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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겨울 여행 ②] 캐나다 로키; 미네완카 호수와 투잭 호수

    2018.01.22 by 보리올

  • [캐나다 겨울 여행 ①] 캐나다 로키; 에머랄드 호수와 밴프, 그리고 버밀리언 호수

    2018.01.18 by 보리올

  • [브리티시 컬럼비아] 골드 컨트리 ④

    2017.12.28 by 보리올

  • [캐나다 로드트립 - 12] 온타리오 메노나이트 마을, 세인트 제이콥스

    2017.11.28 by 보리올

  • [캐나다 로드트립 - 7] 온타리오의 단풍 명소, 알공퀸 주립공원 ①

    2017.11.08 by 보리올

  • [캐나다 로드트립 - 6] 퀘벡에서 북미 원주민 최초의 성녀 카테리를 만나다

    2017.11.05 by 보리올

  • [밴쿠버 아일랜드] 포트 하디

    2017.06.12 by 보리올

  • [미북서부 로드트립] 워싱턴 ①, 조지 & 드럼헬러 채널스

    2017.02.07 by 보리올

[캐나다 겨울 여행 ②] 캐나다 로키; 미네완카 호수와 투잭 호수

밴프를 벗어나 미네완카 호수(Lake Minnewanka)로 가는 길에 엘크 떼를 만났다. 길가에 차들이 몇 대 세워져 있어 금방 뭔가가 있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다. 눈이 많이 쌓이는 겨울에는 먹이를 구하기가 쉽지 않을텐데도 코로 눈 속을 헤치며 먹이를 찾는다. 튼튼한 놈들이야 설사 먹이가 부족해도 그런대로 버티겠지만 병들고 연약한 녀석들은 한겨울을 나는 것도 버겁지 않을까 싶었다. 이 지역에 살던 스토니(Stoney) 원주민 부족의 말로 ‘영혼의 물’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는 미네완카 호수에 닿았다. 인공 댐에 의해 형성된 호수로 그 길이가 자그마치 28km에 이른다. 끝없이 펼쳐진 호수엔 흰 눈만 가득해 허전한 느낌도 들었다. 하얀 눈과 검은 산괴가 섞인 흑백 풍경 속에 고요한 정적만 흘렀다. 여름..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8. 1. 22. 00:32

[캐나다 겨울 여행 ①] 캐나다 로키; 에머랄드 호수와 밴프, 그리고 버밀리언 호수

전혀 생각치도 못 했던 캐나다 겨울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그것도 한겨울에 날씨가 춥기로 소문난 캐나다 로키와 유콘 준주 접경지점까지 다녀오는 장거리 여행을 말이다. 그 까닭은 이랬다. 밴쿠버 산악계의 원로 한 분이 어느 날 커피 한 잔 하자며 불러내선 한국에서 지인 부부가 오는데 내가 직접 데리고 여행을 갈 수 있느냐고 묻는 것이 아닌가. 캐나다 로키도 둘러보길 원하지만 이번 방문의 목적은 오로라라고 분명히 이야길 했다. 눈길을 헤쳐가야 하는 1월에, 그것도 차로 이동하는 여행이라 선뜻 내키지는 않았다. 그런데도 결국 따라 나서기로 했다. 캐나다 온 지가 1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오로라를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오로라를 보겠다고 멀리서 일부러 오기도 하는데 이런 기회가 자주 있는 것도 아니고, 캐..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8. 1. 18. 01:09

[브리티시 컬럼비아] 골드 컨트리 ④

애쉬크로프트를 빠져나와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를 타고 남하를 시작했다. 프레이저 강과 톰슨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리튼(Lytton)이 위치하고 있었다. 리튼 또한 카리부 골드러시의 중요한 거점 도시였고, 카리부 왜곤 로드와 캐나다 횡단 열차,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가 지나는 교통요충지였다. 하지만 1987년 코퀴할라 하이웨이(Coquihalla Highway)가 생겨나면서 이곳을 지나는 차량이 현저히 줄었다. 결국 그 중요성이 점점 떨어지며 퇴락의 길을 걷고 있다 하겠다. 이제 프레이저 강을 따라 남으로 달린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선 가장 긴 프레이저 강은 캐나다 로키산맥에서 발원해 1,375km를 달린 후 밴쿠버에서 태평양으로 흘러든다. 캐나다에선 대륙분수령 서쪽으로 흐르는 중요한 수계 가운데 하나..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7. 12. 28. 01:35

[캐나다 로드트립 - 12] 온타리오 메노나이트 마을, 세인트 제이콥스

온타리오 워털루(Waterloo)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메노나이트(Mennonite) 마을이 있다고 해서 세인트 제이콥스(St. Jacobs)로 방향을 틀었다. 오래 전부터 펜실바니아의 아미쉬(Amish)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것이 있어 그와 뿌리가 비슷한 메노나이트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현대 문명과는 좀 거리를 두고 생활하며 독특한 옷차림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 호기심도 일었다. 검정옷 차림의 사람들이 마차를 몰고 가는 모습을 기대했건만, 우리가 찾아간 주말엔 그런 풍경은 어디에도 없었다. 마차 여행도 운행하지 않았고 파머스 마켓마저 열리지 않아 완벽하게 허탕을 치고 말았다. 대신 세인트 제이콥스 마을만 오르내리며 여유롭게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우리가 메노나이트 또는 아미쉬라 부르는 기독..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7. 11. 28. 22:46

[캐나다 로드트립 - 7] 온타리오의 단풍 명소, 알공퀸 주립공원 ①

17번 하이웨이를 타고 서진하다가 렌프류(Renfrew)에서 60번 하이웨이로 갈아탔다. 알공퀸 주립공원(Algonquin Provincial Park)의 동쪽 관문인 휘트니(Whitney)에 이르기까지 도로 옆으로 노랗게 물든 단풍이 휙휙 스쳐 지나갔다. 점점 짙은 가을색이 드러나는 것을 우리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스트 게이트(East Gate)를 지나 알공퀸 주립공원으로 들어섰다. 알공퀸은 온타리오뿐만 아니라 캐나다 전역에서도 단풍으로 무척 유명한 곳이다. 그런 까닭에 1893년 일찌감치 주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 수종은 다양했지만 그래도 활엽수가 많아 가을이 되면 나무들이 빨갛고 노란 단풍으로 옷을 갈아 입는다. 거기에 크고 작은 호수들이 점점이 흩어져 있어 단풍이 절정일 때..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7. 11. 8. 07:37

[캐나다 로드트립 - 6] 퀘벡에서 북미 원주민 최초의 성녀 카테리를 만나다

퀘벡시티를 출발해 몬트리올 남쪽 세인트 로렌스 강 건너편에 위치한 카나웨이크(Kahnawake)의 카톨릭 성당을 찾았다. 원주민 부족이 거주하는 마을이지만, 여기에 북미 원주민 출신의 카톨릭 성녀 카테리 테카퀴타(Kateri Tekakwitha)가 묻혀 있기 때문이었다. 여기도 지난 번에 다녀간 적이 있지만 독실한 카톨릭 신자인 일행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모호크의 백합이라 불렸던 카테리 성녀는 1656년 미국 뉴욕 주에서 태어나 1680년 선종을 했다. 1676년 카톨릭으로 개종한 후에 부족의 협박을 피해 몬트리올 인근에 있는 카톨릭 원주민 마을인 이곳으로 이주했다. 그리스도에게 자신을 봉헌해 혹독한 고행을 하다가 건강을 해쳐 24살의 꽃다운 나이에 죽었다. 1980년에 시복된 후 2012년에 시성되었다..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7. 11. 5. 17:22

[밴쿠버 아일랜드] 포트 하디

가까운 지인 한 분이 얼마 전에 캠퍼밴을 구입하곤 내가 캐나다로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첫 시승이란 의미도 있었지만 어찌 보면 나에게 새 차를 자랑하고 운전도 맡길 요량으로 보였다. 새로 구입한 캠퍼밴 체험을 마다할 이유가 없어 시차 적응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밴쿠버 아일랜드(Vancouver Island)로 가는 BC 페리에 올랐다. 코목스(Comox)까지 올라가 차를 인수했다. 차량은 다임러 벤츠에서 만든 차체를 사스캐처원에 있는 플레저웨이(Pleasure-Way)란 업체에서 모터홈(Motorhome)으로 개조한 것이었다. 일반 승용차에 비해 차체가 높고 묵중해서 처음에는 운전에 좀 애를 먹었지만 금방 익숙해졌다. 포트 하디(Port Hardy)까지 올라가자고 마음을 먹고 출발했으나 졸음이 몰려와..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7. 6. 12. 07:28

[미북서부 로드트립] 워싱턴 ①, 조지 & 드럼헬러 채널스

미국 북서부에 있는 다섯 개 주를 한 바퀴 도는 로드트립에 나섰다. 두 쌍의 부부와 함께 움직였는데, 연로하신 부부가 있어 그 분들 컨디션에 맞춰 진행을 해야 했다. 캐나다와 미국 국경을 통과해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컬럼비아 강(Columbia River) 유역에 있는 조지(George)란 마을이었다. 워싱턴 주에 있는 조지란 지명이 미국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조지 워싱턴을 생각나게 했다. 나중에 그 유래를 살펴 보았더니 역시 조지 워싱턴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미국에서도 특이한 지명을 가진 곳으로 꼽힌다. 이 마을이 유명한 이유는 1985년에 개장한 야외 콘서트장(Gorge Amphitheatre)이 있어서다. 잔디밭에 앉아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는데, 무려 27,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해..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7. 2. 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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