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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호놀룰루 ③

여행을 떠나다 - 미국

by 보리올 2016. 8. 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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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 해변 남쪽에 있는 카피올라니(Kapiolani) 공원으로 갔다. 공원에 인접한 와이키키 아쿠아리움(Waikiki Aquarium)과 호놀룰루 동물원(Honolulu Zoo)을 가기 위해서다. 와이키키 아쿠아리움은 1904년에 설립되었다고 하니 그 역사가 꽤 오래 되었다. 미국을 통틀어서 두 번짼가, 세 번째로 오래된 수족관이라 했다. 500종이 넘는 해양생물을 전시하고 있었는데, 살아있는 산호초와 해파리가 유독 기억에 남았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많았다. 호놀룰루 동물원은 사람들이 많지 않아 한가했다. 동물들도 그리 많지는 않았다. 아프리칸 사바나(African Savanna) 구역은 사자와 기린, 얼룩말, 코뿔소, 하마 등이 눈에 띄어 동심을 자극했다. 캐내디언 구스란 기러기의 하와이 변종인 네네(Nene)도 보여 반가웠다. 저녁은 라멘 나카무라(Ramen Nakamura)란 일본 라면집에서 간단하게 해결했다.

 

 

 

 

 

 

 

 

 

와이키키 아쿠아리움에서는 산호초 같은 희귀한 해양생물들을 눈 앞에서 바로 관찰할 수 있었다.

 

 

 

 

 

 

 

 

호놀룰루 동물원을 한 바퀴 돌아 보았다.

어릴 적에 난생 처음으로 동물원을 찾았을 때의 기억이 떠올랐지만 지금은 그저 담담할 뿐이었다.

 

 

와이키키에서 일본 라면으로 손님을 끄는 라멘 와카무라에선 매콤함의 정도를 고를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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