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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케이프타운] 와이너리 투어 ⑧

여행을 떠나다 - 아프리카

by 보리올 2022. 8. 3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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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와이너리 투어 마지막 일정으로 찾아간 곳은 스텔런보시(Stellenbosch)에 있는 우바 미라 와이너리(Uva Mira Mountain Vineyards)였다. 이미 다녀온 루스트 엔 브레더 와이너리(Rust en Vrede Wine Estate)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 우바란 라틴어로 포도란 뜻이고 미라는 원더풀이란 의미라니 와이너리 이름이 원더풀 그레이프(Wonderful Grape)란 말 아닌가. 다른 곳에 비해선 와이너리 시설이나 규모는 크지 않았다. 하지만 우바 미라의 특징이라 하면 헬더버그(Helderberg) 산맥 바로 아래 자리잡고 있어 해발 620m의 높은 위치에 있다는 점, 그리고 웅장한 산세가 병풍처럼 와이너리를 싸고 있어 지연 풍광이 뛰어나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 지대가 높다 보니 멀리 바다도 내려다보였다. 2층에 있는 테이스팅 룸에서 시음을 했다. 클래식 테이스팅은 와인 3종을 제공하는데, 한 사람에 80랜드를 받았다. 레드 와인의 대표 품종인 카베르네 소비뇽과 메를로, 쉬라즈를 시켰고, 치즈와 하몽, 소세지, 올리브, 빵이 함께 나오는 플래터(Platter)를 별도로 시켜 출출한 배를 채웠다. 와인은 그리 맛있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다.

 

와인랜즈에선 제법 높은 위치에 조성된 포도밭이 산기슭에 넓게 펼쳐졌다.

 

헬더버그 산맥의 기슭에 자리잡은 와이너리 입지가 주변의 자연 풍경과 잘 어울렸다.

 

크지 않은 와인 시음장이  2 층 공간과 발코니에 마련되어 있었다.

 

발코니에서 멀리 대서양과 케이프 반도로 길게 뻗은 산자락이 눈에 들어왔다 .

 

치즈/미트 플래터(Cheese/Meat Platter)를 시켜 나름 격조 있는 와인 테이스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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