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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파도바 ③

    2024.12.13 by 보리올

  • [노바 스코샤] 소도시 탐방 ⑥

    2020.09.12 by 보리올

  • [이탈리아] 친퀘 테레 ①

    2020.02.29 by 보리올

  • [포르투갈] 아베이루

    2019.07.15 by 보리올

  • [호주] 시드니 ⑥

    2018.03.26 by 보리올

  • [스위스] 제네바(Geneva) ④

    2016.10.14 by 보리올

  • [스위스] 제네바(Geneva) ③

    2016.10.05 by 보리올

[이탈리아] 파도바 ③

성 쥬스티나 수도원을 나오면 도로 건너편에 큰 광장이 나타난다. 프라토 델라 발레 광장(Piazza Prato della Valle)이라 불리는 파도바의 명소로, 9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혹자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광장이라고도 한다. 예전엔 늪지였던 곳이 1775년 안드레아 멤모(Andrea Memmo)에 의해 광장으로 변신했다. 가운데에 운하로 둘러싸인 작은 타원형 섬이 있고, 그 운하 바깥과 안에 모두 78개의 인물 조각상이 열을 지어 도열해 있다. 많은 조각가가 이 작업에 참여를 했고, 그 중에 하나는 안드레아 멤모의 석상이었다. 광장 안 어느 곳이든 시민들에게 편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 같아 보기가 좋았다. 여유롭게 다리를 건너 섬으로 들고나면서 광장을 둘러보았다.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 연인..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12. 13. 18:14

[노바 스코샤] 소도시 탐방 ⑥

트루로(Truro)에서 2번 도로를 타고 마이너스 베이신(Minas Basin)에 면한 몇 개 소도시를 찾았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콜체스터 카운티(Colchester County)에 속하는 이코노미(Economy)로 인구 1,100명을 가진 소도시다. 어찌 하여 경제란 의미의 지명을 가졌나 궁금했는데, 이 지역에 살던 믹막(Mikmaq) 원주민들이 사용하던 말로, 바다로 튀어나온 육지를 의미한다고 한다. 내겐 펀디 만(Bay of Fundy)으로 광활하게 펼쳐진 갯벌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이 도시에 별난 이름의 치즈 공장이 하나 있다. 이름 하여 댓 더치맨스 팜(That Dutchman’s Farm). 누군가가 “왜 그 네덜란드 사람이 하는 치즈 공장 있잖아”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윌렘(Wil..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20. 9. 12. 07:54

[이탈리아] 친퀘 테레 ①

슬로베니아에서 이탈리아로 들어서 다섯 시간 넘게 운전해 라 스페치아(La Spezia)에 도착했다. 친퀘 테레(Cinque Terre)로 들기 위해 그 관문도시인 라 스페치아를 찾은 것이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구한 숙소에 체크인을 하곤 숙소 주인에게 물어 이 도시에서 피자를 가장 잘 한다는 식당을 찾아갔다. 난 참치, 아내는 멸치가 들어간 피자를 시켰는데, 맛은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너무 짜서 입이 좀 얼얼했다. 소금을 적게 넣으란 이야기를 미처 하지 못 한 것은 우리 잘못이었다. 음식값은 비싸지 않았지만 숙소 주인이 미리 자리를 예약을 했다고 자리세로 1인당 2유로를 받는 것이 신기했다. 친퀘 테레의 다섯 개 해안 마을을 잇는 트레일을 여기선 센티에로 아주로(Sentiero Azzurro)라 부른다. 이..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0. 2. 29. 03:49

[포르투갈] 아베이루

포르투갈 북서부에 있는 아베이루(Aveiro)는 인구 8만 명을 가진 도시로 대서양에 면해 있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운하가 있고 그 운하를 떠다니는 몰리세이루(Moliceiro)란 배가 있어서 포르투갈의 베니스라 불리지만, 솔직히 베니스와 비교해선 규모가 너무 작았다. 몰리세이루는 과거에 해조류를 채취해 마을로 실어나르던 보트였는데 요즘은 관광객을 싣는 유람선으로 바뀌었다. 베니스의 곤돌라에 비해선 훨씬 컸고 외관을 다채로운 색깔로 장식해 제법 화려해 보였다. 이 운하와 몰리세이루가 아베이루의 최고 볼거리로 꼽힌다. 코스타 노바(Costa Nova)로 가는 길에 아베이루를 잠시 들러 운하를 따라 산책을 하며 망중한을 즐겼다. 몰리세이루에 오르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지만 관광객이 그리 많은 도시는 아니었다...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7. 15. 07:16

[호주] 시드니 ⑥

시드니 도심에 있는 하이드 공원(Hyde Park)을 찾았다. 땅값이 엄청 비싼 대도시 한 가운데 40 에이커에 이르는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고 유지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선조들의 혜안이 있어야 하고 그걸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그 도시의 수준을 알려주는 지표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시드니는 좋은 평가를 받아 마땅하다.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하이드 공원은 1810년에 영국 런던에 있는 하이드 파크의 이름을 그대로 차용했다. 당시엔 시민들 레크레이션이나 크리켓 등 각종 스포츠를 즐기는 장소로 사용했다고 한다. 지금은 공원 안에 다양한 수종의 나무를 심어 도시에 푸르름을 선사하고 있었고, 그 사이엔 제각각 피어난 꽃들이 시민들 눈을 즐겁게 하..

여행을 떠나다 - 오세아니아 2018. 3. 26. 06:07

[스위스] 제네바(Geneva) ④

제네바 올드타운의 중심이라 불리는 성 피에르 대성당(St. Pierre Cathedral) 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좁은 골목을 따라 세월을 머금은 듯한 건물과 상점들이 나타났다. 마치 중세 시대의 유럽을 걷는 듯한 묘한 착각이 들었다. 특히 시청사가 있는 골목은 고풍스런 석조 건물이 많았다. 골목에 스위스 국기와 제네바 주기가 펄럭여 중세의 느낌이 더 했다. 그래서 사람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이리라. 세월의 때가 덕지덕지 묻어 있는 선술집도 보여 맥주 한 잔이 생각났지만 대낮에 혼자라서 자제키로 했다. 그다지 인상적이진 않았던 시청사 내부를 둘러보고 밖으로 나오니 옛 무기고라는 랑시엥 아스날(L’ancien Arsenal)이 기다린다. 여기엔 나폴레옹 전쟁 때 사용했던 대포를 전시하고 있었고, 그 뒤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6. 10. 14. 11:42

[스위스] 제네바(Geneva) ③

이제 제네바의 구시가지를 둘러볼 차례다. 종교개혁 기념벽(Reformation Wall)이 있는 바스티옹 공원(Parc des Bastions)과 성 피에르 대성당(St. Pierre Cathedral)만 지도에 동그라미 표시를 했을 뿐, 나머지는 발길 닿는대로 우연에 맡기기로 했다. 가능하면 두 발로 걸으려 했으나 먼 거리는 부득이 트램이나 버스를 이용했다. 가장 먼저 들른 곳은 노틀담 바실리카(Basilica Norte-Dame). 코르나뱅(Cornavin) 기차역에서 가까웠다. 제네바는 16세기부터 종교개혁의 선두에 선 도시인지라 카톨릭의 위세가 그다지 크지 않았다. 이 카톨릭 교회가 완공된 것도 1857년의 일이었다. 성당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스테인드 글라스로 만든 창문은 그런대로 볼만 했다.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6. 10. 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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