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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국립공원

    2016.06.20 by 보리올

  •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코스트

    2016.06.17 by 보리올

  •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

    2016.06.15 by 보리올

  •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 3

    2016.06.14 by 보리올

  •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 2

    2016.06.13 by 보리올

  •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 1

    2016.06.09 by 보리올

  • [캘리포니아] 로스 엔젤레스(LA)

    2016.06.07 by 보리올

  • [캘리포니아] 산타 모니카

    2016.06.06 by 보리올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국립공원

캘리포니아를 벗어나기 전에 레드우드 국립공원(Redwood National Park)에 들렀다. 101번 도로를 타고 샌프란시스코를 지나 계속 북상한 이유는 사실 이 국립공원을 방문하기 위해서였다. 레드우드 국립공원은 그 인근에 있는 세 개의 주립공원과 함께 레드우드란 거목을 보호하고 있었다. 그래서 국립공원을 알리는 표지판에 주립공원의 로고도 함께 붙여 놓았던 것이었다. 하지만 날씨가 도와주질 않았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늘에선 장대비가 쏟아졌고, 도로 일부가 침수되어 우회를 해야만 했다. 다행히 레드우드 국립공원 안으로 들어갈 수는 있었다. 하늘 높이 솟은 레드우드 때문에 숲 속은 어두컴컴했지만 그 사이를 누비는 도로엔 약간의 빛이 들어왔다. 비에 젖은 숲에서 나는 옅은 비린내가 코를 간질렀다. ..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6. 6. 20. 08:45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코스트

레드우드 코스트(Redwood Coast)는 캘리포니아의 북서부 해안지역을 일컬는다. 해안선이 거친 곳이 많고 파도가 드세 자연이 살아 숨쉰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지역의 중심지로 불리는 유레카(Eureka)부터 들렀다. 캘리포니아 북서부 지역에선 가장 큰 항구도시인 유레카는 원래 연어잡이와 포경으로 이름을 떨쳤다. 유레카란 ‘찾았다’는 의미의 그리스 말 유리카에서 왔다고 하는데, 캘리포니아 골드러시 당시 금을 발견한 사람들이 소리치던 말이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심마니들이 산삼을 발견하면 ‘심봤다’라고 소리치던 것과 비슷한 의미로 보인다. 유레카 올드타운은 빅토리아 시대의 저택들이 늘어서 있어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아침부터 날이 궂어 수시로 비가 쏟아진다. 빗줄기가 가늘어지면 잠시 밖으로 ..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6. 6. 17. 08:08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나파 밸리(Napa Valley)를 가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를 좀 일찍 빠져 나왔다. 애초엔 이곳을 갈 것이라 생각조차 못 했는데 와인 산지로 유명한 곳이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캘리포니아의 여름은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가 계속되고 햇볕도 무척 강하다. 한 마디로 일조량이 풍부해 포도 재배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나파 밸리에는 수백 개의 와이너리가 최고의 와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 나파와 소노마(Sonoma)엔 유명 와이너리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다. 1976년에 실시된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나파 밸리의 와인들이 프랑스의 유명 와인들을 물리치며 전세계 와인업게를 놀라게 한 사건 이후로 나파 밸리 와인에 대한 평가는 무척 높아졌다. 난..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6. 6. 15. 07:47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 3

해발 282m의 트윈 픽스(Twin Peaks)에 오르면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고 해서 그리로 향했다. 샌프란시스코엔 무려 43개의 언덕이 있는데 이 트윈 픽스에서의 조망이 가장 좋다고 했다. 그 이름에서 보듯이 쌍둥이처럼 생긴 봉우리 두 개가 서로 마주보고 있었다. 첫 번째 봉우리를 올랐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금문교를 포함해 360도 파노라마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하지만 안개에 가려 시야가 맑게 트이지 않았다. 바다도 알아보기 어려웠다. 그나마 고층건물이 밀집한 시가지와 그 사이를 뻗어가는 도로가 눈에 들어왔고 금문교도 어디쯤에 있는지 위치는 확인할 수 있었다. 산 아래론 다닥다닥 붙어있는 주택들이 마치 레고로 만든 미니어쳐 같았다. 여기서 보는 샌프란시스코 야경이 아주 훌륭하다고 하..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6. 6. 14. 07:32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 2

샌프란시스코 도심은 꽤나 복잡했다. 오르락내리락 급경사 도로가 많았고 이면 도로는 폭이 좁았다. 일방통행로도 많아 우리가 갈 목적지를 눈 앞에 두고도 빙 돌아가야 하는 일도 있었다. 차를 운전하는 내내 짜증이 이는 것을 어쩔 수 없었다. 쇼핑몰이 밀집한 유니온 스퀘어(Union Square)나 케이블카를 타려고 갔던 파웰 스트리트와 마켓 스트리트가 만나는 지점은 더 번잡했다. 주차장을 찾아 헤매다가 멀리 떨어진 뒷골목에 주차를 하곤 걸어다녔다. 그제사 도심의 풍경이 제대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파웰-마켓 스트리트엔 케이블카의 방향을 돌리는 턴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었다. 그런데 여긴 케이블카 탑승을 기다리는 인파가 너무 많았다. 줄이 길어 우리 차례까지 오려면 하세월일 것 같아 케이블카 탑승은 그만 두었다. ..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6. 6. 13. 08:40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 1

LA에서 101번 하이웨이를 타고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로 올라왔다. 샌프란시스코는 사실 초행길이었다. 내가 이 유명한 도시에 대해 무엇을 아는가 싶어 머릿속에 떠오르는 단상들을 모아봤더니 대략 다섯 개가 나왔다. 가장 먼저 골든 게이트 브리지(Golden Gate Bridge), 즉 금문교가 떠올랐고, 그 다음으로 가파른 언덕을 오르내리는 구불구불한 길, 옛 정취를 물씬 풍기는 트램처럼 생긴 케이블카, 북미에서 가장 크다는 차이나타운, 그리고 애플이 떠올랐다. 다 샌프란시스코를 특징짓는 단어지만 그 밖에도 이 도시 특유의 문화나 분위기를 빼놓으면 안 된다. 미국 내에서 자유주의 운동의 중심에 있는 도시답게 히피 문화와 동성애자, 반전 운동가에 매우 우호적인 도시라는 것도 나중에 알았다...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6. 6. 9. 07:38

[캘리포니아] 로스 엔젤레스(LA)

오전에 두 시간 정도 미팅을 갖고 자유의 몸이 되었다. 사실 LA는 너무 큰 도시라 제대로 구경하려면 3~4일은 족히 걸릴 것이다. 하지만 몇 번 다녀간 곳이라서 호기심도 적었고 대도시의 번잡함도 은근 부담이 되었다. 집사람에게 LA에서 가장 보고 싶은 것 하나를 고르다고 했더니 예상대로 헐리우드 거리(Hollywood Boulevard)를 가자고 한다. 영화의 도시에 왔으니 헐리우드 거리를 걸으며 영화 산업의 메카를 몸으로 느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았다. 요즘처럼 헐리우드 영화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 어느 누가 그 영향권에서 벗어나기가 쉬울 것인가. 우리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인앤아웃(IN-N-OUT)에서 햄버거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LA 시내로 향했다. 스타의 거리로 알려진 워크 오브 페임(W..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6. 6. 7. 08:05

[캘리포니아] 산타 모니카

갑자기 로스 엔젤레스(LA)에 있는 어느 회사를 방문할 일이 생겼다. 비행기를 타고 1박 2일로 다녀올까 하다가 집사람과 모처럼 여행삼아 차로 가기로 했다. 운전 거리가 편도 2,100km가 나오는 장거리 여행이었다. 미팅 일정을 맞추려면 밤샘 운전이 불가피했다. 밴쿠버를 출발해 미국 국경을 넘으면 I-5 주간고속도로를 만나는데, 이 도로를 타고 워싱턴 주와 오레곤 주를 지나 LA까지 줄곧 달렸다. 얼추 계산으로 27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평균적으로 한 시간에 7~80km씩 달린 셈이다. 오래 전에 독일에서 이태리나 스페인 갈 때는 한 시간에 평균 100km씩 달렸던 기억이 난다. 캘리포니아 남부로 내려갈수록 고속도로 옆 풍경이 사뭇 달라 보였다. 지평선을 넘실대는 구릉에는 푸른 녹지가 펼쳐져 ..

여행을 떠나다 - 미국 2016. 6. 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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