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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로키

  • 마운트 롭슨 주립공원 (Mt. Robson Provincial Park)

    2014.06.11 by 보리올

  • 부가부 주립공원(Bugaboo Provincial Park)

    2014.05.21 by 보리올

  • 밴프 국립공원, 센티넬 패스(Sentinel Pass)

    2014.05.16 by 보리올

  • 밴프 국립공원, 여섯 빙하 평원(Plain of Six Glaciers)

    2014.05.14 by 보리올

  • 마운트 롭슨 ②

    2014.05.13 by 보리올

  • 마운트 롭슨 ①

    2014.05.08 by 보리올

  • 밴프 국립공원, 여섯 빙하 평원(Plain of Six Glaciers)

    2014.04.18 by 보리올

  • 마운트 롭슨, 버그 호수 트레일(Berg Lake Trail)

    2014.04.16 by 보리올

마운트 롭슨 주립공원 (Mt. Robson Provincial Park)

캐나다 로키를 찾는 일이 잦아졌다. 한왕용 대장 부자가 촬영차 다녀가고 고국에서 아들 친구들이 여름 방학을 이용해 놀러 오기도 했다. 산행을 주로 하는 여행이라 해도 관광지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다. 나야 자주 보는 풍경이라 하지만 캐나다 로키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에게는 난생 처음으로 접하는 눈부신 광경일테고 언제 다시 올지 기약을 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이 패키지 여행을 하는 것처럼 우리도 관광지를 빠지지 않고 들르기로 했고 가능하면 남들보다 더 여유롭게 둘러보기로 했다. 밴쿠버에서 캐나다 로키로 가는 관광 일정은 대개 4~5일이면 웬만큼 둘러볼 수 있지만 산행이 포함되는 경우는 그 날짜만큼 늘어나야 한다. 여행 코스는 재스퍼(Jasper)를 먼저 방문해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오..

여행을 떠나다 - 캐나다 2014. 6. 11. 09:06

부가부 주립공원(Bugaboo Provincial Park)

우리에겐 부가부란 지명으로 잘 알려진 곳이지만 현지에선 모두 ‘바가부’라 부르는 이 주립공원은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 남동쪽의 퍼셀 산맥(Purcell Mountains)에 자리잡고 있다. 로키 산맥과는 컬럼비아 강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마주보고 있다. 1971년 주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콘래드 케인(Conrad Kain) 산장에 근무하는 관리인에게 부가부란 단어의 의미를 물어 보았다. 콘래드 케인이란 산악인이 부가부를 오르면서 힘들고 어렵다는 의미에서 부가부라고 외친 것이 유래가 되었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영어 사전에 도깨비란 의미가 있는 것을 보면 마음대로 안되는 상황을 표현한 말이 아닐까 싶다. 부가부 주립공원에는 화강암 침봉들이 산재해 있다. 부가부(3,176m), 스노패치(3,063m), ..

산에 들다 - 캐나다 로키 2014. 5. 21. 14:49

밴프 국립공원, 센티넬 패스(Sentinel Pass)

루이스 호수 주변에 있는 또 다른 산행지, 센티널 패스를 오르려면 모레인 호수(Moraine Lake)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모레인 호수는 루이스 호수에서 그리 멀지 않은데, 텐 피크스 계곡(Ten Peaks Valley) 안에 있어서 루이스 호수 못지 않은 뛰어난 경치를 선사한다. 산행은 왕복 11.6km 거리에 등반고도가 725m. 보통 5시간 정도 소요가 된다. 우리에겐 초등생 꼬마가 있어 산행 시간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 아이가 힘들어 하면 수시로 쉬어 가고 투정을 부리면 한대장이 등에 업고 가곤 했다. 더 이상 못가겠다는 소리가 나오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이었다. 처음부터 지그재그 오르막 길이 지루하게 펼쳐졌다. 가끔 나무 사이로 보이는 모레인 호수의 비취색이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루이스 호수..

산에 들다 - 캐나다 로키 2014. 5. 16. 08:27

밴프 국립공원, 여섯 빙하 평원(Plain of Six Glaciers)

세계 10대 절경 중 하나라는 루이스 호수(Lake Louise)에서 출발하는 여섯 빙하 평원으로 가는 트레일을 택했다. 청회색의 독특한 색깔이 인상적인 루이스 호수. 난 누가 여기를 세계 10대 절경으로 택했는 지는 잘 모른다. 하지만 첫눈에 반할 정도로 아름다운 곳임엔 두말할 여지가 없다. 그래서 캐나다 로키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루이스 호수를 빼놓는 경우는 없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넷째 딸 이름을 딴 이 호수 뒤로는 어머니 이름을 가진 빅토리아 산(Mt. Victoria, 3,464m)이 버티고 있고, 거기서 흘러내린 물로 호수를 채우고 있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곳을 호숫가에서 사진 몇 장 찍곤 바삐 발걸음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다.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결코 놓칠 수 없는 풍경이 멀지 않은 ..

산에 들다 - 캐나다 로키 2014. 5. 14. 19:21

마운트 롭슨 ②

롭슨의 변덕스러운 날씨를 체험하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첫날 산행을 마치고 캠핑장으로 돌아왔더니 그 사이에 모든 경치가 구름 속으로 사라져 버리더니 오래지 않아 청승맞게 부슬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롭슨 정상도 구름 속에 모습을 감춰 버렸다. 롭슨이 자랑하는 버그 호수 트레일(Berg Lake Trail)로 들어가야 하는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으면 어쩌란 말인가. 산에서 비나 눈을 맞는 것은 다반사라 하지만 우리는 지금 방송을 위한 프로그램을 촬영하고 있는데 비가 오면 이 웅장한 산세와 아름다운 풍경이 모두 구름에 가려 버린다. 마음이 무거워졌다. 우리가 들어갈 버그 호수 트레일은 캐나다 로키에서 경치가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여름에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야영장을 예약하지 못하면 들어가기가 어..

산에 들다 - 캐나다 로키 2014. 5. 13. 08:33

마운트 롭슨 ①

캐나다 하면 대자연이 살아있는 나라라고 흔히 이야기를 한다. 푸른 호수와 울창한 수림, 거기에 하늘로 솟아오른 산봉우리와 빙하까지 더해지면 이런 천혜의 자연을 갖춘 나라가 과연 또 있을까 싶다. 하지만 캐나다 자연 환경을 이렇게 간단히 몇 줄로 표현해 낼 수는 없는 일. 끝없이 펼쳐진 광활한 대지를 직접 두 발로 걸으며 몸으로 부대껴야만 그 속내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으리라. 캐나다로 건너온 지 1년이 조금 지난 시점에 우리나라 산악계를 대표하는 인물인 한왕용 대장이 초등학교 1년생인 아들 대성이를 데리고 캐나다로 건너왔다. KBS에서 방영하는 을 촬영하기 위해서였다. 나도 대학교에 다니는 아들을 데리고 이 산행에 참여하게 되었다. 우리는 캐나다 로키의 최고봉이란 상징성을 가진 롭슨 산(Mt. Robs..

산에 들다 - 캐나다 로키 2014. 5. 8. 07:33

밴프 국립공원, 여섯 빙하 평원(Plain of Six Glaciers)

캐나다 로키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라면 누구나 루이스 호수(Lake Louise)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아름다운 산악 지형을 지니고 있는 밴프 국립공원(Banff National Park)에 속해 있어 일년 내내 여길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공원 안에는 하이킹 트레일이 많이 개발되어 있는데, 루이스 호수 인근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걸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여섯 빙하 평원’으로 가는 트레일이다. 루이스 호수를 출발해 빅토리아 산(Mt. Victoria, 3,464m) 아래에 있는 빙하지역까지 오른다. 다른 지역과는 달리 트레일에서 상당히 많은 사람을 만나는데 이 모두가 루이스 호수의 명성 때문이 아닌가 싶다. 크게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음에도 그에 따른 보상은 대단한 곳이다..

산에 들다 - 캐나다 로키 2014. 4. 18. 08:34

마운트 롭슨, 버그 호수 트레일(Berg Lake Trail)

히말라야 8,000m급 고봉 14좌를 완등한 한왕용 대장으로부터 국제전화 한 통을 받았다. 국내외 산들을 소개하는 KBS 이란 프로그램에서 캐나다 로키를 취재하기 위해 촬영팀이 7월 말에 캐나다를 방문한다는 것이 아닌가. 한대장과 내가 함께 방송에 출연해야 한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그 때부터 무척 바빠졌다. 어떤 코스를 택할 것인지, 어떻게 권역별로 안배할 것인지를 한대장과 수차례 의견을 교환했다. 그리곤 우리가 선정한 코스를 미리 답사하는 것이 촬영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이 되어 그들이 도착하기 전인 7월 초순에 밴쿠버 산꾼 두 분을 모시고 미리 캐나다 로키로 산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마운트 롭슨(Mount Robson)이었다. 해발 3,954m로 캐나다 로키에서 가장 높..

산에 들다 - 캐나다 로키 2014. 4. 1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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