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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공 로드트립 ①] 드라켄스버그로 가는 길

    2020.11.30 by 보리올

  •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호수 ①

    2020.01.16 by 보리올

  • 뚜르 드 몽블랑(TMB) 1일차 ; 플레제르 ~ 브레방

    2016.10.24 by 보리올

  • [캘리포니아] 데스밸리 국립공원 ①

    2016.08.24 by 보리올

  • [하와이] 아와아와푸히 트레일

    2016.07.06 by 보리올

  • 정선② : 화암동굴

    2015.01.01 by 보리올

  • [유콘] 툼스톤 주립공원 – 골든사이즈 트레일(Goldensides Trail)

    2014.03.04 by 보리올

  • [유콘 여행] 37번 하이웨이

    2014.02.22 by 보리올

[남아공 로드트립 ①] 드라켄스버그로 가는 길

남아공에 사는 친구와 함께 드라켄스버그(Drakensberg)로 가는 길이다. 친구가 모는 차에 올라 요하네스버그를 출발해 거의 다섯 시간을 달려야 했다. 하지만 더반(Durban)으로 이어지는 N3 고속도로는 시골길을 달리는 듯한 경관을 보여줘 전혀 지루하지가 않았다. 파란색 하늘엔 띄엄띄엄 흰 구름이 자리를 잡고 있었고, 끝없이 이어진 지평선과 좌우로 넓게 펼쳐진 녹색 초원이 계속해 나타났다. 그 일망무제의 풍경에 작은 변화라도 주려는 듯 야트막한 구릉이나 테이블처럼 생긴 산도 눈에 띄었다. 차창을 통해 들어오는 풍경에 마음이 들떠 남아공에 대한 인상이 점점 좋아지는 느낌이었다. N3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국도를 타고 커시드럴 피크 밸리(Cathedral Peak Valley)를 향해 달렸다. 중간에 ..

여행을 떠나다 - 아프리카 2020. 11. 30. 07:18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호수 ①

크로아티아를 여행하는 주된 이유는 두브로브니크(Dubrovnik)나 플리트비체 호수(Plitvice Lakes)를 보기 위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이 두 곳은 크로아티아의 대표 관광지임에 틀림이 없었다.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에 도착하니 명성에 걸맞게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온라인으로 입장권을 미리 끊을 수 있는 것을 모르고 그냥 왔더니 입장권을 사는 데만 한 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인원을 통제해야 하는 상황은 이해하지만 입장 시각만 서로 달리해서 입장권을 팔면 될 것을 왜 땡볕에 줄을 세워 이리도 오래 기다리게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관광업으로 먹고 산다고 해도 좋을 나라에서 고객의 편의를 도외시하는 후진국 행태를 보여 살짝 기분이 상했다. 한참을 기다린 끝..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0. 1. 16. 07:06

뚜르 드 몽블랑(TMB) 1일차 ; 플레제르 ~ 브레방

알프스 트레킹의 백미라 불리는 뚜르 드 몽블랑(Tour du Mont Blanc)은 꽤 유명한 코스로 종종 세계 10대 트레일 가운데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초원부터 빙하까지 다채로운 산악 풍경을 한 자리에서 볼 수가 있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높이 솟은 침봉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대자연에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박한 삶과 푸른 초원을 거닐며 풀을 뜯는 소와 양들을 보노라면 여기가 선계인 듯한 생각도 들었다. 서유럽 최고봉 몽블랑(해발 4,810m)을 가운데 두고 그 둘레를 한 바퀴 도는 뚜르 드 몽블랑은 총 170km의 길이를 가진 트레일이다. 지리산 둘레길처럼 몽블랑 둘레길이라 보면 된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위스 3개국에 걸쳐 있어 산중에서 국경을 넘는다. 전구..

산에 들다 - 유럽 2016. 10. 24. 09:57

[캘리포니아] 데스밸리 국립공원 ①

라스 베이거스에서 하루 시간을 내서 데스밸리 국립공원(Death Valley National Park)을 다녀오기로 했다. 흔히 데스밸리는 캘리포니아에 있다고 이야기하지만 아주 작은 부분이 네바다에 걸쳐 있다. 엄밀히 말하면 두 개 주에 걸쳐있는 국립공원인 것이다. 초행길이 아니라서 길도 쉽게 찾았고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구경할 루트도 대강 머릿속에 그려 놓았다. 데스밸리는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아주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다. 너무나 황량한 곳이지만 그 안에는 대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걸작품이 도처에 깔려 있다. 나도 첫 방문에 무척 놀라 시종 입을 다물지 못 했던 기억이 난다. 그 후로는 미국을 방문하는 사람에게 가능하면 데스밸리에서 하루나 이틀 묵어 보라고 권하고 있다. 네바다에서 주 경계선을 넘어..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6. 8. 24. 07:48

[하와이] 아와아와푸히 트레일

카우아이(Kauai)의 와이메아 캐니언(Waimea Canyon)에 있는 아와아와푸히 트레일(Awaawapuhi Trail)을 다시 찾았다. 1년이란 시차가 있었지만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하긴 1년 세월이 우리에겐 긴 시간일지 모르지만 대자연의 시각에서 보면 눈 깜짝할 촌각이니 그럴만도 했다. 산행 기점을 출발해 줄곧 내리막 길을 걸었다. 태평양을 바라보는 전망대까지 가는 이 트레일은 해발 고도를 500m나 낮춘다. 트레일 길이는 왕복 10km. 그리 힘들지 않은 트레일이었다. 나팔리 코스트(Napali Coast)로 빠지는 협곡과 깊게 파인 벼랑은 역시 언제 보아도 감탄이 절로 나왔다. 이런 풍경이 있기에 하와이를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나무 아래에서 샌드위치로 점심을 먹고 있는데, 야생..

산에 들다 - 미국 2016. 7. 6. 09:18

정선② : 화암동굴

화암동굴은 원래 일제 강점기인 1922년부터 1945년까지 금을 캐던 천포 광산이었다. 금을 캐면서 발견한 종유동굴과 금광갱도를 연결해 하나의 테마형 동굴로 다시 살린 것이 정선군이었다. 동굴은 의외로 길었다. 1.8km에 이르는 폐쇄된 공간을 걸어야 하는데, 대략 1시간 반에서 두 시간이 걸리는 거리였다.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인 동굴 입구까진 모노레일이 운행되고 있었다. 아이들을 동반한 부모나 걷기 싫어하는 사람들 주머니를 노리는 것 같아 난 걸어 오르기로 했다. 이 짧은 운동으로 3,000원을 절약할 수 있었다. 동굴 입구는 마치 집으로 드는 현관문 같이 만들어 놓았다. 금과 대자연의 만남이란 문구도 보여 과연 어떤 대자연이 나를 맞을까 기대가 되기도 했다. 초입은 옛날 금을 채취하던 모습을 인형..

여행을 떠나다 - 한국 2015. 1. 1. 09:12

[유콘] 툼스톤 주립공원 – 골든사이즈 트레일(Goldensides Trail)

툼스톤 주립공원은 한 마디로 말해서 단풍으로 불꽃처럼 붉게 타오르고 있었다. 황량한 동토의 땅에 이런 별세계가 있을 줄은 미처 몰랐다. 가을색이 폭발하고 대자연의 가을 향연이 무르익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았다. 거기에 하늘로 치솟은 침봉들이 주는 매력은 또 어떤가. 혹자는 툼스톤 주립공원을 캐나다의 파타고니아(Patagonia)라 부른다. 이런 별세계를 탐방하려면 직접 두 발로 걸어 들어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2,200 평방킬로미터에 이른다는 공원 안에 우리가 걸어 들어갈만한 트레일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더구나 자연 경관이 뛰어난 곳은 백패킹을 해서 들어가야 하는데 우리는 백패킹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우리가 툼스톤 주립공원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골든사이즈 트레일. 산행 기점은..

산에 들다 - 캐나다 여타 지역 2014. 3. 4. 08:59

[유콘 여행] 37번 하이웨이

유콘 여행을 마무리할 시각이 다가왔다. 며칠을 운전하고 올라온 댓가로 우린 유콘의 때묻지 않은 대자연을 접할 수 있었다. 여건만 허락한다면 매년 한 차례씩은 유콘의 청정한 대자연에 안겨 호젓함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자, 이제 집으로 돌아간다. 툼스톤 주립공원을 출발해 밴쿠버까지 3,000km 거리를 운전하는데 이틀로는 부족해 하루를 더 잡았다. 뎀스터 하이웨이를 빠져나와 클론다이크 하이웨이를 달렸다. 이미 한 번 지났던 길이라고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횟수가 많이 줄었다. 사진을 찍겠다고 차를 세우는 일도 없었다. 그만큼 호기심이 사라졌다는 의미고,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이야기 아닌가. 주유나 식사를 위해 잠시 멈추는 일 외에는 줄기차게 차를 몰았다. 우리 걱정거리 중에 하나가 차에 부딪히는..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4. 2. 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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