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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다 - 유럽

  • [라트비아] 리가 ③ ; 도심 산책

    2025.04.17 by 보리올

  • [라트비아] 리가 ② ; 세인트 피터스 교회 & 블랙헤드스 하우스

    2025.04.09 by 보리올

  • [라트비아] 리가 ① ; 리가중앙시장

    2025.04.03 by 보리올

  •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④ ; 노르트케테 전망대

    2025.03.27 by 보리올

  •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③ ; 호프부르크 & 티롤민속박물관

    2025.03.20 by 보리올

  •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② ; 황금지붕 박물관 &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월드

    2025.03.12 by 보리올

  •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① ;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 & 구시가지

    2025.03.05 by 보리올

  • [슬로베니아] 보힌 호수 & 보겔 스키 센터

    2025.02.10 by 보리올

[라트비아] 리가 ③ ; 도심 산책

리가(Riga)는 의외로 중세 유럽의 분위기를 잘 간직하고 있는 도시였다. 건물이나 주택의 외관도 고풍스러웠지만 다채로운 색상을 칠해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항공편 환승 때문에 잠시 들렀지만 정말 도심으로 나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사적으로 보면 외세의 수탈이 심했던 과거 때문에 한과 우수가 서려 있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의외로 리가 도심은 밝고 발랄한 인상을 풍겼다. 와이프와 다시 오고 싶은 곳으로 점지해 두었다. 이제 시간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튼튼한 두 발을 이용해 도심 산책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아르누보(Art Nouveau) 양식의 건물이 많이 보였다. 유럽에서 가장 많은 숫자인 750개가 넘는다고 한다. 건물 외벽에 그려놓은 벽화도 보고, 조약돌을 깔아 만든 옛 도로도 걸었..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5. 4. 17. 03:17

[라트비아] 리가 ② ; 세인트 피터스 교회 & 블랙헤드스 하우스

라트비아(Latvia)의 수도 리가(Riga)는 도시 규모가 그리 크지 않지만 발트 3국에서는 가장 큰 도시로 꼽힌다. 인구는 63만 명에 이른다. 구시가지라 불리는 리가 도심은 중세 유럽풍의 고풍스러움을 잘 간직하고 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주옥같은 공원과 도심의 화려한 건물이 잘 어우러져 생각치도 못 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우선적으로 리가의 랜드마크로 통하는 두 개의 건축물을 둘러보기로 했다. 세인트 피터스 교회(Saint Peters Church)는 리가 도심의 스카이라인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루터교 교회다. 13세기에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는데, 발트 3국에선 가장 오래된 교회라고 한다. 교회 내부 장식은 정갈하면서도 소박해 마음에 들었다. 마침 무슨 콘서트를 준비하는지..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5. 4. 9. 21:21

[라트비아] 리가 ① ; 리가중앙시장

유럽 여행 중에 노르웨이 가는 길에 라트비아(Latvia)에서 항공편을 환승해야 했다. 아침 일찍 리가(Riga)에 도착해선 저녁 시간에 출발하는 여정이라 공항에서 마냥 죽치기보다는 리가 도심으로 나가 구경을 하기로 했다. 나에게도 낯선 국가인 라트비아를 미리 검색해 보았다. 발트 3국 한 가운데 위치한 국가로 면적은 6만 5천 ㎢이고, 인구는 190만 명을 가진 작은 나라였다. 구소련에 합병되어 오랜 세월 시련을 겪다가 1991년에 독립했다. 개신교인 루터교와 발트족이 대세를 이루지만, 러시아 정교회와 러시아계 인구도 상당한 편이다. 사실 난 발트 3국에 대해 잘 알지도, 크게 관심도 없었는데, 독일에서 근무하던 시절에 일어났던 발트의 길(Baltic Way) 소식은 TV 뉴스로 접한 적이 있었다. 1..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5. 4. 3. 10:20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④ ; 노르트케테 전망대

인스브루크 카드를 사용해 노르트케테(Nordkette) 전망대를 오르기로 했다. 노르트케테 전망대는 인스브루크 북쪽에 위치한 산악지역에 있는데, 그 높이가 해발 2,256m나 된다. 하지만 산악열차와 케이블카를 이용해 쉽게 오를 수 있어 부담은 전혀 없었다. 호텔에서 인 강을 건너 콩그레스 역(Congress Station)까지 걸어갔다. 훙거부르크반(Hungerburgbahn)이라 불리는 산악열차로 8분만에 훙거부르크에 닿았다. 거기서 해발 1,905m의 제그루베(Seegrube)까진 제그루베반이란 케이블카를 탄다. 제그루베에서 바라보는 조망도 훌륭했다. 여기서 내려 산책을 하면서 인스브루크를 맘껏 눈에 담아도 좋을 것 같았다. 우린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인스브루크의 지붕(Top of Innsbruck..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5. 3. 27. 08:23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③ ; 호프부르크 & 티롤민속박물관

인스브루크(Innsbruck)는 몇 번 다녀간 적은 있지만 인스브루크 왕궁, 즉 호프부르크 인스브루크(Hofburg Innsbruck)는 다시 오는데 실로 30년이 더 걸렸다. 그만큼 여행길에 이런 왕궁이나 박물관을 방문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다. 인스브루크 구시가지에 있는 호프부르크는 1460년 지기스문트 대공(Archduke Sigismund)이 건축한 성을 16세기에 막시밀리언 1세(Maximilian I)가 왕궁으로 증축해 거주했던 곳이다. 동부 유럽을 호령했던 합스부르크 왕가가 거주했던 이곳을 1777년 마리아 테레지아(Maria Theresia) 여제가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하였다. 왕궁 안으로 들어섰다. 왕족들 초상화가 벽에 걸려 있었고, 연회장과 다이닝 룸도 둘러보았다. 왕궁 바로 옆에 호프..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5. 3. 20. 13:16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② ; 황금지붕 박물관 &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월드

인스브루크(Innsbruck)의 볼거리는 대부분 구시가지에 몰려 있다. 그 중에서 황금 지붕(Goldenes Dachl)은 인스브루크의 랜드마크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황금 지붕이라 불리는 곳은 1420년 프리드리히 4세(Friedrich IV)가 지은 건물에 막시밀리안 1세(Maximilian I)가 광장에서 벌어지는 행사를 보기 위해 테라스를 만들었고, 그 테라스 지붕을 2,657개의 금박 동판으로 덮은 것을 말한다. 눈으로 보기엔 그리 대단할 것이 없는데, 인스브루크에선 여기에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테라스 안쪽에는 박물관이 있다. 막시밀리안 1세가 사용했던 유물과 황제나 황실 인사의 초상화, 문장 조각 등을 볼 수 있었다. 솔직히 박물관에 있는 전시물은 그리 대단한 것이..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5. 3. 12. 07:50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① ;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 & 구시가지

인스브루크(Innsbruck)는 오스트리아 티롤(Tirol) 주의 주도다. 인스브루크란 '인 강 위의 다리'란 의미다. 오래 전부터 서유럽의 동계스포츠 중심지 역할을 했고, 1964년과 1976년에 동계올림픽을 두 차례나 치룬 적도 있다. 인구는 13만 명이다. 인스브루크 동남쪽에 질러탈 알프스(Zillertal Alps)가, 서남쪽에는 슈투바이 알프스(Stubai Alps)가 자리잡고 있다. 알프스 산맥 한복판에 자리잡은 덕택에 사방으로 펼쳐진 산악 풍경이 뛰어나다.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려드는 이유다. 13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중부 유럽의 패권을 쥐었던 합스부르크 왕가는 인스브루크를 꽤 중시했던 모양이었다. 독일 왕이었던 막시밀리안 1세(Maximilian I)가 신성로마제국의 황제가 되어 이..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5. 3. 5. 06:09

[슬로베니아] 보힌 호수 & 보겔 스키 센터

슬로베니아의 하나뿐인 국립공원인 트리글라브(Triglav) 국립공원에서 가장 큰 호수인 보힌 호수(Bohinjsko Jezero)는 해발 526m에 위치해 있다. 여름철에도 무더위를 느끼긴 어려운 고도인데다 청청한 호수에서 각종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현지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만 했다. 하지만 산 속에 자리잡은 호수라 그런지 날씨 변화는 제법 심한 편이었다. 아침엔 안개가 자욱할 때가 많았고 화창한 날씨에 뭉게구름까지 더해져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하다간 갑자기 검은 구름이 몰려와 비를 피할 곳을 찾게 만들곤 했다. 한번은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텐트가 쓰러질 것 같더니 한두 시간 뒤에는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시치미를 뗀다. 보힌 호수의 풍경이 청정하고 아름답기는 했지만 다채롭다는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5. 2. 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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