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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 여행 ❹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2013.04.07 by 보리올

  • 시간 여행 ❸ 서울 중림동 골목길

    2013.04.06 by 보리올

  • 시간 여행 ❷ 서울 공덕동 성우이용원

    2013.04.05 by 보리올

  • 시간 여행 ❶ 서울 북촌 한옥마을

    2013.04.04 by 보리올

  • [독일] 킬(Kiel)

    2013.04.03 by 보리올

  • [독일] 함부르크

    2013.04.02 by 보리올

  • [벨기에 ⑤] 벨기에 만화

    2013.03.31 by 보리올

  • [벨기에 ④] 브뤼셀 먹거리

    2013.03.31 by 보리올

시간 여행 ❹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전북 군산에 있는 한 업체와 2011년 8월 27일 토요일 오후에 갑작스레 미팅이 잡혔다. 그것도 오후 늦은 시각에 약속이 잡혀 오전을 어찌 보낼까 고민하다가 미리 내려가기로 했다. 아직 가보지 못한 경암동 철길마을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군산은 예전에 사진 촬영 목적으로 몇 번 다녀왔던 곳이라 낯설지는 않았다. 옛 모습을 잘 보전하고 있어 의외로 정감이 많이 가는 도시였다. 최소한 재개발이란 명목으로 마구 부숴버리는 짓은 저지르지 않아 좋았다. 군산 고속버스 터미널에 내려 택시를 타고 경암사거리를 가자고 했다. 여성 택시 기사분이 황당해 하는 표정을 짓는다. 순간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여기서 가까운가요?”하고 물었다. “예, 바로 저 앞이 경암사거리거든요.” 초행이라 지리를 잘 몰라서 그랬다면서 서..

여행을 떠나다 - 한국 2013. 4. 7. 10:16

시간 여행 ❸ 서울 중림동 골목길

서울 중림동에 있는 달동네를 찾았다. 내 시간 여행의 세 번째 장소다. 달동네란 표현이 그곳에 사시는 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할지도 몰라 조심스럽다. 하지만 난 달동네에 애정이 아주 많은 사람이고, 한때는 이런 달동네를 찾아 서울시 곳곳을 쏘아 다니기도 했다. 재개발한다고 소문이 난 곳이면 거의 모든 지역을 찾아가 보았다고 자부한다. 무엇 때문에 퇴락한 달동네 모습에 마음이 빼았겼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그냥 찾아간 것은 물론 아니다. 서울에 있는 달동네 골목길이 사라지기 전에 필름에 담아 놓겠다고 주말이면 서울 곳곳을 2년이나 찾아 다녔다. 난곡동이나 상계동, 중계동, 하월곡동, 우이동, 남가좌동, 금호동 등 대부분의 재개발 지역을 섭렵했다. 지금은 그 지역 대부분이 재개발로 인해 아파트 촌으로 변해 ..

여행을 떠나다 - 한국 2013. 4. 6. 05:43

시간 여행 ❷ 서울 공덕동 성우이용원

‘시간 여행’이라 이름을 붙이고 찾아간 두 번째 장소는 서울 공덕동의 성우이용원이었다. 머리 깍기가 마땅치 않은 캐나다라서 고국 출장길에 머리를 깍겠다 벼르던 참에 아들에게 서울에서 오래된 이발소를 하나 찾아보라고 했더니 공덕동에 있는 이 이용원을 추천한다. 만리동 고개에서 배문고 쪽으로 가면 있단다. TV, 신문에도 소개된 유명한 곳이란 이야기보다는 3대가 이발로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는 이야기에 더 큰 흥미를 느꼈다. 성우이용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이발소라고 한다. 1927년에 문을 열었다니 벌써 80년을 넘겼다. 이발소를 처음 본 인상이 너무 좋았다. 허름하기 짝이 없는 외관은 내가 찾던 것과 똑같지 않은가. 슬레이트 지붕과 페인트 칠이 벗겨진 문틀에선 세월의 관록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이런 ..

여행을 떠나다 - 한국 2013. 4. 5. 07:58

시간 여행 ❶ 서울 북촌 한옥마을

2011년 8월 17일부터 8월 29일까지 본국 출장 일정이 잡혀 주말을 이용해 몇 군데 다녀올 수 있었다. 옛 추억과 정취를 불러 일으키는 장소를 골라 내 시간을 투자하기로 한 것이다. ‘시간 여행’이라 이름을 붙이고 찾아간 첫 번째 장소는 서울 북촌의 한옥마을이었다. 북촌 한옥마을을 찾은 횟수는 헤아릴 수가 없다. 인사동에서 가까워 구경을 간 적도 있고 사진기를 들고 일부러 찾은 적도 있다. 가회동에 한옥을 구입해 사시는 선배 집에도 가끔 갔었다. 한옥에서 잠자는 것도 물론 나에겐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먼저 한국에 들어와 있던 아들에게는 처음 한옥에 머무르는 기회라서 일부러 한옥 체험을 하기로 했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한옥 게스트하우스에서 며칠을 묵었다. 비록 방은..

여행을 떠나다 - 한국 2013. 4. 4. 07:18

[독일] 킬(Kiel)

함부르크(Hamburg)를 방문한 김에 거기서 가까운 킬(Kiel) 시를 들렀다. 함부르크 하면은 대부분 사람들이 어디 있는지 알아 듣기 때문에 함부르크라 이야기를 하지만, 사실은 킬에서 5년이란 세월을 근무했다. 킬은 슐래스빅 홀슈타인(Schleswig-Holstein) 주의 주도다. 인구는 24만명. 발틱해와 접해 있어 일찌기 조선산업이 발달했고, 스웨덴과 노르웨이로 가는 페리가 운항하는 곳이다. 이 페리는 나이트 페리(Night Ferry)라 그 크기가 상당히 크다. 페리 선착장에서 출발해 중앙역과 시청사, 성 니콜라스 성당을 지나 쇼핑몰이 늘어선 거리를 돌아봤다. 중앙역 부근은 변화가 많았다. 페리 터미널, 호텔 등 현대적 건물들이 산뜻하게 들어서 도시를 밝게 만들고 있었다. 솔직히 예전에는 칙칙..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3. 4. 3. 06:44

[독일] 함부르크

브뤼셀에서의 출장 업무를 마치고 2011년 3월 17일, 독일 함부르크(Hamburg)로 건너왔다. 여기서 지낸 2박 3일도 회사 업무의 연장이었지만 마치 고향에 돌아온 기분이었다. 왜냐 하면 난 이 지역에서 5년이란 세월을 살았기에 남보다는 많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 마치 제 2의 고향에 온 듯한 느낌이라 할까. 늦은 저녁에 잠깐 본 함부르크 풍경은 눈에 익어 여행같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옛 추억을 되새김할 수 있어 나름 감회는 새로웠다. 북해에서 엘베(Elbe) 강을 따라 110km 거슬러 올라온 위치에 자리잡은 함부르크는 독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다. 인구는 180만명이 조금 못 된다. 역사적으로 자유한자동맹을 이끌었던 도시이기도 하다. 정식 도시 명칭도 ‘Hansestadt Hamburg’를..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3. 4. 2. 07:06

[벨기에 ⑤] 벨기에 만화

벨기에가 만화 강국이라 하면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흔히 우리는 만화 강국이라 하면 미국과 일본, 프랑스를 먼저 꼽는다. 그렇게 세 나라만 이야기를 하면 분명 섭섭해 할 나라가 바로 벨기에다. 벨기에에선 만화가 일찌감치 하나의 문학 장르로 대우를 받았다. 그만큼 유명한 만화가와 훌륭한 캐릭터가 많이 배출되었다는 이야기다. 벨기에 만화에 대해 우리가 잘 모르고 있을 뿐이지, 벨기에 만화가 창조한 캐릭터는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 우리도 익히 알고 있는 만화 캐릭터, 탱탱(Tintin)과 스머프(Smurfs)는 바로 벨기에가 자랑하는 문화 유산이다. 불어를 쓰는 벨기에에선 탱탱이라 부르면 되겠지만 영어권에서는 틴틴으로 불리는 캐릭터는 만화에 문외한도 첫 눈에 알아볼 수 있다. 소년 기자 탱탱..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3. 3. 31. 23:05

[벨기에 ④] 브뤼셀 먹거리

벨기에 특유의 음식은 무엇일까? 우선 벨기에 맥주와 초코렛은 세계적으로 꽤 유명한 편이다. 이번에 브뤼셀에 가게 되면 꼭 먹어 보자고 마음 먹었던 것이 세 가지 있었다. 바로 홍합탕과 와플, 초코렛이었다. 이 세 가지 명물은 브뤼셀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지명도 측면에선 초코렛이 단연 최고일 것이다. 브뤼셀에는 두 집 건너 한 집이 초코렛 가게일 정도로 초코렛 파는 가게들이 많다. 첫날 점심은 르 피아크레(Le Fiacre)란 식당에서 홍합탕을 주문했다. 홍합이 유명하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었지만 실제 먹어보는 것은 솔직히 처음이었다. 여기선 홍합을 물(Moules)이라 부른다. 사실 이 음식은 벨기에 고유 음식은 아니다. 네덜란드나 북부 프랑스 지역에서도 많이 먹는다 들었다. 그런데도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3. 3. 3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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