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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BC 로드트립 ④] 스쿼미시 & 밴쿠버

    2018.12.20 by 보리올

  • 씨 투 서미트 트레일(Sea To Summit Trail)

    2016.06.01 by 보리올

  • 스타와무스 칩(Stawamus Chief)

    2015.09.03 by 보리올

  • 웨스트 라이언(West Lion)

    2014.08.23 by 보리올

  • 블랙 마운틴(Black Mountain)

    2014.03.11 by 보리올

  • 브룬스윅 산(Brunswick Mountain)

    2013.11.18 by 보리올

  • 하비 산(Mt. Harvey)

    2013.11.17 by 보리올

  • 스타와무스 칩(Stawamus Chief)

    2013.11.16 by 보리올

[캐나다 BC 로드트립 ④] 스쿼미시 & 밴쿠버

씨투스카이 하이웨이(Sea to Sky Highway)를 타고 밴쿠버(Vancouver)로 가는 마지막 여정이 남았다. 이제 BC주 관광청의 하이킹 팸투어도 곧 끝이 난다. 휘슬러에서 밴쿠버에 이르는 길이야 너무 많이 다닌 탓에 눈을 감고도 운전할 정도였다. 스쿼미시(Squamish)에 닿기 전에 탄타루스 전망대(Tantalus Lookout)에서 잠시 쉬었다. 계곡 건너편에 길게 자리잡은 탄타루스 연봉을 감상하기 아주 좋은 곳이다. 탄타루스 연봉은 알래스카에서 밴쿠버로 뻗은 해안산맥의 한 지류에 속한다. 하이웨이 상에 있는 전망대에서 이렇게 가까이 설산을 바라볼 수 있다니 일행들이 꽤 놀라는 눈치였다. 스쿼미시를 통과해 스타와무스 칩(Stawamus Chief) 아래에 섰다. 수직으로 450m에 이르는..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8. 12. 20. 04:15

씨 투 서미트 트레일(Sea To Summit Trail)

큰딸이 산에 가자고 먼저 제안을 해서 내가 따라 나선 산행이었다. 코스는 물론 내가 골랐다. 산행엔 막내딸도 함께 해서 무척이나 기분 좋은 하루였다. 스쿼미시(Squamish) 못 미처 곤돌라 탑승장으로 차를 몰았다. 곤돌라 주차장이 이 트레일의 산행기점이기 때문이다. 이 지역에 곤돌라가 설치된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땐 몹시 못마땅했지만 내 의사완 상관없이 곤돌라는 설치되었고, 몇 년이나 눈을 흘키며 이곳을 지나치다가 이제사 오게 된 것이다. 곤돌라와 연계해 만든 새로운 트레일에 씨 투 서미트란 멋진 이름이 붙여졌다. 속으로 이름 한번 잘 지었단 생각이 들었다. 곤돌라가 올라가는 서미트 로지(Summit Lodge)가 해발 885m 지점에 있으니 정확히 850m의 고도를 올려야 했다. 트레일 길이는 7..

산에 들다 - 밴쿠버 2016. 6. 1. 08:08

스타와무스 칩(Stawamus Chief)

스쿼미시(Squamish)에 있는 스타와무스 칩을 다시 찾았다. 밴쿠버 지역에선 유명 산행지에 속해 자주 찾는 편이었다. 아이들을 데리고 갈 때는 남봉(South Peak)이라 불리는 첫 번째 봉우리만 오르는 경우도 많았다. 이번 단체 산행에는 남봉은 빼고 중앙봉(Center Peak)을 거쳐 북봉(North Peak)을 올랐다. 정상이라 불리는 북봉도 해발 702m에 불과하지만 해발 제로의 바닷가에서 시작하는 산행이라 그리 녹녹한 편은 아니다. 특히 초반부에 집중된 급경사 오르막은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하더라도 다리가 퍽퍽해지는 것을 막을 수 없다. 바위를 오르는 구간에는 사다리나 쇠줄이 설치되어 있어 그리 힘들지는 않았다. 꼭대기에 서면 정말 대단한 풍경이 우리를 기다린다. 봉우리 세 개 중에 어느 ..

산에 들다 - 밴쿠버 2015. 9. 3. 09:39

웨스트 라이언(West Lion)

뾰족한 봉우리 두 개로 이루어진 라이언스 봉(The Lions)은 밴쿠버에선 랜드마크로 여겨질 정도로 유명세를 가지고 있다. 처음 라이언스 봉을 대면했을 때는 우리 나라 진안에 있는 마이산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우리가 오르려고 하는 웨스트 라이언은 그 두 개 봉우리 가운데 서쪽에 위치해 있는 바위산을 말한다. 두 봉우리 사이에 있는 안부에서 웨스트 라이언을 기어오르는 것은 그리 쉽진 않다. 어느 정도 담력도 필요하고 바위를 타고 오르는 최소한의 기술도 있어야 한다. 하지만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며 흠모하던 봉우리를 지근에서 볼 수 있고 그 사면을 타고 오르는 흔치 않은 기회를 어찌 놓칠 수가 있으랴. 이 봉우리를 처음 오를 때는 얼마나 가슴이 뛰었는지 모른다. 우리가 오를 웨스트 라이언(We..

산에 들다 - 밴쿠버 2014. 8. 23. 11:41

블랙 마운틴(Black Mountain)

해발 1,217m의 블랙 마운틴을 오르는 방법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920m 높이에 있는 사이프러스(Cypress) 스키장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쉽게 오를 수 있고, 아니면 하우 사운드(Howe Sound)에 면해 있는 이글리지(Eagleridge)에서 산행을 시작해 1,140m의 등반고도를 지닌 서쪽 사면을 오르면 된다. 이 코스는 꽤나 힘든 산행이 기다린다. 하지만 겨울철 눈길 산행에는 이 코스가 적합치 않아 주로 쉬운 코스를 택한다. 우리도 스키장을 통해 블랙 마운틴을 오르기로 했다. 왕복 7.5km 거리에 등반고도는 약 300m, 산행시간은 대략 3~4시간 잡으면 된다. 구름이 제법 많은 날씨였지만 그래도 푸른 하늘이 보여 기분은 좋았다. 산뜻한 기분으로 산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스키 슬로프 ..

산에 들다 - 밴쿠버 2014. 3. 11. 07:41

브룬스윅 산(Brunswick Mountain)

노스 쇼어/하우 사운드 지역에서 가장 높은 브룬스윅의 높이는 해발 1,785m이다. 하지만 여기선 높이에 비해 무척 오르기 힘든 산으로 정평이 나 있다. 왜냐하면 경사가 꽤나 급하고 바닷가에 바로 접해 있어 발품을 팔아야 할 높이에 에누리가 없기 때문이다. 엘리베이션 게인(Elevation Gain), 즉 등반 고도가 자그마치 1,550m. 웬만한 산사람에게도 녹녹치 않은 탓에 사람들의 발길이 그리 많지는 않다. 그래서 한적한 산행을 즐기기엔 더 없이 좋다. 라이온스 베이(Lions Bay)를 거슬러 올라 마을 끝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행 채비를 마쳤다. 처음엔 벌목도로를 따라 50분 정도 완만하게 오른다. 두 번째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들어서야 한다. 여기서 그대로 곧장 가면 하비 산(Mt. H..

산에 들다 - 밴쿠버 2013. 11. 18. 09:00

하비 산(Mt. Harvey)

하비 산은 등반 고도가 만만치 않은 산이기에 자주 발길이 닿지는 않는다. 이 근방에 있는 라이온스 봉(The Lions)이나 브룬스윅 산(Brunswick Mountain)도 비슷한 경사에 비슷한 높이를 가지고 있어 상황은 마찬가지다. 하비의 높이는 해발 1,703m인데 반해 우리가 걸어 오르는 등반 고도는 무려 1,475m에 이른다. 한계령에서 설악산 대청봉을 오르는 높이의 두 배가 넘는다. 초보자의 허세로 얕잡아 보다간 큰코 다칠 산이란 의미다. 산행 거리는 왕복 12.5km로 그리 길지는 않지만 그래도 7시간은 잡아야 한다. 라이온스 베이(Lions Bay)에서 산행을 시작해 빈커트(Binkert) 트레일을 타고 라이온스 봉을 향해 넓은 산길을 오른다. 나무에 매달린 앙증맞은 이정표 하나가 우리 눈..

산에 들다 - 밴쿠버 2013. 11. 17. 11:03

스타와무스 칩(Stawamus Chief)

스쿼미시(Squamish)에 있는 스타와무스 칩은 예전부터 바위를 즐기는 클라이머들이 자주 찾던 곳이다. 이 거대한 바위덩어리는 스쿼미시를 지나다 보면 그 유별난 생김새 때문에 금방 알아볼 수가 있다. 북미에서 두 번째로 큰 화강암 덩어리라는 사실을 떠나 그 아래에 서서 위를 올려다 보기만 해도 그 엄청난 크기에 놀라게 된다. 1997년에 주립공원으로 지정된 이 바위 산은 해발 700m의 높이에 450m의 수직 암벽을 가지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원정대가 올 정도로 전세계 클라이머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우리는 바위 뒤로 나있는 등산로를 따라 산을 오른다. 산행 기점에 있는 게시판의 지도를 짚어가며 남봉(South Peak)과 중앙봉(Center Peak)을 거쳐 정상인 북봉(North Peak)까지 ..

산에 들다 - 밴쿠버 2013. 11. 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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