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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캄보디아] 프놈펜-1 무척 더운 날씨에 동남아시아에선 최빈국에 속하는 캄보디아를 다녀왔다. 앙코르 와트(Angkor Wat)를 비롯한 앙코르 유적이 찬란했던 그들의 과거를 대변해주고 있어 좀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캄보디아는 역사적으로 오랜 기간 외세에 시달려 왔다. 이웃 국가인 태국과 베트남의 계속되는 핍박에 견디다 못해 1863년 스스로 프랑스 식민지가 된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엔 일본의 지배를 받기도 했다. 1953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하였지만 친미적인 론 놀(Lon Nol)의 크메르 공화국에 이어 폴 포트(Pol Pot)가 이끄는 공산당 정권에 의해 엄청난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1975년 4월부터 1979년 1월까지 200만 명에 이르는 목숨을 학살한 킬링 필드(Killing Field.. 더보기
[태국] 랏차부리와 칸차나부리 방콕 카오산의 왓차나 송크람 사원 뒤에 있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여행사에서 네팔 카트만두로 가는 항공권을 끊고, 다음 날 하루 소일거리로 랏차부리(Ratchaburi)와 칸차나부리(Kanchanaburi) 가는 당일치기 여행을 예약했다. 여행 경비로 550 바트를 낸 것으로 기억한다. 우리 나라 돈으로 2만원이 좀 넘는 금액으로 그리 비싸지는 않았다. 여기엔 차량과 점심만 포함되고 각종 입장료는 본인들이 직접 지불을 해야 했다. 원래는 치앙마이 트레킹을 가고 싶었으나 시간적 제약으로 다음으로 미뤘다. 미니버스가 아침 일찍 내가 묵는 게스트하우스로 왔다. 우리가 둘러볼 코스는 오전에 담넌 사두억(Damneon Saduek) 수상시장을 방문하고, 오후엔 칸차나부리의 유엔군 묘지와 콰이 강의 다리를 들른다. .. 더보기
[태국] 파타야 주마간산 격으로 방콕을 둘러보고는 파타야로 이동을 했다. 파타야는 방콕 동남쪽으로 145km 떨어진 휴양지를 말한다.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의 휴양지가 되면서 국제적 휴양도시로 발전을 했다. 대규모 호텔들이 여기저기 들어서 있고 바다에선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태국 음식이나 해산물 등 먹거리가 풍부하고 밤거리도 화려한 편이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알카자 쇼 구경에 나섰다. 이 쇼는 여장 무용수들이 펼치는 춤으로 세계 3대 쇼 가운데 하나라 하는데 진짜 그렇게 유명한 쇼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런데 정작 궁금한 것은 태국에는 어떤 이유로 이런 트랜스젠더들이 이리 많은 것일까? 겉으로 보기엔 모두 쭉쭉빵빵한 미모의 여자 무용수 같았다. 무대에 올린 무용 중에는 우리 나라 한복을 입고 추는.. 더보기
[태국] 방콕 오래 전에 가족 여행으로 식구 모두가 태국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다. 언제였는지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여행사를 통해 예약한 값싼 패키지 상품이라 꽉 짜여진 일정에 옵션과 쇼핑까지 공공연히 끼워 넣어 짜증이 많이 났던 기억이 난다. 웬만하면 다시는 이런 패키지 여행을 하지 않으려 했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또 다시 태국 패키지 여행을 신청하게 되었다. 내 최종 목적지는 네팔 카트만두였기에 밴쿠버에서 방콕으로 가는 저렴한 항공권을 찾고 있었다. 마침 밴쿠버를 출발해 서울을 경유, 방콕까지 가는 대한항공 항공권이 특가로 나온 것이 있어 잽싸게 잡았는데, 여기에 3박 4일의 태국 패키지 여행이 끼워져 있었던 것이다. 관광 일정은 예전 여행과 별 차이가 없었다. 똑같은 것 한 번 더 본다고 무슨 일이야 있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