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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남서부 지역의 노르웨이 음식

여행을 떠나다 - 유럽

by 보리올 2024. 9. 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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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는 국토 대부분이 산악 지형으로 채소를 경작하기 어려운 환경이라 사냥이나 축산업을 통한 육류 소비가 많다. 해안선도 엄청 길어 바다에서 나는 생선이나 해산물도 주식 역할을 한다. 물론 보리로 만든 투박한 빵도 빠질 수 없다. 예전에는 말린 대구가 노르웨이 사람들의 주된 식재료였다면 요즘은 연어가 그 자리를 차지한다 할 수 있다. 연어 양식에 성공하면서 직화로 구운 연어 요리를 많이 접하게 된다. 노르웨이 남서부를 여행하면서 맛본 음식 가운데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던 것은 거의 없다. 노르웨이 전통 방식에 따른 향토 음식이라면 호기심에 좀 구미가 당기겠지만 이 또한 접하기가 쉽지 않았다. 대개는 피자와 파스타처럼 다른 나라 음식을 현지에서 만들어 서빙하는 수준이 아닌가 싶었다. 그럼에도 음식 가격이 만만치 않게 비싸다. 물가가 워낙 비싼 나라에서 사람의 손길이 들어간 음식이니 어느 정도는 마음의 각오를 하고 식당에 들어가야 한다. 제법 격식이 있는 식당으로 저녁을 먹으러 가면 맥주 한 잔에 애피타이저, 디저트 곁들이면 보통 미화 50~60불은 한다. 한 사람이 한 끼에 우리 돈으로 7, 8만원을 내야 하는 것이다. 여기에 노르웨이 남서부 여행을 하면서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적어 본다. 음식 맛에 대한 품평은 생략한다.   

 

베르겐 토르겟 어시장에서 멀지 않은 빌라 블랑카(Villa Blanca)는 지중해식 요리를 제공한다.

 

토르겟 어시장에서 몇 가지 음식을 시켰으나 비싼 가격에 비해 맛은 별로였다.

 

토르겟 어시장 옆에 자리잡은 실내 어시장에서 해산물을 넣어 만든 샌드위치를 맛보았다.

 

길거리 조그만 가게에서 핫도그를 구워 파는 3 크로네렌(Trekroneren)은 베르겐에선 꽤 유명한 곳이다.

 

오다(Odda)에 있는 제련소(Smeltefuset)란 식당에서 샐러드와 소고기 필레미뇽을 즐겼다.

 

에트나(Etna)의 푀닉스 호텔 식당에서 연어 스테이크에 와인을 곁들였다.

 

450번 도로상에 있는 Byrkjedalstunet 식당에서 무스 스테이크를 먹어 보았다.

 

뤼세볼튼(Lysebotn) 바닷가에 위치한 올라프 펍(Olavs Pub)에서 닭가슴살과 아이스크림으로 저녁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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