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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로베니아] 트리글라브 국립공원 ; 사비차 폭포

    2025.02.25 by 보리올

  • [슬로베니아] 트리글라브 국립공원 ; 보힌 호수 트레일

    2025.02.20 by 보리올

  • [슬로베니아] 트리글라브 국립공원 ; 소차 트레일

    2025.02.15 by 보리올

  • [슬로베니아] 보힌 호수 & 보겔 스키 센터

    2025.02.10 by 보리올

  • [슬로베니아] 보베츠 ~ 보힌 호수

    2025.02.05 by 보리올

  • [슬로베니아] 노바 고리차 ~ 보베츠

    2025.01.30 by 보리올

  • [이탈리아] 우디네

    2025.01.20 by 보리올

  • [이탈리아] 친퀘 테레 ①

    2020.02.29 by 보리올

[슬로베니아] 트리글라브 국립공원 ; 사비차 폭포

보힌 호수에서 그리 멀지 않은 사비차 폭포(Slap Savica)까지 가벼운 산행을 하기로 했다. 사비차 폭포는 트리글라브 국립공원(Triglavski Narodni Park)에서, 아니 슬로베니아 전역에서도 꽤 큰 폭포에 속하고 풍경도 아름답다고 해서 주저하지 않고 선택을 했건만 내 눈에는 좀 별로였다. 더구나 4유로인가 입장료를 받아 본전 생각이 많이 났던 곳이다. 우칸츠(Ukanc)를 출발해 사비차 강을 건넌 후, 산기슭을 따라 고도를 높였다. 힘든 산행은 아니었지만 땀은 꽤 흘렸다. 다시 강을 건너 주차장과 매표소가 있는 폭포 입구에 도착했다. 여기까진 아스팔트가 깔려 차로 올라올 수 있는 곳이라 사람들로 제법 붐볐다. 매표소를 지나 폭포까지는 천천히 걸어 20분이 걸렸다. 먼저 오른 사람들 앞으..

산에 들다 - 유럽 2025. 2. 25. 06:54

[슬로베니아] 트리글라브 국립공원 ; 보힌 호수 트레일

보힌 호수(Bohinjsko Jezero)는 트리글라브 국립공원(Triglavski Narodni Park)의 보힌 밸리에 있는 호수로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크다고 한다.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블레드 호수(Blejsko Jezero)에 비해서 유명세가 떨어지는지 외국 관광객이 많지 않았다. 그래도 호수에서 각종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현지인들은 꽤 많이 보였다. 우칸츠(Ukanc)를 출발해 보힌 호숫가를 한 바퀴 도는 트레일로 들어섰다. 그 길이가 12km에 이른다고 한다. 사비차(Savica) 강을 건널 때는 에메랄드빛 물색이 아름다워 발길을 붙들곤 했다. 호수에서 카약이나 SUP를 타는 사람들도 많았다. 시계 방향으로 호수 북쪽길을 먼저 걸었다. 여기는 사람만 다닐 수 있는 좁은 산길인데 반해, 남쪽길..

산에 들다 - 유럽 2025. 2. 20. 08:38

[슬로베니아] 트리글라브 국립공원 ; 소차 트레일

보베츠(Bovec)가 속한 트리글라브 국립공원(Triglavski Narodni Park)은 슬로베니아에 단 하나뿐인 국립공원이다. 크지 않은 국토에 4%의 땅을 국립공원에 할애한 것이다. 공원 규모는 예상보다 꽤 큰 편이었다. 지리산 국립공원의 두 배 가까운 880㎢의 면적에 웅장한 바위산과 협곡, 호수, 동굴, 폭포를 두루 갖추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가지고 있고 슬로베니아 최고봉인 해발 2,864m의 트리글라브 산(Mount Triglav)을 보듬고 있어 슬로베니아 국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 공원 안에는 400km가 넘는 하이킹 트레일이 조성되어 있다고 한다. 사실 내가 보베츠 인근에서 하루 걸은 소차 트레일 (Soca Trail)은 오스트리아를 출발해 슬로베니아와 이탈리아를 거쳐 아드리..

산에 들다 - 유럽 2025. 2. 15. 15:34

[슬로베니아] 보힌 호수 & 보겔 스키 센터

슬로베니아의 하나뿐인 국립공원인 트리글라브(Triglav) 국립공원에서 가장 큰 호수인 보힌 호수(Bohinjsko Jezero)는 해발 526m에 위치해 있다. 여름철에도 무더위를 느끼긴 어려운 고도인데다 청청한 호수에서 각종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현지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만 했다. 하지만 산 속에 자리잡은 호수라 그런지 날씨 변화는 제법 심한 편이었다. 아침엔 안개가 자욱할 때가 많았고 화창한 날씨에 뭉게구름까지 더해져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하다간 갑자기 검은 구름이 몰려와 비를 피할 곳을 찾게 만들곤 했다. 한번은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텐트가 쓰러질 것 같더니 한두 시간 뒤에는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시치미를 뗀다. 보힌 호수의 풍경이 청정하고 아름답기는 했지만 다채롭다는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5. 2. 10. 10:28

[슬로베니아] 보베츠 ~ 보힌 호수

보베츠(Bovec)에서 이틀을 묵고는 보힌 호수(Bohinjsko Jezero)로 장소를 옮기기로 했다. 흔히 보힌 호수를 슬로베니아의 유명 관광지인 블레드 호수(Blejsko Jezero)에 비견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보베츠에서 버스를 타고 톨민(Tolmin)으로 나가 모스트 나 소치(Most na Soci) 역으로 가는 버스로 갈아탔다. 운이 좋게도 바로 기차편이 연결되었다. 플랫폼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열차가 첫 눈에 봐도 좀 이상했다. 자동차를 싣는 화물칸 맨 마지막에 객차 한 량이 달려있는 것이 아닌가.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열차는 승객보다는 차량을 싣기 위한 것이었다. 모스트 나 소치에서 보힌스카 비스트리차(Bohinjska Bistrica)까지 왕복 운행한다. 차량을 이용하는 손님은 차..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5. 2. 5. 07:29

[슬로베니아] 노바 고리차 ~ 보베츠

이탈리아 고리치아(Gorizia)에서 슬로베니아의 노바 고리차(Nova Gorica)로 넘어왔다. 율리안 알프스(Julian Alps)에 있는 산악마을, 보베츠(Bovec)로 잠시 쉬러가는 길이다. 돌로미티 트레킹으로 지친 심신을 산골마을에서 캠핑을 하며 산책이나 즐길 생각이었다. 원래 고리치아와 노바 고리차는 한 도시였다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에 두 개로 갈라졌고 그 사이에 국경선이 들어섰다. 슬로베니아가 EU 회원국이 되고 쉥겐조약에 가입하면서 아무런 제약도 없이 이탈리아에서 슬로베니아로 국경을 넘은 것이다. 바로 노바 고리차 역으로 들어갔다. 여기서 보베츠로 가려면 모스트 나 소치(Most na Soci)까지 기차를 타고 가서 거기서 버스로 갈아타야 했다. 모스트 나 소치까지는 버스로도 갈 수 있..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5. 1. 30. 13:06

[이탈리아] 우디네

이탈리아 북동부에 위치한 우디네(Udine)는 인구 10만 명이 넘는 꽤 큰 도시다. 베네치아(Venezia)에서 132km 떨어져 있고 아드리아 해에서 가깝다. 줄리안 알프스(Julian Alps) 기슭에 자리잡고 있어 슬로베니아(Slovenia)와 접경지역으로 보면 된다. 10세기 신성로마제국의 오토 2세(Otto II)가 도시 이름을 하사했다. 베네치아 공화국, 오스트리아 제국을 거쳐 1866년 이탈리아의 영토가 되었다. 혹시 영화광이라면 우디네극동영화제(Udine Far East Film Festival)을 알지도 모르겠다.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로 우리나라 영화도 꽤 많이 초대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2024년 4월에는 12개국에서 79편의 장편이 초청돼 상영되었다고 한다. 이 행사 개막..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5. 1. 20. 07:39

[이탈리아] 친퀘 테레 ①

슬로베니아에서 이탈리아로 들어서 다섯 시간 넘게 운전해 라 스페치아(La Spezia)에 도착했다. 친퀘 테레(Cinque Terre)로 들기 위해 그 관문도시인 라 스페치아를 찾은 것이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구한 숙소에 체크인을 하곤 숙소 주인에게 물어 이 도시에서 피자를 가장 잘 한다는 식당을 찾아갔다. 난 참치, 아내는 멸치가 들어간 피자를 시켰는데, 맛은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너무 짜서 입이 좀 얼얼했다. 소금을 적게 넣으란 이야기를 미처 하지 못 한 것은 우리 잘못이었다. 음식값은 비싸지 않았지만 숙소 주인이 미리 자리를 예약을 했다고 자리세로 1인당 2유로를 받는 것이 신기했다. 친퀘 테레의 다섯 개 해안 마을을 잇는 트레일을 여기선 센티에로 아주로(Sentiero Azzurro)라 부른다. 이..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0. 2. 29.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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