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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다 - 유럽

  • [프랑스] 샤모니 ⑧ ; 몽블랑 트램웨이

    2019.03.14 by 보리올

  • [프랑스] 샤모니 ⑦ ; 플레제르 & 프라리옹

    2019.03.11 by 보리올

  • [프랑스] 샤모니 ⑥ ; 브레방 전망대

    2019.03.04 by 보리올

  • [프랑스] 샤모니 ⑤ ; 그랑 몽떼 전망대

    2019.03.01 by 보리올

  • [프랑스] 샤모니 ④ ; 발므 고개

    2019.02.26 by 보리올

  • [프랑스] 샤모니 ③ ; 몽땅베르

    2019.02.21 by 보리올

  • [프랑스] 샤모니 ② ; 에귀디미디 전망대

    2019.02.18 by 보리올

  • [프랑스] 샤모니 ①

    2019.02.14 by 보리올

[프랑스] 샤모니 ⑧ ; 몽블랑 트램웨이

3일짜리 멀티패스로 동분서주한 끝에 마지막으로 시도한 것은 몽블랑 트램웨이(Tramway du Mont Blanc)라 불리는 산악열차였다. 르파예(Le Fayet) 역을 출발해 해발 2,372m의 니데글(Nid d’Agile) 역까지 가는 이 열차는 12.4km 길이에 평균 15도 경사를 오른다. 출발점인 르파예로 갈까 하다가 레우슈에서 벨뷔(Bellevue, 1801m)까지는 케이블카로 오른 후에 벨뷔 역에서 산악열차를 타기로 했다. 1913년부터 운행을 시작했다는 몽블랑 트램웨이는 꽤 낡아 보였지만 아직도 덜컹거리며 산길을 오르고 있었다. 벨뷔에서 기차에 올랐다. 낭만이 뚝뚝 떨어지는 기차는 사람들로 붐볐고 입석도 거의 만원이었다. 느릿느릿 산자락을 에둘러 종점인 니데글 역에 도착했다. 마지막 터널을..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3. 14. 06:30

[프랑스] 샤모니 ⑦ ; 플레제르 & 프라리옹

해발 1,894m의 플레제르(Flegere)로 오르는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뚜르 가는 버스를 타고 레프라(Les Praz)에서 내렸다. 케이블카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아래로 골프장이 나타났고 곧 샤모니와 몽블랑이 보이기 시작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플레제르 산장과 레스토랑부터 들렀다. 산장이나 레스토랑 앞마당은 멋진 전망대 역할을 한다. 안락의자에 앉아 햇볕을 쬐며 여유롭게 산악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은 곳이다. 예전에 플레제르 산장에서 하룻밤 묵은 적이 있어 이곳 풍경이 그리 낯설지는 않았다. 여기서 바라보는 산악 풍경은 한 마디로 대단하다. 운이 좋게도 몽블랑 정상이 제 모습을 드러냈다. 샤모니 계곡 건너편에 자리잡은 침봉들도 눈에 들어왔지만 구름에 가리는 것이 좀 아쉬웠다. 몽땅베르에서 보았던 메르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3. 11. 06:12

[프랑스] 샤모니 ⑥ ; 브레방 전망대

샤모니 쪽에서 몽블랑을 가장 가까이, 그리고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이 브레방(Brevent)이 아닐까 싶다. 샤모니에서 접근이 쉽고 조망이 뛰어나 에귀디미디와 더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브레방 전망대를 오르려면 샤모니에서 걸어 10분 거리에 있는 곤돌라 승강장으로 가야 한다. 거기서 곤돌라를 타고 플랑프라(Planplaz)까지 간 다음, 케이블카로 갈아타고 해발 2,525m의 브레방까지 오른다. 플랑프라에서 날아오른 패러글라이드가 하늘을 수놓은 장면도 케이블카에서 볼 수 있었다. 브레방에서 내리면 몽블랑을 조망할 수 있는 데크가 마련되어 있다. 어느 곳에서나 몽블랑을 보는 데는 전혀 어려움이 없다. 조금 더 발품을 팔면 브레방 정상에 닿는다. 정상 표식도 설치되어 있다. 여기서 브레방을 둘러싼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3. 4. 06:33

[프랑스] 샤모니 ⑤ ; 그랑 몽떼 전망대

해발 1,252m의 아르장띠에르(Argentiere)는 샤모니에서 스위스 쪽으로 7km 가량 떨어져 있는 마을로, 그랑 몽떼((Grands Montets) 전망대로 오르는 케이블카를 여기서 탄다. 이 마을은 스키 리조트로 꽤 유명하다. 스키 슬로프의 경사가 상당히 급하다고 들었다. 샤모니에서 뚜르를 오가는 버스를 타고 아르장띠에르에서 내렸다.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1,972m에 있는 로낭(Lognan)까지 오른 다음에 그랑 몽테까지는 다른 케이블카로 올랐다. 그랑 몽테 전망대는 해발 3,295m에 위치한다. 에귀디미디 다음으로 높은 위치에 있는 전망대다. 바깥 기온이 섭씨 영하 4도를 가르켰다. 여기서 보는 조망은 전반적으로 에귀디미디에 비해선 묘미가 덜 했다. 하지만 해발 4,121m의 에귀 베르테(A..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3. 1. 06:55

[프랑스] 샤모니 ④ ; 발므 고개

뚜르 드 몽블랑(TMB)을 걸으며 몇 번 지나쳤던 발므 고개(Col de Balme, 2191m)를 가기 위해 문명의 이기를 이용하기로 했다. 스위스 트리앙(Trient)에서 걸어올랐던 곳을 이번에는 반대편에 있는 뚜르(Le Tour)에서 곤돌라와 스키 리프트를 이용해 오르기로 한 것이다. 뚜르까지는 버스로 이동했다. 뚜르는 샤모니 밸리(Chamonix Valley) 가장 끝단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고개 하나만 넘으면 스위스가 나온다. 겨울엔 스키 리조트로, 여름엔 하이커와 바이커의 전진기지로 기능을 한다. 뚜르에서 곤돌라로 미드 스테이션(Mid Station)까지 올랐다. 미드 스테이션에서 바로 스키 리프트로 갈아타고 발므 고개로 올랐다. 산악자전거를 타고 아래로 내리꽂는 바이커들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2. 26. 07:17

[프랑스] 샤모니 ③ ; 몽땅베르

이번에는 빨간색 산악열차를 타고 몽땅베르(Montenvers)로 오르기로 했다. 열차로 1,913m 고지에 오르면 길이가 7km에 이르는 얼음의 바다(Mer de Glace)란 빙하를 만날 수 있고, 하늘 높이 솟은 그랑 조라스(Grands Jorasses, 4205m)와 드루(Drus, 3754m)가 빙하를 에워싼 자연 경관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몽땅베르다. 메르 드 그라스 빙하와 그랑 조라스가 함께 어울린 장면을 본 것만으로 난 본전을 뽑았다 생각했다. 그만큼 나에겐 감격적인 장면이었다. 통상 두 량으로 운행하는 산악열차도 낭만이 뚝뚝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문명의 이기가 자연을 훼손시키는 것은 마땅치 않다가도 오랜 세월 자연의 일부분이 되어 숲과 바위 사이를 누비는 것을 보면 이런 시설이 부럽다..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2. 21. 07:19

[프랑스] 샤모니 ② ; 에귀디미디 전망대

샤모니에서 아무 일 없이 홀로 쉴 수 있는 1주일이 생겼다. 3일은 샤모니 주변을 둘러보는데 투자하기로 하고 3일 유효한 멀티패스를 끊었다. 샤모니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오를 수 있는 곳은 모두 오를 생각이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너무도 유명한 에귀디미디(Aiguille-du-Midi). 관광으로 샤모니를 찾는 사람이 에귀디미디를 오르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 취급받을 수도 있다. 해발 3,842m까지 단숨에 올라 몽블랑을 지척에서 조망하는 명소를 무시하는 행위니 말이다. 1955년에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에귀디미디 정상까지 쉽게 오를 수 있어 여름철 성수기나 날씨가 좋은 날이면 케이블카를 타기가 만만치 않다. 조금만 늦으면 표를 사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기 때문에 아침 일찍 출발을 서둘렀다. 매표소 전..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2. 18. 06:39

[프랑스] 샤모니 ①

해발 4,810m의 서유럽 최고봉 몽블랑 바로 아래에 자리잡은 샤모니(Charmonix)를 다시 찾았다. 사람들로 붐비고 케이블카 등 편의시설이 너무 잘 갖춰져 있어 살짝 마음이 불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샤모니에 오면 마음이 편하다. 흔히 샤모니라 불리는 이 마을의 정식 명칭은 샤모니 몽블랑(Charmonix-Mont-Blanc)이다. 1786년 몽블랑을 초등정한 역사적 사실 때문에 근대 알피니즘의 태동지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이 세상에 있는 수많은 산악 마을 가운데 난 샤모니가 가장 편리한 시설을 갖추고 있고,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고 생각한다. 마을 중앙에 자리잡은 카페나 레스토랑조차도 사람들로 넘쳐나 산악 마을이란 사실을 잠시 잊기도 한다. 길거리에서 커피나 맥주,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19. 2. 1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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