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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 중국 산둥성 타이안

    2015.04.14 by 보리올

  • 중국 산둥성 칭다오 ③

    2015.04.08 by 보리올

  • 중국 산둥성 칭다오 ②

    2015.04.07 by 보리올

  • 중국 산둥성 칭다오 ①

    2015.04.06 by 보리올

  • 중국 칭다오(靑島) ②

    2014.09.11 by 보리올

  • 중국 칭다오(靑島) ①

    2014.09.10 by 보리올

  • 중국 쯔보(湽博) ②

    2014.08.29 by 보리올

  • 중국 쯔보(湽博) ①

    2014.08.29 by 보리올

중국 산둥성 타이안

타이안(泰安)은 타이산(泰山)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타이산의 관문 도시다. 중국 5대 명산 가운데 동악(东岳)으로 불리며 중국 사람들이 가장 신성시하는 타이산을 품고 있다. 우리도 타이산을 오르기 위해 열차를 이용해 칭다오에서 타이안으로 이동했다. 고속열차로 3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몇 차례 방문했던 쯔보(湽博)에서 잠시 멈춘 기차는 산둥성 성도인 지난(濟南)을 지나 타이안역에 우리를 내려놓았다. 역사를 빠져나오자 엄청난 숫자의 택시기사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여기저기서 달려드는 호객꾼들을 그냥 지나쳐 얌전히 서있는 택시를 잡아 탔다. 타이산 아래에 있는 호텔로 가서 체크인을 한 후에 구경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호텔을 나서 다이먀오(岱庙) 옆을 지나 타이안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동악대가(东岳大街)를 따..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5. 4. 14. 09:54

중국 산둥성 칭다오 ③

칭다오 미식 거리로 알려진 운소로(云霄路)로 향했다. 택시기사에게 미리 목적지를적어놓은 종이 쪽지를 보여줘서야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다. 미식가(美食街)라고 불리는 곳이라 꽤 고급스런 식당이 많았다.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다가 운소로에 있는 덕신강 중의 안마(德信康中医按摩)를 먼저 받기로 했다. 기혈을 눌러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고 해서 피곤한 몸을 누였다. 전신은 한 시간에 70위안을, 어깨와 목을 중심으로 한 반신은 30분에 40위안을 받는다. 부부가 단 둘이서 운영을 하는지 안마를 하는 중에 아이가 울기 시작하자, 둘이 번갈아 아이를 달래느라 안마가 수시로 중단되곤 했다. 한국에서 발간된 책과 블로그에도 소개가 되었다고 책자를 보여주었다. 저녁은 숙소에서 가까운 피차이위엔(壁紫院)에서 하기로 했다. 19..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5. 4. 8. 08:36

중국 산둥성 칭다오 ②

흐리던 날씨가 호텔을 나서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숙소에서 멀지 않은 찌모루(卽墨路) 시장으로 걸어갔다. 빗방울이 굵지 않아 다행이었다. 시장은 생각했던 것보다 그리 크지는 않았다. 한국 관광객들이 단체로 몰려와 쇼핑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여기저기서 우리 말이 들려왔다. 2층에 있는 짝퉁 시장은 사진을 찍지말라고 해서 그냥 둘러보기만 했다. 노스페이스 등산용품이 눈에 들어왔지만 사지는 않았다. 등산화는 식별이 어려웠지만 배낭은 금방 짝퉁임을 알아볼 수 있었다. 찌모루 시장 건너편에 있는 한국상품도매성이란 건물에서 김밥집을 발견했다. 우리에겐 간식거리로 여겨지는 떡볶이와 김밥, 순대, 오뎅을 시켜서 점심으로 먹었다. 맛은 모두가 별로였다. 떡볶이는 차갑게 나와 데워 달라 부탁을 했다. 중국 음식에 비해..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5. 4. 7. 11:25

중국 산둥성 칭다오 ①

아들과 아들 친구를 데리고 중국을 방문했다. 항공료가 저렴한 제주항공을 이용해 칭다오(靑島)에 도착한 것이다. 702번 버스를 타고 칭다오 시내로 이동해서 시간이 허용하는대로 칭다오를 둘러볼 생각이었다. 지난 번에 들렀던 이선생(李先生)에서 우육면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근처에 있는 해수욕장을 지나 잔차오(棧橋)를 걸었다. 군복 차림의 네 사람이 차렷 자세로 잔차오 초입에 도열해 있었다.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해 돈을 요구하는 듯 했다. 하얀 포말을 내뿜으며 바다를 가르는 보트 뒤로는 붉은 지붕을 가진 건물들이 늘어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있었다.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 다행이었다. 잔차오 끝에 있는 후이란거(廻瀾閣)를 돌아 해수욕장으로 돌아왔다. 지하 통로에 있는 꼬치집이 식욕을 돋우었으나 배가 고프지 ..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5. 4. 6. 09:16

중국 칭다오(靑島) ②

발길은 자연스럽게 해수욕장을 따라 잔차오(棧橋) 쪽으로 향했다. 1891년에 건설된이 잔차오는 칭다오에서 가장 번화한 중산로와 일직선을 이룬다고 했다. 이것으로 독일군과 일본군의 침략을 막으려 했다고 하는데 난 그 꿍꿍이를 도저히 모르겠다. 바다에 이런 방파제를 하나 세우면 외적을 퇴치할 묘안이 나온다는 의미일까? 햇살은 따가운데 하늘은 스모그로 그리 맑진 않았다. 바다로 길게 뻗어나간 방파제를 따라 마냥 걸었다. 내국인들로 방파제는 엄청 붐볐다. 그들을 상대로 즉석사진을 찍어주는 사진사들도 많이 만났다. 차례로 다이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노인들도 있었다. 바닷물에서 조개같은 것을 건져와 사람들에게 팔기도 했다. 잔차오 남쪽 끝에는 후이란거(廻瀾閣)란 현판이 붙은 2층 누각이 세워져 있었다. 이 건축물이..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4. 9. 11. 12:02

중국 칭다오(靑島) ①

쯔보(湽博)를 다녀오면서 잠시 들른 도시가 칭다오였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오는 비행편이 많아 칭다오를 경유하는 것이 편했다. 지난 번 칭다오를 방문했을 때는 여기서 1박을 했지만 시내를 둘러볼 시간은 없었다. 이번에도 시간이 없기는 마찬가지였지만 칭다오 역에 내려 공항으로 이동하기까지 두세 시간의 여유가 생겨 가방을 들쳐 메고 기차역 주변을 잠시 둘러본 것이다. 칭다오는 인구 870만명을 가진 꽤 큰 도시였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산동반도에 있는 도시라서 더욱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 특히, 나에겐 칭다오 맥주 생산지로 더 알려진 곳이기도 했다. 과거 독일 조계지로 전락하면서 독일식 맥주를 생산한 것이 바로 이 칭다오 맥주였기 때문이다. 허시에(和諧)호라 불리는 고속열차를 타고 칭다오로 이동했다. ..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4. 9. 10. 11:52

중국 쯔보(湽博) ②

중국은 우리 나라에 비해 볼거리가 무척 많았다. 꼭 이름있는 명승지나 관광지가 아니더라도 상관이 없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도심 속 공원에만 가도 볼거리가 지천이니 이 얼마나 신기한 일인가. 가족들이 손을 잡고 공원을 산책하는 모습이야 우리랑 비슷했지만 한쪽 구석에서 수십 명씩 무리를 이뤄 춤을 추거나 마작, 장기를 두는 모습은 내 눈엔 좀 생소해 보였다. 중국 사람들이 이렇게 대범하고 낙관적인 이유가 도대체 뭘까 궁금했다. 혹 타인과 쉽게 친해지는 유별난 DNA를 타고 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생판 모르는 사람과도 이렇게 쉽게 어울려 왁자지껄 떠들고 놀면서 인생을 즐겁게 보내는 것 같아 좀 부럽기도 했다. 쯔보에서 만난 거리 풍경. 매연 한 가운데서 교통정리를 하는 여경, 엄청 큰 커피..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4. 8. 29. 13:20

중국 쯔보(湽博) ①

패키지 여행으로 몇 차례 중국을 다녀왔을 뿐인데 어쩌다 보니 일로 중국을 다녀오게 되었다. 산동성(山東省)에 있는 쯔보란 곳으로 2박 3일 출장을 가게된 것이다. 업무로 갔기 때문에 쯔보를 제대로 구경할 기회는 없었다. 음식을 먹으러 나가서 도심을 한 바퀴 돌아보며 눈에 들어오는 풍경을 사진으로 대충 찍은 것이 전부였다. 번갯불에 콩볶아 먹는 식의 여행이 바로 이런 것이리라. 그래도 쯔보란 도시에 내 족적은 남겼으니 여기에 간단히 소개하도록 한다. 사실 이 출장 전에도 당일로 쯔보를 다녀가긴 했었다. 그 때는 택시를 전세내 두 시간 정도 업체를 방문했기 때문에 더더욱 시간이 없었다. 칭다오(靑島)에서 비행기를 내려 쯔보까진 셔틀버스를 이용했다. 한 번 다녀갔다고 차창을 스치는 고속도로 풍경이 낯설지는 않..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4. 8. 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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