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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

  • [남아공] 말로티-드라켄스버그 공원; 로테니 지역, 에마둔드위니 트레일

    2020.10.21 by 보리올

  • [캠핑을 하며 뚜르 드 몽블랑을 걷다 ①] 레 우슈 ~ 레 콩타민

    2018.12.24 by 보리올

  • [캐나다 BC 로드트립 ④] 스쿼미시 & 밴쿠버

    2018.12.20 by 보리올

  • 씨 투 서미트 트레일(Sea To Summit Trail)

    2016.06.01 by 보리올

  • [뉴질랜드] 루트번 트랙-3

    2016.04.15 by 보리올

  • [뉴질랜드] 밀포드 트랙-4

    2016.04.11 by 보리올

  • 후안 데 푸카 마린 트레일(Juan de Fuca Marine Trail) ②

    2014.03.29 by 보리올

  • 안나푸르나 라운드 트레킹 ②

    2014.01.05 by 보리올

[남아공] 말로티-드라켄스버그 공원; 로테니 지역, 에마둔드위니 트레일

디디마 리조트(Didima Resort)를 출발해 드라켄스버그 산맥 남쪽에 위치한 로테니(Lotheni) 지역으로 향했다. 로테니 지역은 레소토(Lesotho)로 들어가는 사니 패스(Sani Pass)가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꽤 남쪽에 속한다. 함께 산행에 나선 친구도 이 지역은 초행이라 했다. 이동 거리가 200km 밖에 되지 않음에도 길도 설고 도로 상태도 좋지 않아 시간이 꽤 걸렸다. 숙소로 잡은 로테니 리조트 샬레에서 세 밤을 잤다. 친구가 리조트에서 구입한 지도를 보며 산행 코스를 물색했다. 드라켄스버그 산맥 주능선에 있는 봉우리까진 너무 멀었고 접근도 쉽지 않아 애초부터 염두에 두지 않았고, 로테니 자연보전지구(Lotheni Nature Reserve) 안에 있는 쉬운 트레일 두 개를 골랐다..

산에 들다 - 아프리카 2020. 10. 21. 16:32

[캠핑을 하며 뚜르 드 몽블랑을 걷다 ①] 레 우슈 ~ 레 콩타민

우리가 흔히 TMB라 부르는 뚜르 드 몽블랑(Tour du Mont Blanc)은 서유럽 최고봉 몽블랑(Mont Blanc, 4810m)을 가운데 두고 한 바퀴 도는 둘레길이다. 통상 샤모니에서 출발해 샤모니로 돌아오는데 그 과정에 프랑스에서 이탈리아, 스위스를 거쳐야 한다. 170km에 이르는 전구간을 돌려면 대략 10일 정도 소요되고, 풍경이 아름다운 구간만 골라 5~6일에 걷는 방식을 택하는 사람도 많다. 난 사실 뚜르 드 몽블랑을 여러 차례 걸었다. 대부분 산장에서 묵으며 산행을 이어갔기 때문에 늘 패턴은 비슷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캠핑팀을 따라 나서게 되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가 있었다. 캠핑팀이라 하지만 엄밀한 의미의 백패킹은 아니었다. 텐트와 침낭, 취사구, 식량 등이 든 무거운 등짐을 직접..

산에 들다 - 유럽 2018. 12. 24. 19:43

[캐나다 BC 로드트립 ④] 스쿼미시 & 밴쿠버

씨투스카이 하이웨이(Sea to Sky Highway)를 타고 밴쿠버(Vancouver)로 가는 마지막 여정이 남았다. 이제 BC주 관광청의 하이킹 팸투어도 곧 끝이 난다. 휘슬러에서 밴쿠버에 이르는 길이야 너무 많이 다닌 탓에 눈을 감고도 운전할 정도였다. 스쿼미시(Squamish)에 닿기 전에 탄타루스 전망대(Tantalus Lookout)에서 잠시 쉬었다. 계곡 건너편에 길게 자리잡은 탄타루스 연봉을 감상하기 아주 좋은 곳이다. 탄타루스 연봉은 알래스카에서 밴쿠버로 뻗은 해안산맥의 한 지류에 속한다. 하이웨이 상에 있는 전망대에서 이렇게 가까이 설산을 바라볼 수 있다니 일행들이 꽤 놀라는 눈치였다. 스쿼미시를 통과해 스타와무스 칩(Stawamus Chief) 아래에 섰다. 수직으로 450m에 이르는..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8. 12. 20. 04:15

씨 투 서미트 트레일(Sea To Summit Trail)

큰딸이 산에 가자고 먼저 제안을 해서 내가 따라 나선 산행이었다. 코스는 물론 내가 골랐다. 산행엔 막내딸도 함께 해서 무척이나 기분 좋은 하루였다. 스쿼미시(Squamish) 못 미처 곤돌라 탑승장으로 차를 몰았다. 곤돌라 주차장이 이 트레일의 산행기점이기 때문이다. 이 지역에 곤돌라가 설치된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땐 몹시 못마땅했지만 내 의사완 상관없이 곤돌라는 설치되었고, 몇 년이나 눈을 흘키며 이곳을 지나치다가 이제사 오게 된 것이다. 곤돌라와 연계해 만든 새로운 트레일에 씨 투 서미트란 멋진 이름이 붙여졌다. 속으로 이름 한번 잘 지었단 생각이 들었다. 곤돌라가 올라가는 서미트 로지(Summit Lodge)가 해발 885m 지점에 있으니 정확히 850m의 고도를 올려야 했다. 트레일 길이는 7..

산에 들다 - 밴쿠버 2016. 6. 1. 08:08

[뉴질랜드] 루트번 트랙-3

아침에 일어나 밖으로 나서니 하늘에 구름은 많았지만 그 사이로 햇살이 비치기 시작했다. 날씨가 좋아질 것 같았다. 루트번 트랙의 종점인 루트번 쉘터까진 6.5km에 약 두 시간 걸리는 거리라 출발을 서두를 필요가 없었다. 아침 식사를 하고 산장 부근을 산책하며 시간을 보냈다. 너도밤나무가 주를 이루는 숲은 청량하기 짝이 없었다. 나뭇가지 사이로 햇살이 내리쬐고 있었다. 산길도 내리막이라 힘든 것이 없었다.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사람들로 길이 제법 붐볐다. 가벼운 차림으로 올라오는 사람도 있었고, 커다란 등짐을 메고 캠핑을 하러 오는 사람도 있었다. 갈림길에서는 네이처 워크(Nature Walk)를 택했다. 루트번 강 위에 놓인 출렁다리를 건너니 바로 루트번 쉘터가 나왔다. 루트번 트랙을 모두 마친 것이다...

산에 들다 - 오세아니아 2016. 4. 15. 06:51

[뉴질랜드] 밀포드 트랙-4

밀포드 트랙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가이드 트램핑이나 자유 트램핑 모두 숙소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일정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가 없다. 밀포드 트랙이 공식적으로 끝나는 샌드플라이 포인트(Sandfly Point)에서 보트를 타고 밀포드 사운드를 건너야 하는 시각도 정해져 있어 아침부터 출발을 서둘렀다. 길이 평탄하긴 하지만 하루 걷는 거리론 다른 날보다 긴 18km를 6시간 안에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서 강(Arther River)을 따라 내려가며 보트쉐드(Boatshed) 쉘터를 지났다. 멕케이 폭포(MacKay Falls)도 큰 감흥 없이 둘러보았다. 아다 호수(Lake Ada)와 자이언츠 게이트 폭포(Giants Gate Falls)를 지나 오후 1시가 조금 넘어 샌드플라이 포인트에 닿았다. 예상..

산에 들다 - 오세아니아 2016. 4. 11. 10:35

후안 데 푸카 마린 트레일(Juan de Fuca Marine Trail) ②

바닷가를 걷는 해안 트레킹은 산길을 걷는 것과는 좀 다르다. 우선 오르내림이 그리 심하지 않고 가파른 오르막도 찾아보기 힘들다. 그다지 힘이 들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길이 습하고 젖어 있는 경우가 많다. 나무 뿌리에 걸리거나 다리나 판잣길에서 미끄러지면 다칠 위험이 있다. 바다로 나서면 바위나 자갈, 부목으로 뒤덮힌 해안을 걷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다시마가 썩어 해안에 널려 있는 구간도 지나야 한다. 산악 지형에 비해 발걸음에 상당히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 이유다. 전날에 이어 두 번째 구간을 걸었다. 산길 상태는 전날에 비해 형편이 없었다. 여기저기 나무 뿌리가 드러나고 물웅덩이와 진흙탕도 꽤 많았다. 지뢰밭을 피해 조심조심 발걸음을 내딛었다. 파킨슨 크릭 주차장을 출발해 솜브리오 비치로 향했..

산에 들다 - 캐나다 여타 지역 2014. 3. 29. 09:19

안나푸르나 라운드 트레킹 ②

아침으로 팬케이크와 짜파티, 만두, 계란 프라이 등을 시켰다. 꽤나 푸짐한 편이었다. 맛으로 먹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나마 먹을만해서 다행이었다. 로지 주인이 쓰레기를 출렁다리로 가져가더니 강으로 휙 던져버리는 것이 아닌가. 대부분 음식물 쓰레기였는데 말이다. 강이 그에겐 쓰레기 처리장이었다. 현지인들의 환경 의식 수준을 보곤 심히 걱정이 되었다. 히말라야가 그들의 생활 터전이긴 하지만 이제 그들만의 소유물은 아니지 않은가. 그렇다고 그들에게 쓰레기를 지고 산 아래로 내려가라고 할 수도 없는 일. 산 속에서 쓰레기를 처리할 묘책은 과연 무엇일까. 가슴이 답답했다. 산사태 지역에 길을 내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히말라야 산골 마을까지 굴착기를 들여와 시끄러운 기계음을 내고 있었다. 압축공기를 만들기 위해..

산에 들다 - 히말라야 2014. 1. 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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