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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밴쿠버 산행] 스카이라인 트레일 웨스트 스카이라인 트레일 웨스트(Skyline Trail West)는 매닝 주립공원(EC Manning Provincial Park)과 스캐짓 밸리 주립공원(Skagit Valley Provincial Park)을 잇는 25km 거리의 트레일을 말한다. 흔히 스카이라인 II 트레일(Skyline II Trail)이라 부르기도 한다. 하루에 왕복하기는 힘들지만 양쪽에 있는 산행 기점에 각각 차를 둘 수 있다면 하루에 전구간을 주파할 수도 있다. 우리는 스캐짓 밸리가 있는 서쪽에서 산행을 시작해 동쪽으로 11km 지점까지 갔다가 돌아서기로 했다. 이 트레일은 여름철에 야생화가 많이 피는 산행지로 유명하며, 능선으로 오르면 미국 땅에 위치한 호조민 산(Hozomeen Mountain, 2460m)의 웅장한 자태가 나.. 더보기
[밴쿠버 산행] 트리쿠니 피크 스쿼미시(Squamish) 북쪽의 스퀴미시 리버 밸리(Squamish River Valley)에 있는 트리쿠니 피크(Tricouni Peak, 2100m)는 진입로가 복잡해 아무 때나 쉽게 찾는 산은 아니다. 스쿼미시 강을 따라 S-메인이란 비포장도로를 달리다가 지선인 200번 임도로 꺾어 8km를 더 가야 주차장에 닿는다. 산행을 시작하면 작은 계류를 왼쪽에 두고 꾸준히 고도를 높인다. 시야 가득 들어오는 멋진 풍광을 감상하며 1시간 반쯤 걸으면 호수 하나가 나타난다. 트리쿠니 피크는 여기서 오른쪽으로 길이 갈린다. 얼마를 걸으니 또 하나의 호수가 우리 발 아래 나타났다. 잡석이 많은 구간이 시작돼 길 찾는데 꽤나 신경을 써야 했다. 여기저기 무리를 지어 야생화가 만발한 지역도 지났다. 마지막 구간에선.. 더보기
[밴쿠버 산행] 매닝 주립공원, 헤더 트레일 밴쿠버에서 차로 두 시간 이상을 달려 매닝 주립공원(Manning Provincial Park)에 있는 쓰리 브라더스 마운틴(Three Brothers Mountain)으로 딸과 둘이서 산행에 나섰다. 산이라면 고개를 살래살래 흔드는 녀석에게 야생화를 미끼로 던진 것이다. 쓰리 브라더스는 밴쿠버에서 워낙 먼 거리에 있어 보통 1년에 한 번 정도 오게 된다. 그 산을 오르는 헤더 트레일(Heather Trail) 주변은 7월에 야생화가 많이 피기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야생화가 만개하는 시기는 매년 날씨에 따라 다르다. 몇 번을 다녀갔지만 시기를 제대로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많은 종류의 야생화가 서로 다른 색깔, 모습으로 피어 있어 운이 좋은 셈이었다. 모든 사람이 야생화를 보기 위해 여기.. 더보기
[캐나다 BC] 레벨스톡 ; 서브피크 밴쿠버에서 캐나다 로키를 가기 위해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를 타고 동쪽으로 560km를 가면 만나는 도시가 레벨스톡(Revelstoke)이다. 마운트 레벨스톡 국립공원(Mount Revelstoke National Park)이 있어 중간에 잠시 쉬어 가던 곳이기도 하다. 2008년에 개장한 레벨스톡 마운틴 리조트(Revelstoke Mountain Resort)가 마운트 멕켄지(Mt. MacKenzie, 2456m) 기슭에 들어서 요즘엔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이 되었다. 스키 슬로프가 1,713m에 이르는 낙차를 가지고 있어 이 분야에선 북미 1위를 자랑하고 있다. 레벨스톡에서 멋진 산악 풍경을 가진 당일 산행지를 찾다가 레벨스톡 마운틴 리조트에 있는 해발 2,340m의 서브피크(Subpeak)가 눈에 .. 더보기
[캐나다 BC] 캠루프스 ; 마운트 토드 해발 2,152m의 마운트 토드(Mount Tod)는 선 피크스 리조트에 속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스키 리프트를 타면 그리 힘들이지 않고 정상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철에도 운행하는 선버스트 익스프레스 리프트(Sunburst Express Lift)를 타고 해발 1,850m에 있는 미드 마운틴(Mid-Mountain)에 올랐다. 이곳이 하이킹 출발지점이다. 9번 길스 트레일(Gil’s Trail)로 들어서 초반부터 제법 가파르게 올라야 했다. 리조트에서 관리하는 트레일답게 표식이 잘 되어 있었다. 9번에서 7번과 11번 트레일로 갈아타곤 토드 호수(Tod Lake)에 닿았다.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높은 고도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호수였다. 하지만 주변에 모기가 너무 많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