Ü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 다시 레이크 루이스 호수로 향했다. 어제보다 하늘이 맑아 다행이었다. 해발 1,732m에 있는 호수라지만 그런 고도감은 전혀 느낄 수 없다. 빅토리아 정상은 구름에 가렸지만 산세는 충분히 읽을 수가 있었다.
Ü 모레인 호수(Moraine Lake) : 모레인 호수의 풍경도 어제완 사뭇 다르다. 텐픽스 계곡(Ten Peaks Valley)이 한 눈에 들어온다. 구름은 좀 많긴 했지만 봉우리를 가리진 않아 고마운 마음으로 풍경을 즐겼다.
Ü 크로우푸트 빙하(Crowfoot Glacier) : 까마귀 발같이 생겼다고 그런 이름이 붙었다. 원래는 발가락이 세 개였는데 빙하가 녹으면서 맨아래에 있던 발가락 하나가 떨어져 내렸다고 한다. 그것도 일종의 빙하의 후퇴에 해당되리라.
Ü 페이토 호수(Peyto Lake) : 아이스필드 파크웨이에서 보 서미트(Bow Summit) 북쪽에 있는 전망대로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밴프 지역에서 활동했던 사냥꾼이자 길 안내인이었던 빌 페이토(Bill Peyto)의 이름을 땄다. 여름에 빙하가 부순 돌가루가 호수로 유입되어 특유의 청록색 빛깔을 띤다. 그 신비로운 색감에 오리발 같은 형상의 호수가 무척 아름답다. 레이크 루이스나 모레인 호수와는 다른 느낌이다.
Ü 컬럼비아 아이스필드(Columbia Icefields) : 애서배스카 빙하의 일부를 스노코치(Snocoach)라 불리는 설상차를 타고 오른다. 이곳은 엄청난 빙원이 존재하는 곳으로 캐나다 로키 관광의 핵 역활을 하고 있다. 빙하 아래를 방문하면 빙하가 녹아 없어진 연도를 확인할 수 있는데 점점 녹는 속도가 빨라짐을 우리 눈으로도 식별할 수 있다.
캐나다 로키 - 나홀로 여행 <6> (0) | 2012.12.26 |
---|---|
캐나다 로키 - 나홀로 여행 <5> (2) | 2012.12.25 |
캐나다 로키 - 나홀로 여행 <3> (0) | 2012.12.23 |
캐나다 로키 - 나홀로 여행 <2> (4) | 2012.12.22 |
캐나다 로키 - 나홀로 여행 <1> (2) | 2012.12.2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