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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들다 - 미국

  • [오레곤] 마운트 후드 국유림 - 터널 폭포

    2015.10.01 by 보리올

  • [워싱턴] 마운트 레이니어, 마운트 프리몬트 트레일

    2015.09.29 by 보리올

  • [와이오밍] 그랜드 티톤 국립공원, 제니 호수 트레일

    2015.09.18 by 보리올

  • [오레곤] 마운트 후드, 미러 호수 트레일

    2015.09.17 by 보리올

  • [워싱턴] 마운트 아담스, 버드 호수

    2015.09.16 by 보리올

  • [하와이] 호놀룰루 마키키 밸리 트레일

    2015.06.30 by 보리올

  • [하와이] 마우나 로아 ②

    2015.06.29 by 보리올

  • [하와이] 마우나 로아 ①

    2015.06.26 by 보리올

[오레곤] 마운트 후드 국유림 - 터널 폭포

미국의 3대 장거리 트레일 중의 하나인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acific Crest Trail), 일명 피시티(PCT)를 걷고 있는 두 후배를 찾아 오레곤 주 케스케이드 록스(Cascade Locks)에 다녀왔다. 그 친구들과 2박 3일을 캠핑하며 피시티 데이즈(PCT Days)라는 조그만 축제도 함께 했다. 중간에 낀 날 낮시간에 그 후배들과 함께 다녀온 곳이 바로 터널 폭포(Tunnel Falls)였다. 그 친구들은 전날 케스케이드 록스로 하산하면서 그곳을 지나왔다고 했다. 산길에서 폭포를 보고 너무나 놀라웠다고 자랑을 해서 속으로 궁금했는데 마침 거기를 다녀오자는 것이 아닌가. 웬 횡재인가 싶어 얼싸 좋다 하고 따라 나섰다. 컬럼비아 강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산행기점에서 터널 폭포까지는..

산에 들다 - 미국 2015. 10. 1. 08:58

[워싱턴] 마운트 레이니어, 마운트 프리몬트 트레일

오레곤(Oregon)을 가는 도중에 시애틀(Seattle)을 지나면서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잠시 마운트 레이니어(Mt. Rainier)에 들렀다. 레이니어는 해발 4,392m의 고산답게 멀리서 보아도 웅장하기 짝이 없다. 정상을 오르기 위한 등반 코스나 레이니어 산기슭을 둘레길처럼 한 바퀴 도는 원더랜드 트레일(Wonderland Trail) 외에도 당일 산행을 즐길 수 있는 트레일이 무척 많다. 레이니어 지역을 크게 네 군데로 구분한다. 북서 지역에 있는 카본 리버(Carbon River), 북동 지역인 선라이즈(Sunrise), 남쪽의 파라다이스(Paradise), 그리고 남서쪽 롱마이어(Longmire)가 이에 해당하는데, 그 각각이 그 지역의 산행 기점 역할을 수행한다. 차를 몰아 선라이즈로 향했..

산에 들다 - 미국 2015. 9. 29. 14:17

[와이오밍] 그랜드 티톤 국립공원, 제니 호수 트레일

미국 로키산맥에 속하는 그랜드 티톤(Grand Teton)은 수려한 산세로 유명한 곳이다. 굽이쳐 흐르는 스네이크 강(Snake River)과 엄청나게 큰 잭슨 호수(Jackson Lake) 뒤로 톱날 같은 봉우리들이 솟아 티톤 레인지(Teton Range)를 이루고 있다. 뛰어난 자연 경관을 가지고 있어 일찌감치 국립공원으로 지정을 받았다. 우리 시선을 확 끄는 봉우리는 해발 4,199m의 그랜드 티톤이다. 거기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마운트 모런(Mt. Moran, 3,842m)도 단연 눈에 띄었다. 티톤 레인지가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것은 분명하지만 캐나다 로키와 비교하면 그 작은 규모에 약간은 실망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랜드 티톤에서 쉬운 하이킹 코스로 하나 고른 것이 바로 제니 호수 트레일(..

산에 들다 - 미국 2015. 9. 18. 12:21

[오레곤] 마운트 후드, 미러 호수 트레일

컬럼비아 강을 건너 오레곤 주로 들어서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마운트 후드(Mt. Hood)였다. 해발 3,429m의 높이를 가진 산으로 오레곤 주에선 가장 높은 봉우리다. 오레곤 주 북부 지역, 특히 컬럼비아 강을 따라 여행하다 보면 하얀 눈을 뒤집어 쓴 채 하늘로 우뚝 솟아 있는 마운트 후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멀리서 보아도 그 위용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26번 하이웨이를 타고 샌디(Sandy)를 지나 발견한 스틸 크릭 캠핑장(Still Creek Campground)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오랜만에 즐기는 캠프 파이어도 낭만이 있었고, 나무 빼곡한 숲속에서 텐트를 치고 잠을 청하니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우리가 마운트 후드 지역에서 산행에 나설 곳은 미러 호수 트레일(Mirror Lake T..

산에 들다 - 미국 2015. 9. 17. 08:53

[워싱턴] 마운트 아담스, 버드 호수

미국으로 여행을 떠나 워싱턴 주로 들어섰다. 첫 산행지로 찾아간 곳은 마운트 아담스(Mt. Adams). 이 산은 마운트 레이니어(Mt. Rainier)에 이어 워싱턴 주에선 두 번째로 높은 해발 3,743m 높이를 가졌다. 우리는 마운트 아담스 정상을 오를 계획은 물론 아니었다. 일행 중에 연로한 분이 있어 그 분 컨디션에 맞춰 쉬운 트레일이라고 고른 것이 버드 크릭 메도우즈 루프 트레일(Bird Creek Meadows Loop Trail)이었다. 하지만 트라우트 레이크(Trout Lake)란 조그만 마을에서 커피 한 잔 마시기 위해 찾아간 카페에서 지금은 시즌이 일러 진입로가 차단되었을 것이란 말을 들었다. 걱정스런 마음으로 82번 임도를 따라 올랐다. 역시 카페 주인의 말이 맞았다. 아무도 없는 ..

산에 들다 - 미국 2015. 9. 16. 09:46

[하와이] 호놀룰루 마키키 밸리 트레일

와이키키 비치로 우리에게 너무나 유명한 호놀룰루(Honolulu)에 닿았다. 현지에 사는 교민 한 분이 미리 연락이 되어 차를 가지고 픽업을 나왔다. 이 양반이 하루 가이드를 자청해 찾아간 곳이 바로 마키키 밸리(Makiki Valley)였다. 원래는 다른 트레일을 가자고 했는데 전날 마우나 로아를 다녀온 피로감에 좀 더 쉽고 안전한 트레일로 가자고 해서 마키키 밸리를 택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난 이 마키키 밸리 산행이 무척 좋았다. 나무가 우거진 숲속 트레일은 평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했고, 숲으로 구름이 낮게 내려 앉으면서 꽤 운치있는 풍경도 보여줬다. 이런 풍경과 분위기가 하와이에 딱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산행은 마키키 밸리에 있는 세 개 트레일에 추가로 다른 몇 개를 연결해 진행하였다. ..

산에 들다 - 미국 2015. 6. 30. 07:17

[하와이] 마우나 로아 ②

마우나 로아로 오르는 길은 참으로 지루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황무지를 걷는 느낌이었다. 급하게 치고 오르는 구간은 없어 그리 힘들지는 않았지만 고산에 왔다는 징후는 간간히 전해졌다. 사진 한 장 찍는다고 숨을 참으면 머리가 띵해 오는 것부터 시작해 잠이 올 시간도 아닌데 연신 하품이 났다. 역시 고소는 속일 수가 없는 모양이었다. 저 앞에 정상이 보이는 듯 했지만 그렇게 쉽게 닿을 것 같지는 않았다. 고도를 높일수록 발걸음에 더욱 신경을 써야 했다. 검은 화산암이 얼마나 날카로운지 살갗에 살짝 스치기만 해도 피가 흘렀다. 그렇게 쉬엄쉬엄 걸어 마우나 로아 정상에 있는 모쿠아웨오웨오 칼델라(Mokuaweoweo Caldera) 위에 섰다. 우리 눈 앞에 펼쳐진 광활한 분화구를 보고 무척 놀랬다. 세상..

산에 들다 - 미국 2015. 6. 29. 11:30

[하와이] 마우나 로아 ①

우리가 하와이를 방문한 가장 큰 목적은 해발 4,169m의 마우나 로아(Mauna Loa)를 오르기 위함이었다. 킬라우에아 방문자 센터 부근에서 시작하는 마우나 로아 트레일을 타면 대개 2박 3일 또는 3박 4일의 일정으로 천천히 고소 적응을 하면서 오르지만 우리는 정상을 당일에 오르기로 했다. 마우나 로아 북동쪽 사면에 기상관측소가 자리잡고 있는데, 이곳이 해발 3,399m에 위치하니 고도 800m만 올리면 된다. 산행 거리는 정상까지 편도 6.2마일. 고산병 증세를 느낄 수 있는 고도에서 왕복 20km를 걸어야 하니 적어도 8시간에서 10시간은 잡아야 했다. 더구나 우리에겐 촬영팀이 함께 있으니 시간은 더 걸릴 지도 몰랐다. 마우나 로아 바로 이웃에 마우나 케아(Mauna Kea)가 버티고 있다. 하..

산에 들다 - 미국 2015. 6. 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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