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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팔] 카트만두 ③

    2015.05.16 by 보리올

  • [네팔] 카트만두 재래시장

    2013.04.10 by 보리올

  • [네팔] 카트만두 풍경 - 2

    2012.12.01 by 보리올

[네팔] 카트만두 ③

타멜을 벗어나 아싼(Asan) 시장으로 향했다. 사람사는 냄새를 맡기엔 재래시장보다더 좋은 곳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그쪽으로 가면서도 이번 지진으로 시장도 막대한 타격을 받았으면 어쩌나 싶었다. 예상대로 시장 규모는 예전에 비해 현저히 줄었다. 상인 숫자도 많이 줄었고 물건을 사려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시장의 활력은 여전했다. 사람들이 바삐 오가고 물건값을 두고 흥정하는 소리로 시끄럽기까지 했다. 예기치 못한 지진으로 나라 전체가 침통한 분위기라 해도 어차피 산 사람은 삶을 영위해야 하고 그런 민초들의 치열한 삶이 시장엔 있었다. 길거리 좌판에 몇 가지 물건을 올려놓곤 마냥 손님을 기다리는 상인들이 많았다. 야채 몇 단이 전부인 상인도 있었다. 초등학교 다닐 만한 이이들 넷이 꽃송이 ..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5. 5. 16. 10:32

[네팔] 카트만두 재래시장

카트만두의 타멜(Thamel) 거리는 우리 나라 이태원처럼 외국인이라면 반드시 들르는 명소다. 하긴 나도 카트만두에 갈 때마다 타멜은 필히 방문하곤 했다. 함께 간 사람들을 안내해 가기도 했고 필요한 물건을 사러 나가기도 했다. 그래도 사람사는 냄새를 맡기에 재래시장보다 더 좋은 곳은 보질 못했다. 진한 삶의 체취가 묻어난다고나 할까. 타멜도 물론 가게들이 즐비한 시장 골목이긴 하지만 외국인이 넘쳐 나면서 더 이상 현지인들을 상대하는 곳은 아니다. 그에 비해 재래시장은 현지인들로 붐벼 어수선하고 시끌법적하지만 치열한 삶이 있는 현장이기 때문에 더욱 정감이 간다. 과일을 팔고 고기와 생선을 파는 상인들이 서민들 먹거리를 책임진다. 어디 그 뿐인가. 길거리에 좌판을 펼치고 꽃을 팔고 곡물을 파는 처녀도 있다..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3. 4. 10. 06:07

[네팔] 카트만두 풍경 - 2

네팔에서도 카트만두 사람들의 삶의 한 단면을 보기 위해 시장을 찾을 기회가 많았다. 시장으로 향하는 내 앞길에 택시 기사나 릭샤꾼이 길을 막고 호객을 한다. 그들은 큰 아량을 베풀 듯 얼마에 가자고 하지만, 난 그들이 부르는 금액이 현지 사람들이 지불하는 금액의 두세 배가 된다는 것을 안다. 걸음을 빨리 해 야채가게, 꽃가게, 과일가게, 생선가게를 지나쳤다. 어느 나라를 여행하든 재래 시장은 좋은 볼거리 중 하나다. 백화점이나 대형 상가가 돈 있는 사람들을 상대하는 중산층의 가게라면, 재래 시장은 서민들을 상대하는 민초들의 장터이기 때문이다. 재래 시장이 주는 매력은 사실 대단하다. 민초들의 분주하고 고단한 삶은 대개 시장이란 매체를 통해 가감없이 나타나기 마련이라 여행지의 적나라한 삶을 훔쳐 보려면 재..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2. 12. 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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