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사우스 아이슬란드 ④ ; 레이니스파라 비치
아이슬란드 남단 끝자락에 자리잡은 마을, 비크(Vik)에 닿기 직전에 오른쪽으로 꺽어 레이니스파라 검은 모래 비치 (Reynisfjara Black Sand Beach)에 도착했다. 아이슬란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곳으로, 2016년 정초에 방영한 에도 나왔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바로 해변으로 들어섰다. 시원하게 펼쳐진 푸른 바다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해변은 온통 검은 모래로 이루어졌고, 그 길이도 굉장했다. 화산암이 오랜 세월 바람과 파도에 침식되고 마모된 결과 이렇게 검은 모래로 변한 것이다. 한 눈에도 검은 모래와 하얀 파도의 대조가 인상적이었다. 바다에서 밀려오는 파도의 위세가 엄청났다. 얼떨결에 파도에 휩쓸려 생명을 잃는 일도 가끔 있다고 한다. 그래서 파도를 조심하라는 경..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3. 10. 14.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