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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케이프타운 ; 테이블 마운틴 & 라이언스 헤드

여행을 떠나다 - 아프리카

by 보리올 2022. 9. 2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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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타운에서 찾아갈 곳으로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이 남았다. 정상부가 식탁처럼 길고 평평하게 생겨 그런 이름이 붙었다. 케이프타운 어디서나 뚜렷하게 볼 수 있어 이 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차를 가지고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올라갔더니 사람들이 족히 2백 명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고, 도로 양쪽에 세운 차량들은 그 끝이 보이지 않았다. 비행기 탑승 시각 때문에 마냥 기다릴 수는 없는 상황이라 테이블 마운틴은 건너뛰고 대신 라이언스 헤드(Lion’s Head)를 보러 가기로 했다. 해발 669m의 라이언스 헤드 또한 테이블 마운틴의 일부로 케이프타운의 스카이라인에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한 시간이면 올라갈 수 있다는 정상까진 가지 않았다. 시그널 힐(Signal Hill)로 연결되는 능선에 올라 케이프타운과 씨포인트(Sea Point) 마을, 테이블 베이(Table Bay) 등을 파노라마로 감상하곤 우리 일정을 마무리하기로 한 것이다. , 라이언스 헤드에서 날아오른 패러글라이딩 몇 대가 우리 머리 위를 맴돌며 환영 공연을 펼치는 모습도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했다.

 

테이블 마운틴으로 오르는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테이블 마운틴과 라이언스 헤드, 케이프타운 전경을 눈에 담을 수 있었다.

 

케이블카 탑승장에는 탑승권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탑승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테이블 마운틴에서 내려와 시그널 힐 로드를 달렸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리지로 올랐더니 라이언스 헤드가 손에 잡힐 듯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라이언스 헤드에서 시그널 힐로 연결되는 리지에 올라 바라본 테이블 마운틴과 데블스 피크(Devil's Peak), 케이프타운 시가지

 

라이언스 헤드와 대서양 사이에 자리잡은 씨포인트 마을

 

리지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대서양을 바라보며 잠시 망중한을 즐겼다.

 

라이언스 헤드에서 날아오른 패러글라이더가 푸른 창공을 수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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