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⑤] 벨기에 만화
벨기에가 만화 강국이라 하면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흔히 우리는 만화 강국이라 하면 미국과 일본, 프랑스를 먼저 꼽는다. 그렇게 세 나라만 이야기를 하면 분명 섭섭해 할 나라가 바로 벨기에다. 벨기에에선 만화가 일찌감치 하나의 문학 장르로 대우를 받았다. 그만큼 유명한 만화가와 훌륭한 캐릭터가 많이 배출되었다는 이야기다. 벨기에 만화에 대해 우리가 잘 모르고 있을 뿐이지, 벨기에 만화가 창조한 캐릭터는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 우리도 익히 알고 있는 만화 캐릭터, 탱탱(Tintin)과 스머프(Smurfs)는 바로 벨기에가 자랑하는 문화 유산이다. 불어를 쓰는 벨기에에선 탱탱이라 부르면 되겠지만 영어권에서는 틴틴으로 불리는 캐릭터는 만화에 문외한도 첫 눈에 알아볼 수 있다. 소년 기자 탱탱..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3. 3. 31.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