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천리;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우보천리;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

메뉴 리스트

  • 홈
  • 태그
  • 방명록
  • 분류 전체보기 (1340) N
    • 산에 들다 - 한국 (37)
    • 산에 들다 - 히말라야 (86)
    • 산에 들다 - 캐나다 로키 (43)
    • 산에 들다 - 밴쿠버 (110)
    • 산에 들다 - 캐나다 여타 지역 (37)
    • 산에 들다 - 미국 (32)
    • 산에 들다 - 유럽 (57)
    • 산에 들다 - 오세아니아 (26)
    • 산에 들다 - 아프리카 (6)
    • 여행을 떠나다 - 한국 (51)
    •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22)
    • 여행을 떠나다 - 미국 (139)
    •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125) N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29)
    • 여행을 떠나다 - 중남미 (13)
    • 여행을 떠나다 - 오세아니아 (56)
    • 여행을 떠나다 - 아프리카 (42)
    •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카미노 데 산티아고) (29)

검색 레이어

우보천리;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여행

  • 후안 데 푸카 마린 트레일(Juan de Fuca Marine Trail) ②

    2014.03.29 by 보리올

  • 후안 데 푸카 마린 트레일(Juan de Fuca Marine Trail) ①

    2014.03.28 by 보리올

  • 밴쿠버 섬, 포트 렌프류(Port Renfrew) ②

    2014.03.25 by 보리올

  • 밴쿠버 섬, 포트 렌프류(Port Renfrew) ①

    2014.03.24 by 보리올

  • [네팔] 박타푸르

    2014.03.22 by 보리올

  • [네팔] 카트만두 - 스와얌부나트/보우더나트/파슈파티나트

    2014.03.21 by 보리올

  • [네팔] 카트만두

    2014.03.19 by 보리올

  • [네팔] 포카라

    2014.03.18 by 보리올

후안 데 푸카 마린 트레일(Juan de Fuca Marine Trail) ②

바닷가를 걷는 해안 트레킹은 산길을 걷는 것과는 좀 다르다. 우선 오르내림이 그리 심하지 않고 가파른 오르막도 찾아보기 힘들다. 그다지 힘이 들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길이 습하고 젖어 있는 경우가 많다. 나무 뿌리에 걸리거나 다리나 판잣길에서 미끄러지면 다칠 위험이 있다. 바다로 나서면 바위나 자갈, 부목으로 뒤덮힌 해안을 걷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다시마가 썩어 해안에 널려 있는 구간도 지나야 한다. 산악 지형에 비해 발걸음에 상당히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 이유다. 전날에 이어 두 번째 구간을 걸었다. 산길 상태는 전날에 비해 형편이 없었다. 여기저기 나무 뿌리가 드러나고 물웅덩이와 진흙탕도 꽤 많았다. 지뢰밭을 피해 조심조심 발걸음을 내딛었다. 파킨슨 크릭 주차장을 출발해 솜브리오 비치로 향했..

산에 들다 - 캐나다 여타 지역 2014. 3. 29. 09:19

후안 데 푸카 마린 트레일(Juan de Fuca Marine Trail) ①

모처럼 해안 트레킹에 나섰다. 밴쿠버 섬의 남서 해안에 걸쳐있는 후안 데 푸카 마린 트레일을 걷기로 한 것이다. 후안 데 푸카 트레일은 남동쪽 기점인 차이나 비치(China Beach)에서 북서쪽의 보태니컬 비치(Botanical Beach)까지 47km 길이를 가진 트레일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웨스트 코스트 트레일(West Coast Trail)과 비슷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실제 두 트레일은 포트 렌프류(Port Renfrew)를 기점으로 남북으로 갈리고 있으니 가히 이웃사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하면 중간에 탈출로가 없는 웨스트 코스트 트레일에 비해 후안 데 푸카 트레일은 중간에 두 개의 트레일 기점이 있어 진퇴가 다소 쉽다는 것이다. 중간에 위치한 파킨슨 크릭(Parkin..

산에 들다 - 캐나다 여타 지역 2014. 3. 28. 08:43

밴쿠버 섬, 포트 렌프류(Port Renfrew) ②

아침 일찍 저절로 눈을 떴다. 부드러운 햇살이 해변에 살포시 내려앉는 기분좋은 아침이었다. 해수면 위엔 안개가 끼긴 했지만 우리 머리 위로는 푸른 하늘이 나타나 무척 쾌청했다. 포트 렌프류로 나섰다. 도로 표지판에 퍼시픽 마린 서클 루트(Pacific Marine Circle Route)라 적혀 있었다. 그러고 보니 이 길이 ‘밴쿠버 섬의 코스트 투 코스트’라 불리는 도로에 속하는 것이 아닌가. BC 페리에서 내려 여기까지 달려온 길도, 포트 렌프류를 출발해 레이크 코위찬(Lake Cowichan)과 던컨(Duncan)을 경유해 빅토리아로 돌아가는 길도 모두 이 루트에 속한다. 이 길은 밴쿠버 섬의 서쪽 후안 데 푸카 해협과 그 반대편에 있는 조지아 해협(Georgia Straits)을 연결해 한 바퀴 ..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4. 3. 25. 07:22

밴쿠버 섬, 포트 렌프류(Port Renfrew) ①

밴쿠버 섬(Vancouver Island) 서쪽 해안에 자리잡은 포트 렌프류(Port Renfrew)로 가는 길이다. 포트 렌프류를 둘러보러 가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베이스를 치고 후안 데 푸카 마린 트레일(Juan de Fuca Marine Trail)을 걷기 위해 그곳으로 가고 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이다. 밴쿠버에서 밴쿠버 섬으로 가려면 BC 페리를 타야 한다. 모두 네 명이 팀을 이룬 우리는 츠와센(Tsawwassen)에서 빅토리아(Vicoria)로 가는 페리에 올랐다. 사람들이 던져주는 먹이를 얻으려는 갈매기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손바닥에 과자 부스러기를 올려놓고 갈매기를 유인하는 사람들의 교성에 시끄러운 갈매기 울음 소리까지 더해져 갑판이 꽤나 시끌법적했다. 포트 렌프류는 빅토리아에..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4. 3. 24. 09:36

[네팔] 박타푸르

카트만두 동남쪽에 자리잡은 네팔 고대 왕국 박타푸르(Bhaktapur)를 둘러봤다. 예술적인 재능이 뛰어난 네와르 족들이 건설한 도시로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 네팔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난 몇 번 다녀간 곳이지만 네팔에 처음 온 일행들이 있어 그냥 건너뛰기가 쉽지 않았다. 외국인에겐 입장료로 10불씩을 받지만 네팔인들은 무료로 들어간다. 고풍스런 건축물과 장식물, 사원, 석상들이 도시에 밀집되어 있어 커다란 박물관에 들어온 느낌이 들었다. 특히 붉은 벽돌을 많이 사용해 고풍스러움을 더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해 정문을 들어서면 덜발 광장(Durbar Square)과 왕궁이 먼저 나타난다. 덜발 광장은 왕궁이란 의미로 카트만두에도 있고 파탄에도 있다. 박타푸르엔 덜발 광장 외에도 두 개의 광장이 더 ..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4. 3. 22. 09:11

[네팔] 카트만두 - 스와얌부나트/보우더나트/파슈파티나트

카트만두 관광에 하루를 할애하기로 하고 미니버스를 한 대 빌렸다. 카트만두에서 나름 유명하다고 하는 몇 군데 명소를 돌 생각이었다. 나야 몇 번씩 다녀온 곳이지만 네팔에 처음 온 사람들이 있어 다른 곳부터 보여주긴 쉽지 않았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원숭이 사원이라 불리는 스와얌부나트(Swayambhunath). 사원 주변에 원숭이들이 진을 치고 살기 때문에 원숭이 사원이라 불린다. 신자들이 공양을 마치고 남겨놓은 음식이 많아 먹이 걱정은 없어 보였다. 사원이 있는 언덕까진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했다. 불탑이 세워진 언덕에 서면 카트만두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티벳 불교와 힌두교가 함께 공존하는 묘한 사원이라 실내에선 라마승들이 불경을 외우고 밖에선 힌두교 신자들이 그들의 신에게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4. 3. 21. 09:34

[네팔] 카트만두

대한항공 직항편을 이용해 카트만두까지 곧장 7시간을 날아갔다. 직항편이 생기기 전에는 방콕을 경유해 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방콕에서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보고 트레킹으로 지친 육신을 태국 마사지로 풀어줄 기회가 있었는데, 직항 때문에 그런 낭만이 줄어든 것이다. 비행기에는 서양인 탑승객들이 제법 많이 보였다. 네팔 들어가는 경유지로 인천공항이 많이 알려졌다는 이야기가 아닌가. 카트만두 공항으로 착륙을 시도하는 항공기 창문을 통해 네팔의 산악 지형을 내려다볼 수 있었다. 산능선이나 강변에 논과 밭이 포진해 있었다. 한 평 땅을 개간하기 위해 땀흘린 농부들의 노고가 보이는 듯 했다. 그 사이를 구불구불 강줄기 하나가 한가롭게 지나고 있었다. 카트만두는 한 나라의 수도라고 하기엔 좀 촌스런 구석이 있다. ..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4. 3. 19. 09:07

[네팔] 포카라

안나푸르나 라운드 트레킹을 마치고 포카라(Pokhara)로 나왔다. 안나푸르나를 오고갈 때 늘 들렀던 곳이라 그리 낯설지는 않았다. 카트만두에 비해선 촌스런 느낌이 강한 곳이지만 그래서 더 정감이 간다. 거리나 도심도 번잡하지 않아 좋았다. 페와 호수(Phewa Lake) 선착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비엔 베뉴 호텔(Hotel Bien Venue)에 여장을 풀었다. 3층 증축 공사 때문에 시끄러운 것을 빼곤 방이 크고 깨끗했으며 방 안에 욕실도 갖춰져 있어 내심 흐뭇했다. 짐을 풀고 페와 호수 뱃놀이에 나섰다. 포카라 어느 곳에서나 안나푸르나와 마차푸차레를 바라볼 수가 있지만, 그래도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곳은 사랑코트(Sarangkot) 전망대와 페와 호수가 아닐까 싶다. 이른 새벽에 올라야 하..

여행을 떠나다 - 아시아 2014. 3. 18. 08:39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 5 6 7 8 9 10 11 ··· 46
다음
TISTORY
우보천리;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 © Magazine Lab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