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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코펜하겐 ④ ; 아말리엔보르 궁전

여행을 떠나다 - 유럽

by 보리올 2024. 5. 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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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코펜하겐(Copenhagen) 도심 구경에 나섰다. 숙소 바로 옆에 있는 콩겐스 뉘토르브(Kongens Nytorv) 광장에서 시작했다. 이 광장엔 지하철 역이 있고 뉘하운(Nyhavn)으로 바로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다. 왕립극장(Det Kongelige Teater)과 당글레테르 호텔, 마가신 백화점 등 고풍스런 건축물이 광장을 둘러싸고 있어 격조가 꽤 높아 보였다. 아말리엔보르 궁전(Amallienborg Palace)으로 발길을 돌렸다. 북쪽으로 5분 걸어가면 된다. 아말리엔보르 궁전은 1760년에 완공된 덴마크 왕실의 동계 궁전으로, 프레데릭 5세 기마상을 가운데 두고 똑같은 모양의 건물 네 채가 광장을 에워싸고 있다. 프레데릭 5세 동상에서 보면 광장이 완벽한 8각형 형태를 취한다. 이 왕궁을 지키는 근위병들이 건물 출입구를 막고 있었다. 검정색에 흰줄이 있는 제복을 입고 머리엔 영국 근위병처럼 커다란 검정색 털모자를 쓰고 있었다. 제복 색깔만 다를 뿐이다. 매일 정오에 근위병 교대식을 하는데, 규모가 크지 않아 구경꾼도 그리 많지는 않다. 영국 버킹엄 궁에서 열리는 근위병 교대식을 기대했다면 실망이 클 것이다. 네 개 궁전 가운데 두 개는 일반에게도 개방하고 있다고 하지만 안으로 들어가진 않았다.   

 

코펜하겐에 있는 왕립극장 세 개 가운데 콩겐스 뉘토브르 광장에 면한 이 왕립극장이 가장 오래되었다고 한다.

 

콩겐스 뉘토르브 광장은 오래된 건물이 사방을 둘러싸고 있어 마치 중세시대의 분위기를 풍겼다.

 

아말리엔보르 궁전으로 이동하는 길에 골동품을 파는 노점상을 만났다.

 

아말리엔보르 궁전 앞 광장은 프레데릭 5세 기마상이 그 중앙을 차지하고 있다.

 

아말리엔보르 궁전의 네 채 건물 중 하나

 

궁전에서 보초를 서는 근위병들은 매일 정오가 되면 소박한 교대식을 갖는다.

 

뉘하운에 있는 하버 그릴(Harbour Grill)이란 레스토랑에서 피시 앤 칩스(Fish & Chips)를 주문했다.

 

콩겐스 뉘토르브 광장에서 가까운 버거 식당에서 맥주를 곁들여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했다.

 

역시 콩겐스 뉘토르브 광장 가까이 있는 케밥 식당. 종이 박스에 내용물도 빈약해 좀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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