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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샤모니 ④ ; 발므 고개

    2019.02.26 by 보리올

  • 이탈리아 돌로미티 트레킹 ; 알타비아 1 ; 스코이아토이 산장 ~ 코르티나 담페초

    2019.01.25 by 보리올

  • 이탈리아 돌로미티 트레킹 ; 알타비아 1 ; 포다라 산장 ~ 스코토니 산장

    2019.01.17 by 보리올

  • [캠핑을 하며 뚜르 드 몽블랑을 걷다 ③] 사피유 ~ 쿠르마이어

    2018.12.31 by 보리올

  • 뚜르 드 몽블랑(TMB); 트리앙 ~ 플레제르

    2016.12.05 by 보리올

  • 뚜르 드 몽블랑(TMB) 3일차 ; 본옴므 산장 ~ 쿠르마이어

    2016.10.27 by 보리올

[프랑스] 샤모니 ④ ; 발므 고개

뚜르 드 몽블랑(TMB)을 걸으며 몇 번 지나쳤던 발므 고개(Col de Balme, 2191m)를 가기 위해 문명의 이기를 이용하기로 했다. 스위스 트리앙(Trient)에서 걸어올랐던 곳을 이번에는 반대편에 있는 뚜르(Le Tour)에서 곤돌라와 스키 리프트를 이용해 오르기로 한 것이다. 뚜르까지는 버스로 이동했다. 뚜르는 샤모니 밸리(Chamonix Valley) 가장 끝단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고개 하나만 넘으면 스위스가 나온다. 겨울엔 스키 리조트로, 여름엔 하이커와 바이커의 전진기지로 기능을 한다. 뚜르에서 곤돌라로 미드 스테이션(Mid Station)까지 올랐다. 미드 스테이션에서 바로 스키 리프트로 갈아타고 발므 고개로 올랐다. 산악자전거를 타고 아래로 내리꽂는 바이커들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2. 26. 07:17

이탈리아 돌로미티 트레킹 ; 알타비아 1 ; 스코이아토이 산장 ~ 코르티나 담페초

아침 햇살이 퍼지자, 어둠 속에서 친퀘토리가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풍경이 아름다운 이곳을 떠나기가 좀 아쉬웠다. 언제 다시 여길 올 수 있을까 싶었다. 마지막 날 일정을 시작했다. 오르내림이 제법 심한 산길로 들어서 해발 2,235m의 지아우 패스(Passo Giau)까지 줄곧 걸었다. 2차선 포장도로를 건너 반대편으로 들어섰다. 지아우 안부(Forc. Giau)로 오르는 길이 마지막 고비 같았다. 그런데 우릴 쉽게 보내주기 싫은 것인지 돌로미티는 또 한 차례 내리막과 암브리졸 안부(Forc. Ambrizzol)로 오르는 시련을 주었다. 그 다음부터는 줄곧 내리막이었다. 그 이야긴 끝이 가까워 온다는 의미 아닌가. 우리 시야 속으로 코르티나 담페초와 크리스탈로 산(Monte Cristallo, 32..

산에 들다 - 유럽 2019. 1. 25. 07:01

이탈리아 돌로미티 트레킹 ; 알타비아 1 ; 포다라 산장 ~ 스코토니 산장

산장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길을 나섰다. 포다라 산장에서 페데류 산장(Rif. Pederű)까지는 급경사 내리막 길이었다. 차도 다니는 길을 걸었다. 한쪽은 낭떠러지고 경사도 급해 차들도 엉금엉금 긴다. 페데류 산장에서 다시 긴 오르막이 시작되었다. 산길에 세 개의 언어로 표시된 이정표가 많았다.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에는 돌로미티 지역을 포함한 사우스 티롤(South Tyrol)은 원래 오스트리아 땅이었다. 1차 대전이 끝나고 이 지역이 이탈리아로 귀속되면서 졸지에 나라가 바뀌게 된 것이다. 돌로미티가 이탈리아로 할양된 것이 1918년인데, 여기 사는 사람들은 아직도 과거 오스트리아에서 쓰던 독일어를 쓰고 있다. 그런 배경 때문에 이 지역 문화는 오스트리아에 가깝고 언어 또한 독일어가 더 널리 쓰..

산에 들다 - 유럽 2019. 1. 17. 06:50

[캠핑을 하며 뚜르 드 몽블랑을 걷다 ③] 사피유 ~ 쿠르마이어

프랑스에서 국경을 넘어 이탈리아로 가는 날이다. 여러 번 이 길을 지난 적이 있음에도 산 중에서 국경을 넘는 것은 늘 신기하다. 사피유에서 글라시에 마을(La Ville des Glaciers)로 가는 버스가 있는데, 하필이면 오늘따라 운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예상치 못한 5km를 더 걸어야 했다. 그것도 산길이 아니라 아스팔트 길을 말이다. 가끔 차량이 오고 가곤 했지만 아스팔트 길은 전부 우리 차지였다. 한 시간 넘게 꾸준히 오르막을 걸어 글라시에 마을에 도착했다. 이 마을은 해발 1,790m 높이에 있는 산골 마을로 축사 같은 건물 몇 채 있는 것을 봐선 목축으로 먹고 사는 듯했다. 여기서 다시 오르막을 타고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국경인 세이뉴 고개(Col de la Seigne, 2516m)까지 올..

산에 들다 - 유럽 2018. 12. 31. 06:48

뚜르 드 몽블랑(TMB); 트리앙 ~ 플레제르

화창한 날씨 덕분에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을 서둘렀다. 트리앙(Trient) 마을을 가로질러 숲으로 들어섰다. 꾸준한 오르막이 계속돼 땀은 났지만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을 걸을 수 있었다. 숲에서 나오자, 시야가 탁 트이며 마을 뒤로 웅장한 산세가 드러났다. 하지만 강렬한 햇볕을 피할 방법은 없었다. 두 시간 반 걸려 해발 2,191m의 발므 고개(Col de Balme)에 도착했다. 스위스와 프랑스 국경선이 지나는 곳이다. 사람들 관심은 국경 표지석이 있는 고개보단 산장 뒤에 있는 언덕배기였다. 거기선 샤모니 계곡과 샤모니 몽블랑(Charmonix-Mont-Blanc)이 가까이 보였고, 왼쪽으론 몽블랑과 드루(Dru) 등으로 이루어진 몽블랑 산괴(Mont Blanc Massif)가, 오른쪽으론 브레방(Br..

산에 들다 - 유럽 2016. 12. 5. 14:10

뚜르 드 몽블랑(TMB) 3일차 ; 본옴므 산장 ~ 쿠르마이어

벌써 몽블랑 남쪽을 걷는다. 전체 일정 가운데 가장 길고 힘든 날이라 해서 출발을 서둘러 오전 7시에 길을 나설 수 있었다. 여기서 산 아래 글라시에 마을(La Ville des Glaciers)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산장 바로 밑에 있는 계곡으로 내려서 사피유(Les Chapieux)로 간 다음, 거기서 버스를 타고 가는 코스인데 거리는 길지만 편한 코스다. 다른 하나는 본옴므 십자가 고개를 경유해 해발 2,665m인 푸르 고개(Col des Fours)를 오른 후 고도를 뚝 떨어뜨리는 것이다. 이 코스는 상대적으로 거리는 짧지만 오르내림이 심해 좀 힘이 든다. 대개 그 날의 일기 예보에 따라 코스를 선택하게 된다. 우린 푸르 고개로 오르는 코스를 택했다. 처음부터 오르막이 시작되었고..

산에 들다 - 유럽 2016. 10. 2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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