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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쿠버 산행] 브랜디와인 마운틴

    2022.04.03 by 보리올

  • [남아공 로드트립 ①] 드라켄스버그로 가는 길

    2020.11.30 by 보리올

  • [남아공] 말로티-드라켄스버그 공원; 로열 나탈 국립공원, 투켈라 폭포

    2020.11.07 by 보리올

  • [오스트리아] 알프스 산골마을 아슈란트

    2020.04.20 by 보리올

  • [독일] 플뢴(Plön)

    2019.11.03 by 보리올

  • [포르투갈] 코스타 노바 ①

    2019.07.18 by 보리올

  • [캠핑을 하며 뚜르 드 몽블랑을 걷다 ②] 레 콩타민 ~ 사피유

    2018.12.28 by 보리올

  • [캐나다 BC] 웰스 그레이 주립공원, 트로피 마운틴

    2018.12.03 by 보리올

[밴쿠버 산행] 브랜디와인 마운틴

휘슬러(Whistler) 인근에 있는 브랜디와인 마운틴(Brandywine Mountain, 2220m)은 자주 찾는 곳은 아니다. 잊을 만하면 한 번씩 찾는 산이라고 할까. 설원이 넓게 펼쳐진 정상부에 오르면 탁 트인 조망이 실로 대단하다. 하지만 정상에 오르기가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다. 산행 거리는 왕복 12km라 해도 등반고도가 1,270m에 이르기 때문이다. 4WD 차량을 이용하면 브랜디와인 메도우즈(Brandywine Meadows) 가까이로 올라 산행을 시작할 수 있지만, 우리는 예전에 올랐던 방식으로 임도 한 켠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브랜디와인 메도우즈로 올랐다. 산행을 시작한 초기에 조그만 해프닝이 하나 생겼다. 먼저 출발한 일행들이 산길 옆 벌집을 건드린 것인지 놀란 벌들이 뒤에서 혼자..

산에 들다 - 밴쿠버 2022. 4. 3. 07:12

[남아공 로드트립 ①] 드라켄스버그로 가는 길

남아공에 사는 친구와 함께 드라켄스버그(Drakensberg)로 가는 길이다. 친구가 모는 차에 올라 요하네스버그를 출발해 거의 다섯 시간을 달려야 했다. 하지만 더반(Durban)으로 이어지는 N3 고속도로는 시골길을 달리는 듯한 경관을 보여줘 전혀 지루하지가 않았다. 파란색 하늘엔 띄엄띄엄 흰 구름이 자리를 잡고 있었고, 끝없이 이어진 지평선과 좌우로 넓게 펼쳐진 녹색 초원이 계속해 나타났다. 그 일망무제의 풍경에 작은 변화라도 주려는 듯 야트막한 구릉이나 테이블처럼 생긴 산도 눈에 띄었다. 차창을 통해 들어오는 풍경에 마음이 들떠 남아공에 대한 인상이 점점 좋아지는 느낌이었다. N3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국도를 타고 커시드럴 피크 밸리(Cathedral Peak Valley)를 향해 달렸다. 중간에 ..

여행을 떠나다 - 아프리카 2020. 11. 30. 07:18

[남아공] 말로티-드라켄스버그 공원; 로열 나탈 국립공원, 투켈라 폭포

우리가 가려는 투켈라 폭포(Thukela Falls)는 앰피씨어터 상단에서 투켈라 협곡으로 떨어진다. 낙차가 무려 948m로 베네수엘라의 앙헬 폭포(Angel Falls)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낙차가 큰 폭포라 했다. 한 번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섯 차례로 나눠 낙하한다. 숙소에서도 폭포의 물줄기가 희미하게 보였다. 눈으로 보이는 거리라 투켈라 폭포가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아 구글 맵으로 확인했더니 직선 거리는 수 km밖에 되지 않지만 꽤 멀리 돌아가야만 했다. 산행 기점인 센티널 주차장(Sentinel Car Park)까지는 차로 두 시간이 넘게 걸렸다. 바수토 게이트(Basuto Gate)에서 입장료를 내고 안으로 들어섰다. 처음엔 블록을 깐 도로였지만 곧 비포장도로로 바뀌었고 사륜구동이 아..

산에 들다 - 아프리카 2020. 11. 7. 10:46

[오스트리아] 알프스 산골마을 아슈란트

인스브루크에서 독일로 바로 넘어갈까 하다가 오스트리아를 이렇게 빨리 떠나기가 좀 아쉽단 생각이 들었다. 알프스 산록에 있는 어느 마을에서 하루 묵으면 어떨까 싶었다. 딸에게 부탁해 인스브루크 서쪽에 있는 아주 작은 마을에 에어비앤비 숙소를 찾았다. 제펠트(Seefeld)를 지나 옵스테이그(Obsteig)라는 마을에 있는 숙소였는데, 구글 지도에는 아슈란트(Aschland)라 표시되어 있었다. 숙소는 일반적인 하우스가 아니라 일종의 로지 같았다. 예쁜 3층 건물도 마음에 들었지만 숙소를 에워싼 산악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일찍 체크인을 하곤 테라스에서 뒷산을 바라보며 와인과 맥주로 대낮부터 건배를 했다. 왁자지껄한 우리 모습을 고양이 한 마리가 재밌다는듯 지켜보았다. 해질 녘에 마을 구경 겸해서 산책에..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0. 4. 20. 07:20

[독일] 플뢴(Plön)

오래 전 독일 근무할 당시에 살았던 곳을 찾아가는 추억 여행길에 나서게 되었다. 그것도 아내와 막내딸을 동반하고 말이다. 나야 귀임한 뒤에도 몇 차례 출장이나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어 기왕이면 다른 곳을 갔으면 했으나, 26년 만에 다시 독일을 찾은 아내의 소원을 모른 척할 수가 없었다. 일단 독일부터 들른 다음에 렌터카를 빌려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것으로 절충을 보았다. 프랑크푸르트에서 ICE 열차를 이용해 함부르크를 경유, 킬(Kiel)에 닿았다. 빠르게 차창을 스치는 농촌 모습, 광활한 대지, 초원의 푸르름이 낯설지가 않았다. 기차역으로 지인이 차를 가지고 마중을 나왔다. 우리가 5년을 살았던 아파트와 아들이 다녔던 초등학교, 딸들이 태어난 병원도 들렀다. 그래도 가장 즐거웠던 일은 우리 아들을 자..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11. 3. 07:28

[포르투갈] 코스타 노바 ①

아베이루에서 멀지 않은 코스타 노바(Costa Nova do Prado)로 차를 몰았다. 마을 대부분의 가옥을 알록달록한 줄무늬로 칠해 놓은 곳이라 특이한 풍경에 환호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요즘엔 한국에도 많이 알려져 포르투(Porto)에서 당일치기로 다녀가는 사람들이 꽤 늘었다. 아베이루 석호(Aveiro Lagoon) 위에 놓인 다리를 건너면 나타나는 바라(Barra)에서 잠시 차를 세우고 해변으로 들어섰다. 긴 모래사장과 제법 높은 등대가 눈에 들어왔다. 여름철 성수기가 지난 탓인지 인적이 드문 해변은 쓸쓸함만 물씬 풍겼다. 코스타 노바에 도착해서도 마을보다 비치부터 먼저 찾았다. 여기도 바라 해변처럼 한산함이 우릴 맞았다. 대서양의 거센 파도만 쉬지 않고 몰려오는 단조로운 풍경이 전부였다.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7. 18. 06:29

[캠핑을 하며 뚜르 드 몽블랑을 걷다 ②] 레 콩타민 ~ 사피유

아침 날씨는 제법 선선했다. 텐트를 걷곤 출발을 서둘렀다.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노틀담 성당으로 가는 20여 분이 산행 워밍업으론 아주 좋았다. 산길로 들어서기 전에 잠시 성당 안부터 구경했다. 로마 시대에 만들어졌다는 로만 로드를 따라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되었다. 본옴므 고개(Col de Bonhomme, 2329m)를 거쳐 본옴므 십자가 고개(Col de la Croix du Bonhomme, 2479m)까지 이어진 긴 오르막 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해발 고도도 1,200m 이상을 올려야 했다. 그래도 프랑스 알프스의 전형적인 초원과 산악 풍경이 눈 앞에 펼쳐져 그리 힘들 겨를이 없었다. 소떼가 어슬렁거리는 초원을 가로질러 걸었다. 그 뒤로는 깎아지른 바위산이 병풍을 치듯 초원을 둘러싸..

산에 들다 - 유럽 2018. 12. 28. 20:04

[캐나다 BC] 웰스 그레이 주립공원, 트로피 마운틴

밴쿠버로 가는 길에 클리어워터(Clearwater)에 있는 웰스 그레이(Wells Gray) 주립공원에 들렀다. 관광안내센터에서 가이드 이안(Ian)을 만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안과 함께 트로피 마운틴(Trophy Mountain)에 있는 산장으로 당일 하이킹을 하기로 했다. 이 하이킹 또한 BC주 관광청의 팸투어 일환이었다. 잘 생긴 강아지 맥스를 데리고 이안이 모습을 드러냈다. 헛투헛 하이킹(Hut to Hut Hiking)이란 새로운 개념을 캐나다에 소개한 장본인이다. 그는 이 고장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산을 좋아했다고 한다. 성인이 되어 네팔과 뉴질랜드에서 가이드 생활을 하다가 뉴질랜드 산장 운용 사례에서 착상을 얻어 고향인 클리어워터 산 속에 산장 세 개를 지어 놓곤 하루씩 묵으며 하이킹을 이..

산에 들다 - 캐나다 여타 지역 2018. 12. 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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