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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 [슬로베니아] 노바 고리차 ~ 보베츠

    2025.01.30 by 보리올

  • [이탈리아] 우디네

    2025.01.20 by 보리올

  • [이탈리아] 발 가르데나, 셀바 디 발 가르데나

    2025.01.15 by 보리올

  • [이탈리아] 발 가르데나, 산타 크리스티나

    2025.01.10 by 보리올

  • [이탈리아] 볼차노 ③ ; 마레치오 성

    2025.01.05 by 보리올

  • [이탈리아] 볼차노 ② ; 메스너 산악 박물관 & 사우스 티롤 자연 박물관

    2024.12.31 by 보리올

  • [이탈리아] 볼차노 ① ; 볼차노 대성당 & 발터 광장

    2024.12.26 by 보리올

  •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 & 미수리나 호수

    2024.12.18 by 보리올

[슬로베니아] 노바 고리차 ~ 보베츠

이탈리아 고리치아(Gorizia)에서 슬로베니아의 노바 고리차(Nova Gorica)로 넘어왔다. 율리안 알프스(Julian Alps)에 있는 산악마을, 보베츠(Bovec)로 잠시 쉬러가는 길이다. 돌로미티 트레킹으로 지친 심신을 산골마을에서 캠핑을 하며 산책이나 즐길 생각이었다. 원래 고리치아와 노바 고리차는 한 도시였다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에 두 개로 갈라졌고 그 사이에 국경선이 들어섰다. 슬로베니아가 EU 회원국이 되고 쉥겐조약에 가입하면서 아무런 제약도 없이 이탈리아에서 슬로베니아로 국경을 넘은 것이다. 바로 노바 고리차 역으로 들어갔다. 여기서 보베츠로 가려면 모스트 나 소치(Most na Soci)까지 기차를 타고 가서 거기서 버스로 갈아타야 했다. 모스트 나 소치까지는 버스로도 갈 수 있..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5. 1. 30. 13:06

[이탈리아] 우디네

이탈리아 북동부에 위치한 우디네(Udine)는 인구 10만 명이 넘는 꽤 큰 도시다. 베네치아(Venezia)에서 132km 떨어져 있고 아드리아 해에서 가깝다. 줄리안 알프스(Julian Alps) 기슭에 자리잡고 있어 슬로베니아(Slovenia)와 접경지역으로 보면 된다. 10세기 신성로마제국의 오토 2세(Otto II)가 도시 이름을 하사했다. 베네치아 공화국, 오스트리아 제국을 거쳐 1866년 이탈리아의 영토가 되었다. 혹시 영화광이라면 우디네극동영화제(Udine Far East Film Festival)을 알지도 모르겠다.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로 우리나라 영화도 꽤 많이 초대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2024년 4월에는 12개국에서 79편의 장편이 초청돼 상영되었다고 한다. 이 행사 개막..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5. 1. 20. 07:39

[이탈리아] 발 가르데나, 셀바 디 발 가르데나

돌로미티 산 속에 자리잡은 그림 같은 마을, 셀바 디 발 가르데나(Selva di Val Gardena)에서 며칠 묵었다. 포르도이 고개(Passo Pordoi) 주변을 트레킹하기 위한 베이스캠프였다. 사실 셀바는 산타 크리스티나(Santa Cristina)에서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오르티세이(Ortisei)와 더불어 발 가르데나 계곡을 따라 마을 세 개가 나란히 들어선 것이다. 인구는 2,600명이지만 마을 규모는 산타 크리스티나보다 커 보였다. 호텔과 레스토랑, 선물가게가 대부분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 작은 마을이 매년 130만 명의 관광객을 수용한다니 놀랍기까지 했다. 세 개의 산군, 즉 셀라(Sella)와 사소롱고(Sassolongo), 거기에 세체다(Seceda)를 품은 푸에즈(Pu..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5. 1. 15. 11:01

[이탈리아] 발 가르데나, 산타 크리스티나

볼차노(Bolzano)와 오르티세이(Ortisei)에서 멀지 않은 발 가르데나(Val Gardena)에 숨어있는 산타 크리스티나(Santa Cristina)를 찾았다. 인구 2천 명의 작은 산골마을이지만 돌로미티에선 꽤 이름있는 스키 휴양지이다. 여름에는 하이킹을, 겨울이면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계곡 건너편 남쪽으로 사소롱고(Sassolongo) 산군이 우뚝 솟아있어 그 자체만으로 절로 감탄사가 나오는 곳이다. 세체다(Seceda)로 오르는 곤돌라도 있어 오르티세이 대신 여기서 오르기도 한다. 이 지역 원주민의 언어인 라딘(Ladin) 어를 쓰는 사람이 90%가 넘을 정도니 라딘 커뮤니티로 보면 된다. 작은 마을이라 볼거리가 많지는 않다. 동네 한 가운데 14세기에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구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5. 1. 10. 15:08

[이탈리아] 볼차노 ③ ; 마레치오 성

볼차노 도심에서 탈베라(Talvera) 강을 30여분 거슬러 올라 마레치오 성(Castel Mareccio)에 닿았다. 높지 않은 산을 배경으로 두고 돌담에 둘러싸인 아담한 성채가 나타났다. 돌담 안에 있는 포도밭과 정원도 꽤 낭만적으로 다가왔다. 마레치오 성은 메인 타워가 있고 네 귀퉁이에 둥근 타워가 솟아 있어 일종의 망루 역할을 한다. 망루가 있다고 해서 방어 목적이라기 보단 멋을 내기 위해 세운 것 같았다. 1194년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은 이 성채는 그 이후 성주가 바뀌면서 여러 차례 개조와 증축을 거치면서 1549년 르네상스 양식을 갖게 되었다. 16세기 후반에는 1, 2층에 있는 방과 홀의 벽면과 천장에 우아한 프레스코화를 그려 놓아 고풍스러움을 더 했다. 프레스코화로 가득한 방으로 들어..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5. 1. 5. 10:45

[이탈리아] 볼차노 ② ; 메스너 산악 박물관 & 사우스 티롤 자연 박물관

함께 볼차노(Bolzano)를 방문한 친구들에게 메스너 산악 박물관(Messner Mountain Museum; MMM)을 보여주고 싶어 이미 그곳을 다녀온 적이 있음에도 그리로 발길을 돌렸다. 라인홀트 메스너(Reinhold Messner)는 1944년 이곳 사우스 티롤에서 태어나 돌로미티에서 클라이밍을 하다가 인류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고봉 14좌를 초등정한 사람이다. 이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그가 고향에 6개의 산악 박물관을 짓고 그의 이름을 앞에 붙였다. 그 중에서 볼차노에서 가장 가까운 메스너 산악 박물관 피르미안(MMM Firmian)을 찾았다. 10세기에 지어진 고성 안에 박물관이 자리잡고 있었다. 박물관은 각각 다른 테마를 가지고 있다는데, 이 피르미안은 '산과 인간의 조우'라는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12. 31. 08:54

[이탈리아] 볼차노 ① ; 볼차노 대성당 & 발터 광장

돌로미티(Dolomiti)로 드는 서쪽 관문도시인 볼차노(Bolzano)를 다시 찾았다. 돌로미티란 자연 유산을 가진 덕분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시다. 나 역시 몇 번 다녀간 도시라 그리 낯설지가 않았다. 볼차노는 트렌티노 남티롤 주의 주도로 인구가 10만 명이 넘는 꽤 큰 도시다. 제 1차 세계대전 이후 이탈리아로 할양되기 전에는 오스트리아 영토였던 까닭에 아직도 이탈리아보다는 독일 문화가 더 많이 눈에 띈다. 발길 닿는대로 도심부터 둘러보았다. 볼차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볼차노 대성당(Duomo di Bolzano)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초기에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이 16세기 증축을 통해 고딕 양식의 모습을 하게 되었다. 다이아몬드 모양의 타일로 덮힌 지붕이 특이했다. 실내 역시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12. 26. 13:29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 & 미수리나 호수

코르티나 담페초(Cortina d'Ampezzo)는 인구 6천 명의 크지 않은 산골 마을이지만 돌로미티(Dolomiti)로 드는 동쪽 관문도시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아담한 사이즈란 이유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여러 차례 다녀간 곳이니 낯설지 않고 도심도 눈에 꽤 익었다. 구석구석 돌아본다고 시간을 쓸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그래도 아침 일찍 침대에서 일어나 호텔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는 시간은 예전보다 더 많아졌다. 거리는 텅 비어 적막하지만 아침 햇살에 기지개를 켜는 성당과 고색창연한 건물들의 아우라가 장난이 아니기 때문이다.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묘한 마력이 있다면 믿을 사람이 있을까? 그 뒤에 버티고 있는 크리스탈로(Cristallo) 산군과 인사를 나누는 순간도 내겐 하나의 즐거움이었다. ..

여행을 떠나다 - 유럽 2024. 12. 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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