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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츠 섬(Keats Island)

    2013.05.24 by 보리올

  • 린 피크(Lynn Peak)

    2013.05.23 by 보리올

  • 디에스 비스타(Diez Vista)

    2013.05.22 by 보리올

  • 가드너 산(Mt. Gardner)

    2013.05.21 by 보리올

  • 그라우스 그라인드

    2013.05.20 by 보리올

  • 오레곤 주, 크레이터 호수와 오레곤 코스트 <5>

    2013.05.15 by 보리올

  • 오레곤 주, 크레이터 호수와 오레곤 코스트 <4>

    2013.05.14 by 보리올

  • 오레곤 주, 크레이터 호수와 오레곤 코스트 <3>

    2013.05.13 by 보리올

키츠 섬(Keats Island)

밴쿠버 북쪽의 하우 사운드(Howe Sound)에 자리잡은 작은 섬이다. 워낙 잔잔한 바다인지라 거센 파도를 느낄 수가 없다. 이 고즈넉한 섬에 사는 사람이라야 고작 50명. 하지만 여름철이 되면 휴가객들이 밀려 들어와 제법 북적거린다. 이곳으로 바로 가는 배편이 따로 없다. 홀슈베이에서 페리를 타고 선샤인 코스트(Sunshine Coast)에 있는 랭데일(Langdale)까지 약 45분을 간 다음에 수상택시(Water Taxi)로 갈아타고 다시 15분 가야 한다. 수상택시는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탑승인원도 12명인가 제한이 있었다. 섬 안에 플럼퍼 코브(Plumper Cove)란 이름의 주립 해양공원도 있고 그 안을 걷는 트레일과 캠핑장도 있다. 플럼퍼 코브를 출발해 마을과 작은 산을 돌아 바..

산에 들다 - 밴쿠버 2013. 5. 24. 08:54

린 피크(Lynn Peak)

노스 밴쿠버의 린 헤드워터(Lynn Headwaters) 공원에서 린 크릭(Lynn Creek)을 건너 산행을 시작한다. 제법 가파른 구간이 많아 다리에 힘이 꽤나 들어간다. 두 시간 정도 꾸준히 오름짓을 계속하면 전망대 바위에 오르는데, 여기선 남쪽으로 시야가 확 트여 볼만한 풍경을 선사한다. 눈앞에 밴쿠버 도심이 내려다 보이고, 미국 워싱턴 주도 멀리 보인다. 실제 정상은 여기에서 조금 더 올라가야 하지만 정상에서의 조망이 좋지 않아 산행은 여기까지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망대 바위에 앉아 시원한 조망을 즐기면서 점심 도시락을 꺼낸다. 왕복 9km의 거리에 4시간 정도 소요된다. 등반고도는 720m.

산에 들다 - 밴쿠버 2013. 5. 23. 08:54

디에스 비스타(Diez Vista)

포트 무디(Port Moody) 북쪽에 번젠 호수(Buntzen Lake)를 품은 작은 마을 앤모어(Anmore)가 있다. 이 번젠 호수는 하이킹 트레일과 피크닉 테이블, 강아지 놀이터가 있어 찾는 사람이 많다. 이 번젠 호수 서쪽에 있는 능선을 한 바퀴 돌아오는 트레일이 바로 디에스 비스타다. 내륙으로 깊이 들어온 바다, 인디언 암(Indian Arm)을 내려다 보는 전망이 열 군데나 있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지만, 실제로는 서너 군데에서만 바다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가 있다. 번젠 호수 주차장에서 출발해 호수 남쪽에 있는 부유식 다리(Floating Bridge)를 건넌 후 능선으로 올라 탄다. 트레일 북쪽에서 능선을 내려와 번젠 호수로 돌아나오면 거리가 15km 정도 되고 시간은 6~7시간이 ..

산에 들다 - 밴쿠버 2013. 5. 22. 07:50

가드너 산(Mt. Gardner)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가는 산행에는 나름 여유가 있다. 산행 전후 바다를 건너는 페리에서 주변의 산들을 조망하며 여유를 부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가드너 산은 하우 사운드(Howe Sound) 바다 위에 떠있는 보웬 섬(Bowen Island)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다. 해발은 719m에 불과하지만 바닷가에 면해 있어 발품에 에누리가 거의 없다. 실제 산행을 하다 보면 1,000m 고도를 가진 산보다 더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산행 거리는 17km에 7시간이 소요된다. 날씨가 도와준다면 정상에서의 조망이 아주 훌륭하다. 하우사운드와 선샤인 코스트(Sunshine Coast), 밴쿠버 시내, 밴쿠버 섬, 그리고 멀리 미국 워싱턴 주에 있는 산까지 사방으로 두루 바라볼 수 있다.

산에 들다 - 밴쿠버 2013. 5. 21. 08:31

그라우스 그라인드

그라우스 산(Grouse Mountain)은 밴쿠버 도심에서의 접근성도 뛰어나지만 산 하나를 전략적으로 개발해 훌륭한 레저 공간으로 변모시킨 점이 내 관심을 끌었다. 여기선 각종 아웃도어를 편리하게 즐길 수가 있다. 등산과 산악 마라톤은 기본이고 여름엔 헬기 투어, 패러글라이딩, 벌목꾼 공연이나 생태 탐방 등을 즐길 수 있고, 금요일 저녁이면 콘서트도 열린다. 겨울철엔 5m 가까이 내리는 눈 덕분에 스키와 스노보드, 스노슈잉(Snowshoeing), 스케이트, 눈썰매까지 즐길 수 있다. 특히 12월에는 산타클로스와 순록이 끄는 썰매를 탈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이 하나를 개발함으로써 인근 지역의 무분별한 개발을 막을 수 있다면 이런 공간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카이 라이드(Sky ..

산에 들다 - 밴쿠버 2013. 5. 20. 09:03

오레곤 주, 크레이터 호수와 오레곤 코스트 <5>

우리의 주요 볼거리 중 하나인 캐넌 비치(Cannon Beach)에 도착했다. 우리 눈앞에 엄청 넓은 모래사장이 나타났다. 그 끝에 바위 몇 덩이가 우뚝 솟아있다. 단단하게 다져진 모래를 걸어 헤이스택 락(Haystack Rock)으로 다가가니 그 독특한 모습이 점점 크게 다가온다. 이 헤이스택 락은 캐넌 비치의 심볼과 같은 존재다. 수면에서 하늘로 72m나 솟아있다. 바닷가에 위치해 있어 바닷새들의 보금자리로 더 없이 좋다. 썰물 때면 모래사장을 걸어 바위까지 걸어갈 수도 있다. 그 뒤에 니들(Needles)이라 불리는 작고 뾰족한 바위도 있다. 어떤 사람은 이 헤이스택 락이 미국 10대 절경에 꼽힌다고 이야기하지만 나로선 솔직히 금시초문이다. 오레곤 코스트의 가장 북쪽에 있는 아스토리아(Astoria..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3. 5. 15. 06:29

오레곤 주, 크레이터 호수와 오레곤 코스트 <4>

101번 도로에 바다 사자 동굴(Sea Lion Cave)이라 불리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플로렌스(Florence) 북쪽 18km 지점에 있었다. 동굴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야 했다. 1인당 12불씩이나 주고 들어갔는데 정작 바다 사자는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표를 살 때 매표소에서 다른 볼거리들에 대해 장황하게 이야기를 한 모양이다. 바다 사자들이 앉아 있었다는 동굴만 철망을 통해 쳐다보았다. 그래도 절벽 위에서 바라다보는 조망은 훌륭했다. 특히 멀리 보이던 헤세타 헤드 등대는 파도와 더불어 한 폭의 그림 같았다. 헤세타 헤드 등대는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 17m 높이의 등대는 1894년부터 바닷길을 지켜오고 있단다. 등대지기의 집은 우리 민박집에 해당하는 B&..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3. 5. 14. 08:21

오레곤 주, 크레이터 호수와 오레곤 코스트 <3>

오레곤 코스트(Oregon Coast) 하면 태평양 연안을 따라 나 있는 해안도로를 말한다. 흔히 101번 도로라 불리는데, 이 도로는 워싱턴 주에서부터 오레곤 주를 거쳐 캘리포니아 주까지 연결된다. 그 중에서 오레곤 주에 있는 이 오레곤 코스트가 가장 아름답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컬럼비아 강 하구에서 시작해 남으로 오레곤 주와 캘리포니아 주 경계선까지 뻗쳐 있는 이 오레곤 코스트는 장장 584km에 이른다. 해안선을 따라 80여 개의 주립공원과 유원지가 있어 볼거리도 무척 많다. 오레곤 코스트를 따라 이 마을 저 마을 들르면서 볼거리를 찾아 나서면 사흘 일정도 모자란다고 한다. 일정이 바쁘면 대부분 마을은 그냥 지나치고 만다. 그래서 나름대로 절충이 필요했다. 우리가 꼭 보고 싶었던 세 가지, 즉 사..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3. 5. 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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