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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공 로드트립 ①] 드라켄스버그로 가는 길

    2020.11.30 by 보리올

  • [호주 아웃백 ⑤] 울룰루-3

    2018.07.13 by 보리올

  • [호주 아웃백 ②] 세상의 중심 울룰루로

    2018.07.02 by 보리올

  • [네바다] 라스 베이거스 ②

    2016.08.10 by 보리올

  • [캘리포니아] 산타 모니카

    2016.06.06 by 보리올

[남아공 로드트립 ①] 드라켄스버그로 가는 길

남아공에 사는 친구와 함께 드라켄스버그(Drakensberg)로 가는 길이다. 친구가 모는 차에 올라 요하네스버그를 출발해 거의 다섯 시간을 달려야 했다. 하지만 더반(Durban)으로 이어지는 N3 고속도로는 시골길을 달리는 듯한 경관을 보여줘 전혀 지루하지가 않았다. 파란색 하늘엔 띄엄띄엄 흰 구름이 자리를 잡고 있었고, 끝없이 이어진 지평선과 좌우로 넓게 펼쳐진 녹색 초원이 계속해 나타났다. 그 일망무제의 풍경에 작은 변화라도 주려는 듯 야트막한 구릉이나 테이블처럼 생긴 산도 눈에 띄었다. 차창을 통해 들어오는 풍경에 마음이 들떠 남아공에 대한 인상이 점점 좋아지는 느낌이었다. N3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국도를 타고 커시드럴 피크 밸리(Cathedral Peak Valley)를 향해 달렸다. 중간에 ..

여행을 떠나다 - 아프리카 2020. 11. 30. 07:18

[호주 아웃백 ⑤] 울룰루-3

울룰루를 빠져나와 일몰을 볼 수 있는 장소로 이동했다. 관광버스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이미 도착한 차량에서 내린 사람들이 테이블을 꺼내 놓고 와인 한 잔씩 하고 있었다. 우리가 일몰을 기다리는 사이, 가이드는 취사도구를 꺼내 파스타를 만들기 시작했다. 모든 재료를 준비해와 쉽게 조리를 한다. 해가 지평선으로 내려올수록 울룰루의 붉은색이 점점 진해지기 시작했다. 역시 일몰이 울룰루 투어의 하이라이트라 부를 만했다. 이 일몰을 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여길 찾는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햇빛이 사라지자, 바위의 붉은색도 사라졌다. 어쨌든 울룰루 일몰을 보았다는 안도감과 약간은 허전함을 동시에 느껴야 했다. 에어즈락 캠핑장에 도착해 캠프파이어를 준비하고 하룻밤 묵을 스웨그(Sw..

여행을 떠나다 - 오세아니아 2018. 7. 13. 03:03

[호주 아웃백 ②] 세상의 중심 울룰루로

깜깜한 새벽에 투어 버스를 타고 몇 시간 드라이브를 해야 했다. 2박 3일 일정의 투어를 신청해 아웃백의 중심지라 할 만한 울룰루(Uluru)를 찾아가는 길이다. 버스에 탄 일행들은 모두 20대 젊은이들이었다. 울룰루까진 무려 6시간이 넘게 걸렸다. 가는 길에 로드하우스가 나오면 수시로 정차를 하는 통에 몇 번이나 차에서 내리곤 했다. 처음 차에서 내린 곳은 낙타 농장이었다. 조그만 운동장 한 바퀴를 도는데 8불인가 받았는데 가이드에게 미안하게도 타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앨리스 스프링스에서 울룰루 중간쯤에 있는 마운트 에베니저 로드하우스(Mt. Ebenezer Roadhouse)에서 휴식 시간을 가졌다. 휴게소에 원주민 아트 갤러리가 있어서 심심치 않게 시간을 보냈다. 원주민 예술품이 그렇게 흥미를 끌..

여행을 떠나다 - 오세아니아 2018. 7. 2. 02:21

[네바다] 라스 베이거스 ②

라스 베이거스의 대낮 풍경은 밤과는 느낌이 좀 달랐다. 요란한 화장을 벗긴 민낯이라고 해야 하나. 오히려 낮이 더 차분한 것 같았다. 오전에는 그 유명한 스트립 거리가 휭했는데 점심 시간이 되면서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침대에서 막 일어나 식사를 하러 밖으로 나오는 사람들이리라. 우리도 느린 걸음으로 스트립을 오르내리며 정처없이 걸었다. 어디를 가고자 하는 목적지도 딱히 없었다. 라스 베이거스에 가면 꼭 해야할 100가지를 추천한 사이트를 본 적이 있는데, 그 내용 중에 우리가 한 것은 별로 없었다. 독특한 자랑거리를 뽐내는 호텔이나 부설 공원엔 사실 즐길 거리가 꽤 많았지만 돈도 많이 들고 너무 자극적인 즐거움만 찾는 것 같아 마음이 끌리지 않았다. 우리는 그저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도 족했다. 특이한 ..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6. 8. 10. 14:07

[캘리포니아] 산타 모니카

갑자기 로스 엔젤레스(LA)에 있는 어느 회사를 방문할 일이 생겼다. 비행기를 타고 1박 2일로 다녀올까 하다가 집사람과 모처럼 여행삼아 차로 가기로 했다. 운전 거리가 편도 2,100km가 나오는 장거리 여행이었다. 미팅 일정을 맞추려면 밤샘 운전이 불가피했다. 밴쿠버를 출발해 미국 국경을 넘으면 I-5 주간고속도로를 만나는데, 이 도로를 타고 워싱턴 주와 오레곤 주를 지나 LA까지 줄곧 달렸다. 얼추 계산으로 27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평균적으로 한 시간에 7~80km씩 달린 셈이다. 오래 전에 독일에서 이태리나 스페인 갈 때는 한 시간에 평균 100km씩 달렸던 기억이 난다. 캘리포니아 남부로 내려갈수록 고속도로 옆 풍경이 사뭇 달라 보였다. 지평선을 넘실대는 구릉에는 푸른 녹지가 펼쳐져 ..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6. 6. 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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