. 날씨가 산행에는 아주 좋았다. 1시간 반 걸려 데우랄리(Deurali)에 도착했다. 어디서나 한국사람이냐고 물어오는 네팔 사람들. 데우랄리 어느 찻집에서도 우리에게 한국인이냐 물어온다. 그 덕분..

산에 들다 - 히말라야 2013. 5. 7. 09:37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ABC) - 3

본격적으로 고소로 진입하는 날이다. 나야 그런대로 버틸 것이라 생각하지만 히말라야가 초행인 동생에게는 긴장되는 순간이리라. 천천히 걸어라, 물을 많이 마시라고 동생에게 당부를 했다. 촘롱(Chomrong)까지는 급경사 오르막이었다. 숨이 턱까지 찬다. 속도를 줄여 천천히 걸었다. 길가에 있는 조그만 가게 앞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한 아주머니가 음료수를 가져다 우리 앞에 놓고는 한국인이냐 묻는다. 병따개를 들고 우리 앞에서 배시시 웃는 아주머니. 별 수 없이 콜라 두 병을 팔아 주었다. 이런 상술을 가진 귀재가 이 깊은 산중에 은거하고 있었구만. 촘롱까지 2시간 30분 걸린다고 표지판에 쓰여 있었지만 우린 1시간 4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우리가 그렇게 빨리 걸었다는 의미인가? 우리보다 더 천천히 걷는 사..

산에 들다 - 히말라야 2013. 5. 6. 09:26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ABC) - 2

아침 6시에 기상해 6시 30분에 아침 식사, 7시 출발로 아침 일정을 잡았다. 날씨가 쾌청해 기분이 좋았다. 로지에서 마차푸차레가 빤히 보인다. 햇살을 받아 밝게 빛나는 모습에 가슴이 설렜다. 하늘 높이 솟은 자태는 또 얼마나 수려한지… 사실 안나푸르나 주봉(8,091m)은 베이스 캠프에 올라야 겨우 진면목을 보여주는데 반해, 마차푸차레(6,993m)는 트레킹 출발점부터 베이스 캠프까지 줄곧 우리 시야에 들어온다. 마차푸차레는 물고기 꼬리처럼 보인다 해서 피시 테일(Fish Tail)이라고도 부른다. 네팔 사람들이 신성시하는 산이라 아직 입산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샤우리 바자르(Syauli Bazar)를 지나쳤다. 대부분 수확이 끝난 벌판에 뒤늦게 가을걷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다. 마을을 지날 ..

산에 들다 - 히말라야 2013. 5. 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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