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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프 국립공원, 센티넬 패스(Sentinel Pass)

    2014.05.16 by 보리올

  • 밴프 국립공원, 여섯 빙하 평원(Plain of Six Glaciers)

    2014.05.14 by 보리올

  • 마운트 롭슨 ②

    2014.05.13 by 보리올

  • 마운트 롭슨 ①

    2014.05.08 by 보리올

  • [워싱턴 주] 시애틀(Seattle) ②

    2014.05.03 by 보리올

  • [워싱턴 주] 시애틀(Seattle) ①

    2014.05.02 by 보리올

  • [워싱턴 주] 벨링햄(Bellingham)

    2014.04.28 by 보리올

  • 시모어 산(Mt. Seymour)으로 동계 캠핑을 가다

    2014.04.26 by 보리올

밴프 국립공원, 센티넬 패스(Sentinel Pass)

루이스 호수 주변에 있는 또 다른 산행지, 센티널 패스를 오르려면 모레인 호수(Moraine Lake)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모레인 호수는 루이스 호수에서 그리 멀지 않은데, 텐 피크스 계곡(Ten Peaks Valley) 안에 있어서 루이스 호수 못지 않은 뛰어난 경치를 선사한다. 산행은 왕복 11.6km 거리에 등반고도가 725m. 보통 5시간 정도 소요가 된다. 우리에겐 초등생 꼬마가 있어 산행 시간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 아이가 힘들어 하면 수시로 쉬어 가고 투정을 부리면 한대장이 등에 업고 가곤 했다. 더 이상 못가겠다는 소리가 나오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이었다. 처음부터 지그재그 오르막 길이 지루하게 펼쳐졌다. 가끔 나무 사이로 보이는 모레인 호수의 비취색이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루이스 호수..

산에 들다 - 캐나다 로키 2014. 5. 16. 08:27

밴프 국립공원, 여섯 빙하 평원(Plain of Six Glaciers)

세계 10대 절경 중 하나라는 루이스 호수(Lake Louise)에서 출발하는 여섯 빙하 평원으로 가는 트레일을 택했다. 청회색의 독특한 색깔이 인상적인 루이스 호수. 난 누가 여기를 세계 10대 절경으로 택했는 지는 잘 모른다. 하지만 첫눈에 반할 정도로 아름다운 곳임엔 두말할 여지가 없다. 그래서 캐나다 로키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루이스 호수를 빼놓는 경우는 없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넷째 딸 이름을 딴 이 호수 뒤로는 어머니 이름을 가진 빅토리아 산(Mt. Victoria, 3,464m)이 버티고 있고, 거기서 흘러내린 물로 호수를 채우고 있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곳을 호숫가에서 사진 몇 장 찍곤 바삐 발걸음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다.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결코 놓칠 수 없는 풍경이 멀지 않은 ..

산에 들다 - 캐나다 로키 2014. 5. 14. 19:21

마운트 롭슨 ②

롭슨의 변덕스러운 날씨를 체험하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첫날 산행을 마치고 캠핑장으로 돌아왔더니 그 사이에 모든 경치가 구름 속으로 사라져 버리더니 오래지 않아 청승맞게 부슬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롭슨 정상도 구름 속에 모습을 감춰 버렸다. 롭슨이 자랑하는 버그 호수 트레일(Berg Lake Trail)로 들어가야 하는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으면 어쩌란 말인가. 산에서 비나 눈을 맞는 것은 다반사라 하지만 우리는 지금 방송을 위한 프로그램을 촬영하고 있는데 비가 오면 이 웅장한 산세와 아름다운 풍경이 모두 구름에 가려 버린다. 마음이 무거워졌다. 우리가 들어갈 버그 호수 트레일은 캐나다 로키에서 경치가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여름에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야영장을 예약하지 못하면 들어가기가 어..

산에 들다 - 캐나다 로키 2014. 5. 13. 08:33

마운트 롭슨 ①

캐나다 하면 대자연이 살아있는 나라라고 흔히 이야기를 한다. 푸른 호수와 울창한 수림, 거기에 하늘로 솟아오른 산봉우리와 빙하까지 더해지면 이런 천혜의 자연을 갖춘 나라가 과연 또 있을까 싶다. 하지만 캐나다 자연 환경을 이렇게 간단히 몇 줄로 표현해 낼 수는 없는 일. 끝없이 펼쳐진 광활한 대지를 직접 두 발로 걸으며 몸으로 부대껴야만 그 속내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으리라. 캐나다로 건너온 지 1년이 조금 지난 시점에 우리나라 산악계를 대표하는 인물인 한왕용 대장이 초등학교 1년생인 아들 대성이를 데리고 캐나다로 건너왔다. KBS에서 방영하는 을 촬영하기 위해서였다. 나도 대학교에 다니는 아들을 데리고 이 산행에 참여하게 되었다. 우리는 캐나다 로키의 최고봉이란 상징성을 가진 롭슨 산(Mt. Robs..

산에 들다 - 캐나다 로키 2014. 5. 8. 07:33

[워싱턴 주] 시애틀(Seattle) ②

시애틀은 커피의 도시란 닉네임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아마 비가 잦은 겨울 날씨 때문일 것이다. 늦가을부터 바다에서 해무가 몰려오고 비가 자주 내리면 야외에서 할 일이 그리 많지 않다. 시애틀 사람들은 그런 날씨에 카페에 앉아 커피 한 잔 앞에 놓고 책을 읽거나 친구와 수다를 떠는 것을 좋아하는 모양이었다. 그래서 시애틀은 커피 소비량이 엄청나고 그런 까닭으로 스타벅스와 같은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를 탄생시킨 것이 아닐까 싶다. 인간의 행동을 결정하는 요인 중에 날씨만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우중충하고 흐릿한 날씨가 시애틀에게 안겨준 선물이 바로 커피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애틀 다운타운에 들러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OR 본사 매장을 거쳐 REI 매장에 들렀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아웃도..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4. 5. 3. 09:10

[워싱턴 주] 시애틀(Seattle) ①

세 쌍의 부부가 시애틀로 향했다. 재미있게도 남자 세 명은 각자 다른 꿍꿍이를 가지고 있었다. 한 분은 OR이나 REI에 들러 등산 장비를 구입하고 싶어 했고, 다른 한 분은 시애틀에서 맛있다 소문난 순두부찌개를 먹고 싶어 했다. 나는 그와는 다른 속셈이 있었다. 이 기회에 시애틀 특유의 분위기를 풍기는 카페 두 군데는 다녀오고 싶었다. 부인들은 그 어느 것에도 커다란 관심을 보이진 않았지만, 프리미엄 아웃렛(Premium Outlet)에 들른다는 조건으로 동행을 하겠다 했다. 산길을 걷다가 하루 일정으로 시애틀을 다녀오자고 쉽게 합의를 보았고, 그 주말에 바로 차를 몰아 시애틀로 향한 것이다. 시애틀까지야 편도 230km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겨울이라 하더라도 일찍 서두르면 하루를 온전히 쓸 수가 있었..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4. 5. 2. 08:52

[워싱턴 주] 벨링햄(Bellingham)

어떤 품목에 대한 시장 조사를 하기 위해 아들과 둘이서 당일로 벨링햄을 다녀왔다. 여행이라 하기엔 좀 어색하지만 그래도 아들과 둘이 떠난 길이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벨링햄은 밴쿠버에서 시애틀(Seattle)로 가다가 국경을 건너 가장 먼저 만나는 도시다. 시애틀까지는 벨링햄에서 90 마일을 더 달려야 한다. 인구는 82,000명으로 대도시에 속하진 않지만 꽤 큰 도시다. 동쪽으로는 베이커 산(Mt. Baker)이, 그리고 서쪽으론 태평양에 속하는 벨링햄 베이(Bellingham Bay)가 자리잡고 있어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고장이라 할만했다. 벨링햄은 캐나다와 미국 국경에 가깝다 보니 국경도시로서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국경 근처에 사는 캐나다 사람들이 미국으로 건너와 주유를 하거나..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4. 4. 28. 10:36

시모어 산(Mt. Seymour)으로 동계 캠핑을 가다

밴쿠버 산꾼 몇 명과 시모어에서 하룻밤 야영을 하기로 했다. 시모어 스키장에 입산 신고를 하고 텐트와 침낭, 눈삽을 매달은 배낭을 메었더니 어깨에 묵직한 무게가 느껴진다. 마운트 시모어 트레일을 타고 브록톤 포인트를 지났다. 제1봉 아래에 적당한 장소를 잡아 야영 준비를 했다. 나를 제외하곤 다들 겨울철 눈 위에서 야영을 하는 것이 처음이라 텐트를 설치할 곳에 스노슈즈로 눈을 다지고 텐트 앞에 눈을 파서 출입구를 만드는 등 몇 가지 시범을 보여주어야 했다. 어학연수를 온 조카는 텐트에 묵게 하고 나는 눈삽으로 눈을 파 간단한 설동을 하나 마련했다. 눈 속에서 자는 것이 익숙치 않은 사람들에게 굳이 설동에서 하룻밤 자는 것을 권하고 싶진 않았다. 눈을 녹여 물을 만들고 그것으로 따뜻한 밥과 찌개를 끓여 근..

산에 들다 - 밴쿠버 2014. 4. 2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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