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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아나우

  • [뉴질랜드] 테아나우

    2018.03.05 by 보리올

  • [뉴질랜드] 케플러 트랙 ④

    2017.08.30 by 보리올

  • [뉴질랜드] 케플러 트랙 ②

    2017.08.25 by 보리올

  • [뉴질랜드] 케플러 트랙 ①

    2017.08.12 by 보리올

  • [뉴질랜드] 루트번 트랙, 키 서미트

    2017.08.05 by 보리올

  • [뉴질랜드] 루트번 트랙-1

    2016.04.13 by 보리올

  • [뉴질랜드] 밀포드 트랙-4

    2016.04.11 by 보리올

  • [뉴질랜드] 밀포드 트랙-1

    2016.03.29 by 보리올

[뉴질랜드] 테아나우

또 다시 테아나우(Te Anau)에 발을 디뎠다. 워낙 조그만 마을인 데다 한 번 다녀간 곳이라서 그런지 전혀 낯설지가 않았다. 뉴질랜드의 유명 트레킹 명소인 밀포드 트랙이나 루트번 트랙, 케플러 트랙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크지 않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마을엔 호텔이나 레스토랑, 가게가 꽤나 많았다. 숙소로 정한 톱10 홀리데이 파크에 짐을 풀고 밖으로 나섰다. 가게들이 죽 늘어선 타운센터 거리를 한 바퀴 둘러보고 테아나우 호수로 갔다. 뉴질랜드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답게 그 크기를 한 눈에 가늠키가 어려웠다. 고요한 호수는 평화롭기 짝이 없었다. 태양과 산자락의 반영을 품은 호수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호숫가를 걷는 것도 너무 좋았다. 호숫가를 따라 자전거를 타던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해맑아 좋았..

여행을 떠나다 - 오세아니아 2018. 3. 5. 02:01

[뉴질랜드] 케플러 트랙 ④

테아나우에 있는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 방문자 센터를 출발해 트레킹 기점까지 걸어가는 사람도 있지만, 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차를 가지고 케플러 트랙 주차장으로 오는 경우도 많았다. 어떤 사람은 케플러 트랙 기점까지 한 바퀴를 전부 도는 것이 아니라 약 10km를 단축해 레인보우 리치 주차장(Rainbow Reach Car Park)에서 트레킹을 끝내는 경우도 있었다. 그럴 경우엔 2박 3일에도 전체 일정을 여유롭게 마칠 수가 있었다. 나만 무식하게 60km 전구간을 걷고 덤으로 국립공원 방문자 센터에서 케플러 트랙 주차장까지 왕복 10km를 더 걸은 셈이다. 하긴 그러는 것이 내게는 마음이 훨씬 편하니 뭐라 불평할 입장은 아니었다. 마나포우리 호수로 나가 일출을 지켜보았다. 그리 다이나믹한 일출이 연출되진..

산에 들다 - 오세아니아 2017. 8. 30. 07:53

[뉴질랜드] 케플러 트랙 ②

테아나우 인근에 뉴질랜드가 자랑하는 밀포드 트랙과 루트번 트랙이 있다. 1908년 런던 스펙테이터(London Spectator)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 소개된 밀포드 트랙은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표현을 자랑스럽게 쓰고 있다. 난 그 표현에 동조하고픈 마음이 없다. 세계 여행을 하기 힘들었던 시절에 쓰여진 우물 안 개구리 식의 문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 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 매년 성수기엔 하루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3박 4일의 일정에 따라 한 방향으로만 진행하여야 한다. 그에 비해 장쾌한 산악 풍경을 자랑하는 루트번 트랙은 일정이 자유로운 편이고 양방향 통행도 가능하다. 케플러 트랙은 밀포드 트랙과 루트번 트랙을 섞어 놓은 듯한 풍경이라 보면 된다. 일정 자체도..

산에 들다 - 오세아니아 2017. 8. 25. 16:03

[뉴질랜드] 케플러 트랙 ①

뉴질랜드에는 그레이트 워크(Great Walk)라 불리는 아홉 개의 트레일이 있다. 우리 나라 환경부 같은 부처에서 뉴질랜드 전역에서 뛰어난 풍광을 지닌 곳을 아홉 개 골라 놓은 것이다. 각각 나름대로의 특징과 개성을 가지고 있다.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Fiordland National Park)에 있는 케플러 트랙(Kepler Track)도 그 중 하나다. 총 거리는 60km로 한 바퀴 도는 루프 트레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가 흔히 밀포드 트랙(Milford Track) 시발점으로 아는 테아나우(Te Anau)에서 걸어서 접근할 수 있다. 여기도 공원 당국에 사전 예약을 해야 하고 퍼밋도 받아 들어가야 한다. 케플러 트랙 안에 세 개의 산장이 있어 보통 3박 4일에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 걸어..

산에 들다 - 오세아니아 2017. 8. 12. 17:27

[뉴질랜드] 루트번 트랙, 키 서미트

뉴질랜드 남섬에 있는 루트번 트랙(Routeburn Track)을 들기 위해 테아나우(Te Anau)에서 더 디바이드(The Divide)로 이동했다. 지난 번에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려 경치를 제대로 즐기지 못 한 탓에 비록 산장에서 하룻밤 자고 아침 일찍 나와야 하는 촉박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키 서미트(Key Summit, 해발 918m)를 오르고 싶었기 때문이다. 루트번 트랙은 밀포드 트랙에 비해 공원 당국의 통제가 그리 심하지 않다. 캠핑도 가능하고 양방향으로 진행할 수가 있어 여러 가지 옵션을 구사할 수 있다. 걷기가 쉽고 마음이 편한 밀포드 트랙과는 달리 장쾌한 산악 풍경을 가지고 있어 솔직히 난 밀포드 트랙보다 루트번 트랙을 훨씬 더 좋아한다. 화창한 날씨를 즐기며 디바이드를 출발했다. 경사가..

산에 들다 - 오세아니아 2017. 8. 5. 17:34

[뉴질랜드] 루트번 트랙-1

밀포드 트랙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루트번 트랙(Routeburn Track)이 있다.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아홉 개 트랙 가운데 하나로 이곳 또한 꽤 유명한 트레일이다. 마운트 어스파이어링(Mt. Aspiring) 국립공원과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을 연결하는 코스로 다이나믹한 산악 지형을 지나기에 풍광이 뛰어난 편이다. 그 길이는 32km로 보통 2박 3일에 걷는다. 테아나우에서 밀포드 사운드로 가는 도중에 더 디바이드(The Divide)를 만나는데, 그곳을 출발해 루트번 쉘터로 향하기도 하고 아니면 그 역으로 걷기도 한다. 밀포드 트랙과는 달리 통제가 그리 심하진 않다. 당일 산행을 즐길 수도 있고 텐트를 메고 들어가 캠핑을 할 수도 있다. 밀포드는 일방 통행인데 반해 여기는 양방 통행이 가능하다. ..

산에 들다 - 오세아니아 2016. 4. 13. 14:00

[뉴질랜드] 밀포드 트랙-4

밀포드 트랙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가이드 트램핑이나 자유 트램핑 모두 숙소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일정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가 없다. 밀포드 트랙이 공식적으로 끝나는 샌드플라이 포인트(Sandfly Point)에서 보트를 타고 밀포드 사운드를 건너야 하는 시각도 정해져 있어 아침부터 출발을 서둘렀다. 길이 평탄하긴 하지만 하루 걷는 거리론 다른 날보다 긴 18km를 6시간 안에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서 강(Arther River)을 따라 내려가며 보트쉐드(Boatshed) 쉘터를 지났다. 멕케이 폭포(MacKay Falls)도 큰 감흥 없이 둘러보았다. 아다 호수(Lake Ada)와 자이언츠 게이트 폭포(Giants Gate Falls)를 지나 오후 1시가 조금 넘어 샌드플라이 포인트에 닿았다. 예상..

산에 들다 - 오세아니아 2016. 4. 11. 10:35

[뉴질랜드] 밀포드 트랙-1

오랫동안 꿈에 그리던 밀포드 트랙(Milford Track)에 섰다. 세계적으로 워낙 유명한 트레일이라 상당한 기대감에 가슴 설렜던 것은 사실이다. 밀포드 트랙은 길이 53.5km의 트레일로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트레킹 코스다. 뉴질랜드 9대 트랙 가운데 가장 유명하다고 보면 된다. 피오르드랜드(Fiordland) 국립공원의 서쪽에 위치해 있다. 뉴질랜드 환경보전부(DOC)에서 밀포드 트랙을 관리하는데, 하루 입장객의 숫자를 제한하고 캠핑을 허용하지 않는 등 환경 보전에 나름 공을 들이고 있다. 가이드 트램핑과 자유 트램핑 두 가지 방법으로 하루 90명이 들어갈 수 있다. 가이드 트램핑은 쾌적한 숙소와 샤워 시설, 격조 있는 식사, 가이드가 제공되는 반면, 자유 트램핑은 침낭과 취사구, 식량을 가지고 들어..

산에 들다 - 오세아니아 2016. 3. 29.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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