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이스트 아이슬란드 ② ; 헹기 폭포
이스트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명소인 헹기 폭포 (Hengifoss)로 가는 길에 라가르플료트(Largarfliot) 호수를 먼저 만났다. 폭은 2.5km에 불과하지만 길이가 140km로 무척 길다. 최대 수심이 112m에 이르는 이 호수는 스코틀랜드 네스 호에 사는 네시(Nessie)처럼 미확인 생명체가 산다는 이야기가 있다. 혹자는 뢰구린(Logurinn) 호수라 부르기도 한다. 헹기 폭포로 오르는 산행 기점에 있는 주차장은 이 호수에서 그리 멀지 않다. 주차장에서 헹기 폭포까지는 왕복 5km의 거리를 걸어야 하지만 경사는 그리 급하진 않다. 그래도 등반 고도가 300m 정도는 되는 듯했다. 헹기 폭포로 오르는 도중에 만나는 리트라네스 폭포(Litlanesfoss)를 먼저 만나는데, 벌집 모양의 주상절..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3. 11. 27.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