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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존스

  • [포르투갈] 코스타 노바 ②

    2019.07.22 by 보리올

  • [캐나다 로드트립 - 13] 온타리오 푸카스콰 국립공원

    2017.12.01 by 보리올

  • [밴쿠버 아일랜드] 빅토리아 ⑤

    2016.09.26 by 보리올

  • [뉴펀들랜드 ⑩] 세인트 존스

    2014.10.24 by 보리올

  • [뉴펀들랜드 ⑨] 시그널 힐/퀴디 비디

    2014.10.23 by 보리올

  • [뉴펀들랜드 ⑧] 케이프 스피어

    2014.10.21 by 보리올

  • [뉴펀들랜드 ⑦] 세인트 존스 다운타운

    2014.10.20 by 보리올

  • [뉴펀들랜드 ⑥] 하버 그레이스/큐피드스/브리구스

    2014.10.08 by 보리올

[포르투갈] 코스타 노바 ②

코스타 노바(Costa Nova)는 대서양과 석호 사이에 길게 자리잡은 마을로 인구 1,200명을 가진 작은 마을이다. 이 마을이 이름을 알린 계기는 건물 외관에 다양한 색깔의 줄을 칠해 놓아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특이한 풍경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무엇 때문에 집에다 이런 줄무늬를 칠했을까? 지정학적으로 안개가 짙은 환경에서 바다에 나갔던 어부들이 자기 집을 쉽게 찾기 위해 이런 방법을 택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캐나다 뉴펀들랜드 세인트 존스(St. John’s)의 알록달록한 집들과 동일한 이유라니 신기할 따름이다. 마을 반대편으로 연결된 골목길도 아름다웠지만, 석호 쪽에서 보는 마을 풍경은 한술 더 떴다. 색색의 줄무늬를 칠한 건물들이 일사분란하게 도열해 있는 것이 아닌가. 정말 눈길이 머무..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7. 22. 06:13

[캐나다 로드트립 - 13] 온타리오 푸카스콰 국립공원

밴쿠버로 돌아가는 길에 이정표에서 처음 듣는 이름의 국립공원을 발견했다. 푸카스콰 국립공원(Pukaskwa National Park)이라 적혀 있었다. 잠시 망설이다가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를 벗어나 공원으로 들어섰다. 우연히 마주친 국립공원이지만 그냥 지나치기가 쉽지 않았다. 유명하지 않더라도 명색이 캐나다 국립공원인데 나름 그에 걸맞는 품격이 있을 것으로 봤다. 캐나다엔 모두 47개의 국립공원이 있다. 땅덩이가 남한의 100배나 되는데 47개면 그 지정 기준이 무척 까다롭다는 이야기다. 보통 사람보다 많이 쏘다니는 나도 이제 겨우 20곳을 다녀왔을 뿐이다. 푸카스콰 국립공원은 여름 시즌을 마치고 대대적인 시설 보수를 하고 있어 공원 입구를 차단하고 있었다. 차를 세우고 차단기를 넘어 걷기로 했다. 가..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7. 12. 1. 19:56

[밴쿠버 아일랜드] 빅토리아 ⑤

빅토리아 도심에서 더글러스 스트리트(Douglas Street)를 타고 남쪽 외곽으로 빠져 나왔다. 비콘힐(Beacon Hill) 공원을 가기 위해서다. 공원 끝자락에 서면 후안 데 푸카 해협(Strait of Juan de Fuca) 건너편으로 미국 워싱턴 주 올림픽 국립공원의 장쾌한 산악 능선이 펼쳐진다. 바닷가에 서서 그 풍경만 바라보아도 눈이 시원해지지만 여기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두 가지 기념물이 더 있다. 캐나다를 동서로 횡단하는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 즉 1번 하이웨이가 시작하는 마일 제로(Mile Zero) 기념비가 그 첫 번째다. 태평양을 출발해 캐나다 10개 주를 모두 지난 다음 대서양에 면한 뉴펀들랜드의 세인트 존스(St. John’s)까지 장장 7,821km를 달린다. 바로 그 ..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6. 9. 26. 07:35

[뉴펀들랜드 ⑩] 세인트 존스

뉴펀들랜드 여행을 마감할 시간이 되었다. 공항으로 비행기를 타러 가기 전에 나머지 시간을 세인트 존스 시내 구경에 쏟을 생각이었다. 우리의 이 마지막 여정이 나에겐 어쩌면 가장 중요한 볼거리였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홍보 영상에서 세인트 존스의 화려한 주택가를 보고는 언젠가 저곳을 꼭 가리라 마음 먹은 곳이 바로 여기 아닌가. 이곳에 세워진 건물이나 주택 외관은 화려한 색채를 자랑한다. 건물 외관에 이렇게 원색이나 다채로운 색상을 칠할 수 있는 용기는 과연 어디서 왔을까 궁금했다. 이곳 사람들이 원래 뛰어난 색채 감각을 가지고 태어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현지인들이 설명하기론 오래 전부터 고기잡이에 나섰던 어부들이 바다에서 자기 집을 쉽게 찾기 위해 남들과 다른 색깔을 칠했다고 한다..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4. 10. 24. 07:17

[뉴펀들랜드 ⑨] 시그널 힐/퀴디 비디

시그널 힐(Signal Hill)은 세인트 존스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세인트 존스 항을 감싸안은 지형에서 한쪽 끝단에는 시그널 힐이, 다른 쪽엔 포트 암허스트(Fort Amherst)가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캐보트 타워(Cabot Tower)는 시그널 힐 꼭대기에 세워져 있는데, 이곳은 1901년 마르코니(G. Marconi)가 3,468km 떨어진 콘월에서 송신한 무선 신호를 잡아낸 곳으로 유명하다. 완만한 구릉지대엔 트레일이 있어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산책하기에 좋았다. 안개가 끼어 먼 거리는 잘 보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운치가 있었다. 집사람이 캐보트 타워를 내려서다 미끄러지는 바람에 넘어졌는데, 공원 관리인이 그것을 보고 엠브런스를 불러 의료진이 출동하는 사태까지 ..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4. 10. 23. 08:19

[뉴펀들랜드 ⑧] 케이프 스피어

일출 시각에 맞추어 케이프 스피어(Cape Spear)를 다시 찾았다. 캐나다에서, 아니 북미 대륙을 통틀어서 가장 동쪽에 있다는 곳에서 해가 떠오르는 것을 보는 행운을 맛보고 싶었다. 지난 번에 왔을 때는 안개에 묻힌 희뿌연 모습만 보았기에 그냥 가기엔 아쉬움이 많았다. 다행이 하늘이 맑아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 새벽부터 길을 서둘렀다. 내리막 도로에서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다. 케이프 스피어 주차장에 도착했더니 하늘이 점점 붉어지며 태양이 수면들 박차고 하늘로 떠오르는 것이 아닌가. 나름대로 일출에 의미를 주니 매매일 떠오르는 태양임에도 더욱 반가웠고 한편으론 경건한 마음까지 들었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해안포 진지로 썼다는 배터리(Battery)를 둘러보고 계단을 올라 ..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4. 10. 21. 09:58

[뉴펀들랜드 ⑦] 세인트 존스 다운타운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를 달려 세인트 존스(St. John’s)로 들어섰다. 캐나다 서쪽끝에 있는 빅토리아(Victoria)에서 시작하는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의 동쪽 끝단을 달리고 있다고 생각하니 나름 감회가 깊었다.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이 하이웨이는 그 사이에 캐나다 10개 주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 캐나다의 대동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인트 존스 항구 근처에 차를 세우고 도심을 좀 걸었다. 본격적인 시내 구경은 다음 날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해가 지려면 시간이 남았기에 맛보기로 도심 근처를 조금 둘러보고 싶었다. 역사와 전통이 묻어있는 건물에 울긋불긋한 색깔을 칠해 놓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조지 스트리트(George Street)는 듣던대로 선술집으로 가득했다. 단위 면적당으로 따지면 북..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4. 10. 20. 09:04

[뉴펀들랜드 ⑥] 하버 그레이스/큐피드스/브리구스

하버 그레이스(Harbour Grace)로 들어서자, 두 개의 첨탑을 가진 아름다운 교회가 우리를 반긴다. 그 뿐 아니라 역사와 전통을 느낄만한 고풍스런 건물들도 많았다. 도시의 역사가 16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니 북미에선 가장 오래된 타운 중에 하나일 것이다. 일단 첫인상이 좋았다. 차를 세우고 바닷가를 좀 걸었다. 우리의 시선을 끈 것은 아멜리아(Amelia Earhart)란 여성이 1932년 단독으로 대서양 횡단 비행에 성공했을 때 그녀가 택한 출발지가 바로 여기였다는 점이었다. 북미에서 가장 동쪽에 있다는 뉴펀들랜드의 지정학적 위치를 잘 이용했던 것이다. 바닷가 공원엔 그녀의 동상이 세워져 있었고 그 뒤엔 그녀와 아무런 관계도 없을 것 같은 비행기 한 대가 전시되어 있었다. 그 옆 바다엔 좌초된 ..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4. 10. 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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